경기도, 2년 연속 전국 테니스 최강 자리 등극

경기도, 2년 연속 전국 테니스 최강 자리 등극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7.07.30 14:34
  • 수정 2017.08.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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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2년 연속 1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출처 대한테니스협회)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2년 연속 1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출처 대한테니스협회)

경기도가 전국 테니스 최강 자리에 올랐다.

17개 시·도 대표가 출전한 가운데 30일 전남 순천시 팔마시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테니스대회에서 경기도(1부)가 서울을 제치고 2년 연속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제주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하여 금년 시즌 2연승을 기록하며 테니스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1부’에서 경기도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울특별시와 울산광역시가 그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지난해 2부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라남도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전라북도, 경상북도가 순위에 올랐다.

약 1500여명이 참가한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들이 함께 한 이번 대한체육회장기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한 이후 첫 개최되는 대회로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테니스협회 및 순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했다.

시상식과 폐회식에서는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부회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신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 국내 최고의 권위있는 대회인 한국선수권 결승전도 동호인들이 함께 관전했다”며 “동호인들의 박수와 격려, 관심이 많아지면 테니스 대중화가 금방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제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테니스대회는 경북 김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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