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올해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운동부에 16억원 지원

대한체육회, 올해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운동부에 16억원 지원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7.11 14:04
  • 수정 2017.08.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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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대한체육회>
<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약 16억3000여만 원을 들여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로 대상을 나누어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학교마다 다르다. 먼저 연구학교의 경우 교육부에서 지원 대상학교를 추천받아 선정한다. 선수훈련비 및 훈련시설 보완·고가 장비 구입비는 학생 수에 비례하여 학교당 최대 1억6000만원까지 총 16억3000만원이다.

또한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체육계열 학교 외에도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교 운동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초종목 육성사업'과 '학교운동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기초종목 육성사업'은 대표적인 기초종목인 육상, 체조, 수영 종목을 대상으로 전국 시·도체육회에서 선정한 학교 운동부에 훈련용 장비 및 용품을 1년에 최대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초종목 외에 다른 종목의 경우 고가의 현대적 훈련용 기구 및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라며 "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전국 27개 체육중·고등학교 대상으로는 2010년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연구학교 운영비와 선수 훈련비, 훈련시설을 보완하거나 고가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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