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농구 트렌드 3대3 농구클럽대회 출전

한국대표, 농구 트렌드 3대3 농구클럽대회 출전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7.07.25 15:47
  • 수정 2017.08.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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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팀 서울’ 이승준, 박광재, 박민수, 고상범 출전

이승준이 3x3 전문용으로 특수하게 제작 된 Wilson의 농구공을 가지고 있다[한국 3대3 농구연맹 제공=연합뉴스]
이승준이 3x3 전문용으로 특수하게 제작 된 Wilson의 농구공을 가지고 있다[한국 3대3 농구연맹 제공=연합뉴스]

혼혈 프로 농구선수 출신 이승준(39)과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37) 등이 3대3(3x3) 농구클럽대회인 'FIBA 월드투어 우쓰노미야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29~30일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국제농구연맹(FIBA) 주최로 열리는 'FIBA 월드투어 우쓰노미야 마스터스'에 한국대표로 이승준, 박광재, 박민수, 고상범 등으로 팀을 꾸린 '팀 서울'이 출전한다.

3대3 농구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최근 농구 경기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가 됐다. 앞서 지난 21일 이번 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에서 열린 '더 비기닝 오브 코리아 3대3 대회'에서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가 이끄는 '케이윌'이 우승했으나 박광재 외에 팀원이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선수가 교체됐다.

FIBA 월드투어 대회에선 출전팀 이름에 지역명이 포함돼야 하는 규정에 따라 이름은 '팀 서울'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엔 한국과 개최국 일본 외에 세르비아, 폴란드 등 총 12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조별 예선을 치른 뒤 8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대표인 '팀 서울'은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팀과 예선전을 치른다.

3x3만의 혁신적이고 특수하게 제작 된 Wilson의 공을 사용하는 3대3 농구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세 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농구 하프 코트에서 플레이를 펼친다는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개최 된 2010 청소년 올림픽 게임 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매년 도시 기반 FIBA 3x3 월드 투어와 국가대표팀 대회가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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