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염원, 무료 아이스쇼 연다

평창올림픽 성공 염원, 무료 아이스쇼 연다

  • 기자명 홍영철 기자
  • 입력 2017.07.19 15:41
  • 수정 2017.11.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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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아이스쇼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가 다음달 12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제공] 포스터
[경기도제공] 포스터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높이기 위해 경기·서울·강원이 공동 관광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아이스쇼에는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 아시안게임 피겨종목 금메달을 따낸 최다빈(수리고)을 비롯해 김나현(과천고), 김진서(한국체대), 이준형(단국대), 김수연(논현고)-김형태(명지대)등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연하고, 평창 이후 한국 피겨의 부흥을 이끌 차세대 ‘피겨 삼총사’로 손꼽히는 임은수(한강중), 유영(과천중), 김예림(도장중)도 참가한다.

해외 선수로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동메달에 빛나는 데니스 텐(24.카자흐스탄)이 특별초청 됐다. 데니스 텐은 독립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후손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최첨단 영상연출 기술인 ‘3D 프로젝션 매핑(mapping)’기법을 접목했다. 이 기법으로 관람객들은 아이스링크를 스크린 삼아 평창올림픽과 경기·서울·강원의 아름다운 관광지로 꾸며진 환상적인 입체 영상쇼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스쇼 티켓(총 2000매) 예매는 24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1인 4매까지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아이스쇼는 노쇼(No Show : 예약취소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 방지를 위해 티켓 예매 시 1좌석 당 1만원의 예매보증금을 결제해야 한다. 예매보증금은 관람 후 자동 환불된다.

이 날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100여명과 각자의 분야에서 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차세대 스포츠 꿈나무 90명도 함께 참여한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17일간 평창, 강릉, 정선 1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95개국 6500명 선수단이 15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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