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도 본전"...신수지, 프로볼링 데뷔전 관심 폭발

"져도 본전"...신수지, 프로볼링 데뷔전 관심 폭발

  • 기자명 강필주 기자
  • 입력 2015.03.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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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듬체조선수 출신 신수지(24)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프로볼링 데뷔전에 나선다.

신수지는 4일 서울 공릉볼링장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인 '2015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대회 개막전은 올해 프로볼링이 20주년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남자부 경기는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신수지의 프로볼러 변신은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장 연습세션을 가졌던 전날(3일) 수많은 미디어들이 관심을 나타내 경기장을 후끈 달궈놓은 상태다. 신수지는 오는 6일 TV 파이널에 앞서 프로볼링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수지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아마추어가 유일하게 프로를 이길 수 있는 것이 볼링이다. 정신적인 것이 중요하다"면서 "저랑 붙는 사람은 절 의식할 수밖에 없다. 저도 밑져야 본전이니까 한 번해보자고 덤비면 모른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남자부의 경우 예선 16게임 합계 상위 3명이 TV 파이널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리며, 여자부는 예선 16게임 합계 상위 2명이 TV 파이널에 진출하여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이외에도 단체전 경기와 여자프로볼링 한ㆍ일전 이벤트 경기가 펼쳐지는 등 시즌 개막전답게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사)한국프로볼링협회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동안 약 20회에 걸쳐 전국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즌 두 번째 대회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2015 영천 별빛컵 SBS 프로볼링 경북투어'로 열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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