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호텔리어] 새로운 세프와 이색 요리 찾기

[호텔&호텔리어] 새로운 세프와 이색 요리 찾기

  • 기자명 강필주 기자
  • 입력 2015.09.2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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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리츠칼튼 서울 등은 새로운 셰프를 초청, 이국적이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패키지로 무장한 호텔들이 이용객들의 구미를 유혹하고 있다. 한편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추석 맞이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한식, 중식, 일식과 함께 인도 요리를 선보이는 아시안 라이브(Asian Live)에서는 새로이 마련되는 할랄(Halal) 오픈 키친 코너를 전담할 요르단 출신의 할랄 푸드 전문가 아마드(M Am Onism Ail Ahmad) 셰프를 영입했다. 아마드 셰프는 두바이에 위치한 특급호텔과 요르단의 페트라(Petra) 등 해외 유명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아라빅 요리 전문가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셰프이다.

그가 선보일 할랄 요리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한 제품인 '할랄 식품'을 이용한 정결한 음식으로, 양고기와 요구르트, 치즈로 대표되는 유목민의 식문화와 부합되는 메뉴로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다. 다진 양고기를 곁들인 '램 후무스(Hummus minced lamb)', 으깬 밀에 다진 토마토와 양파, 파슬리가 들어간 '타블리 샐러드(Tabouli salad)', 아라빅 생선요리인 '아라빅 피쉬(Tabouli salad)', 다진쇠고기와 양고기로 만든 '쉬쉬케밥(Tabouli salad)' 등 중동의 독특한 향신료가 결합된 30여 종류의 다양한 할랄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드 셰프는 "앞으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준비한 할랄 요리를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모두가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할랄 요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공되는 가격은 1만 2000원부터 14만 4000원까지(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미슐랭 스타를 받은 일식 레스토랑 '요네무라'의 오너셰프 요네무라 마사야스 셰프와 그의 팀을 초청해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총 9코스의 메뉴로 가격은 와인 미포함 시 33만원, 1종류 샴페인과 2종류 와인 페어링 시 50만원(이상 세금 봉사료 포함 금액)이다.

요네무라는 전통과 모던함을 어우러지게 해 '장르를 넘나드는(cross-genre)' 요네무라 스타일 요리법을 만들었다는 평과 함께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미슐랭으로부터 1스타를 받았다.

혹자는 '일본의 혼을 서양의 테크닉으로 표현한다'고 표현할 정도로 전통적인 일본 요리와 프렌치 요리의 적절하게 조화시킨 창의성이 돋보이는 모던 일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요리 방법뿐 아니라 요리 프레젠테이션, 교토에 있는 본점과 도쿄 긴자의 분점 레스토랑의 인테리어, 유니폼 등에서도 엿볼 수 있다.

양식당에 온 듯한 분위기의 세련된 오픈 키친 카운터에서 캐주얼한 요리 모자와 복장을 한 요리사가 음식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식사하는 재미를 준다. 아기자기하면서도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의 프랑스 스타일과 일식 스타일의 세팅과 프레젠테이션으로 맛보기 전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요네무라는 스시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국내 첫 갈라디너를 통해 "요네무라류"라 불리는 프랑스 스타일의 모던 일식을 처음 선보이게 된다.

스시조의 한석원 주방장은 "끊임없이 새로움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스시조와 어울리지 않을까 판단했다"며 "처음 요네무라 요리를 맛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요네무라 요리를 스시조 고객들에게 대접하고 싶다"고 밝혔다.



▲ 리츠칼튼 서울

리츠칼튼 서울 중식당 '취홍'은 오는 10월 5부터 31일까지 리츠칼튼 청두의 알란 챈(Alan Chan) 셰프를 초청해 정통 사천요리를 선보이고 10월 8일에는 셰프 스페셜 디너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사천 요리에 알란 챈 셰프만의 예술적인 감각을 더해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부드러운 닭고기에 사천 후추로 맛을 더한 사천 스파이시 치킨, 사천요리 전통방식 그대로 소금과 물을 베이스로 완성한 버섯 고추 절임, 사천 전통소스를 이용한 탄탄면, 옛 한(漢)나라의 조리법을 살린 청두 특선 요리, 가장 인기 있는 사천 음식인 사천 후추 프라이드 치킨 등 총 8가지 단품 메뉴와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광동식 해산물 요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 가격은 세트메뉴 22만 8000원부터 26만 8000원까지(세금 빛 봉사료 포함)이다.

10월 8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진행되는 셰프 스페셜 디너는 식사와 함께 알란 챈 셰프의 인사와 메뉴 설명이 곁들여 진다. 스페셜 디너는 선착순 40명만 즐길 수 있으며 샴페인 1잔과 최고급 수정방 4종을 맛볼 수 있는 혜택이 있다. 가격은 세트메뉴 26만 8000원(세금 빛 봉사료 포함)이다.

알란 챈 셰프는 2004년부터 광저우 돈로드 국제호텔을 시작으로, 광저우 디럭스 레스토랑, 선전 카이쟈 호텔, 항저우 콘래드 라 레스토랑을 거쳐 현재 리츠칼튼 청두까지의 경력을 갖췄다. 알란 챈 셰프가 몸담고 있는 리츠칼튼 청두는 중국 남서지방 도심에 위치하여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공간이다. 정통 사천, 광동식 요리를 선보이는 중식당 '리수안(Li Xuan)'을 포함 플레어(FLAIR) 레스토랑 & 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스파이시스(SPICES), 로비 라운지 등 총 4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추고 있다.



▲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는 경기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세계 각국의 메뉴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깊어가는 가을, 더 스퀘어의 방준원 총주방장은 10월 5일부터 한달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건강식인 지중해 요리와 풍미를 소개한다.

비타민, 칼슘, 철 등의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여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등재될만큼 몸에 좋은 올리브 오일을 주재료로 만들어질 지중해 요리들은 임산부, 태아, 성장기 어린이, 다이어트와 건강, 미용에 관심이 많은 모든 이들을 한 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스페인의 대표 음식으로 잘 알려진 타파스 (Tapas), 이태리식 떡갈비, 레바논 크림 올리브, 지중해식 복숭아 치즈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다. 지중해 요리에 페어링 할 수 있도록 고급드라이 와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산토마시(Tommasi), 미켈레 끼아롤로(Michele Chiarlo)와 프랑스 산 와인들도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10월 30일, 31일 더 스퀘어에서는 스페셜 할로윈 디너가 준비된다. 스페셜 메뉴로는 단호박 퓨레, 통호박 크림 스프, 블루치즈를 곁들인 단호박 토마토 판네, 그리고 호박파이 등의 할로윈 특별 디저트가 준비된다. 코스튬을 입고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할로윈 캔디를 제공하고 SNS를 통한 베스트 드레서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10월 30일, 31일 양일 간 디너 이용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레스토랑 이용 시, 성인 1인당 한국나이 6세 이하 어린이 1인은 식음료 무료(추가되는 6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요금의 25% 비용 적용), 한국나이 7세~13세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 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다이닝룸은 스페인 세고비아 지방의 명물인 새끼돼지 구이를 맛볼 수 있는 '서클링 피그(Suckling Pig)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스페인어로 '코치니요 아사도(Cochinillo Asado)'라 불리는 스페인 세고비아의 명물인 서클링 피그 구이 요리는 새끼 돼지를 통으로 오븐에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풍부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며 스페인의 명물 요리로 유명하다.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다이닝룸이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페페로나타 딥, 그린 올리브 딥과 함께 즐기는 다이닝룸의 시그니처 '사워도우 브레드'와 한국식 사시미 샐러드가 애피타이저로 제공된다. 메인 요리로 단호박, 감자와 구운 야채가 풍성하게 곁들여진 스페인산 새끼 돼지 바비큐가 제공된다. 또한 아몬드 필링의 바삭한 패스트리, 사과 콤포트의 디저트까지 제공되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최대 5인이 함께 풀 코스의 만찬을 즐길 수 있다.

10월 1일부터 진행되는 서클링 피그 프로모션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2층에 위치한 다이닝룸에서 제공된다. 12시간 이상 숙성을 거치는 서클링 피그는 3일전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가격은 50만 원, 최대 5인이 이용할 수 있다.(세금 포함) 다이닝룸은 가족 모임, 비즈니스 미팅, 상견례 등 특별한 모임을 위해 프라이빗 룸 오픈을 기념해 룸 예약 고객에게 프리미엄 샴페인 한병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아트 페어 '제 1회 반얀트리 아트 페어(BANYAF, Banyan Tree Art Fair)'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속에서 '영혼의 안식처'가 되고자하는 반얀트리의 철학과 현대 미술이 융합된 차별화된 부티크 아트 페어다. 전형적인 화이트 큐브 전시 공간을 벗어나 객실, 야외수영장 '오아시스', 프라이빗 풀이 마련된 '카바나'등 호텔 실내외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 및 공연이 진행돼 신선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일상 공간과 비슷한 호텔 객실 곳곳에 자연스럽게 배치된 작품들은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들로 하여금 보다 현실적인 관점의 작품 감상과 구입을 가능하게 한다.

참여 갤러리는 총 16곳으로 가나아트에디션+라흰, 아라리오 갤러리, 박여숙 화랑, 갤러리 구, 갤러리 플래닛, 바나나롱 갤러리, 지익스비션, 갤러리 위, 공근혜 갤러리, 에스엠 파인 아트 갤러리, 그레이월,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JJ 중정 갤러리, 아트 센터 피플러스, 김재선 갤러리, 갤러리 아리랑이다. 이 외에도 보다 다양한 문화 체험과 즐길거리를 위해 야외 설치 작품 전시를 비롯해, 퍼포먼스, 밴드 공연, 가족 중심의 어린이 예술 체험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VIP 초청 이벤트를 시작으로, 23,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 및 공연 행사가 일반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1만 원(부가세 포함가)이며, 만 19세 미만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는 11월 30일까지 전어구이와 대하구이, 송이탕과 송이 산적 등 다양한 가을 제철 식재료들로 마련한 가을 진미여행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다양한 즉석 요리를 선보이는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어무침, 홍시 죽순채, 방어 세비체, 배 리코타 샐러드 등 9가지 전채와 약 14가지의 더운 요리, 그리고 감, 석류 등을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을 마련했다.

가을에 살이 올라 더 맛있는 대하와 전어, 양미리를 즉석에서 구워주며, 기력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낙지 호롱구이와 표고버섯 해삼볶음, 마늘 전복찜 등의 스태미너 요리와 가을 식재료인 송이로 만든 송이탕, 송이산적, 송이피자, 파스타와 우육 송이탕면 등 가을 입맛을 자극할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다. 디저트 코너에서는 홍시 젤리와 곶감 말이, 부드럽고 달콤한 석류 파나코타, 바삭한 애플 턴오버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성인 8만 1000원, 어린이 4만 7000원.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레스토랑에서는 가족, 지인과 함께 프라이빗한 돌잔치를 치룰 수 있는 다양한 소규모 돌잔치를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 중식당 천산, 일식당 만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로나, 총 4개의 레스토랑에서 진행한다. 소규모 돌잔치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이 선호하는 요리와 레스토랑 분위기를 보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와 중식당 천산에서는 돌잔치를 진행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에서는 돌잔치 인원이 최소 14명에서 최대 18명에 한해 빔 프로젝터 무료 대여와 첫 돌 축하 케이크 무료 제공, 식사 금액 10%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중식당 천산에서는 코스 메뉴를 최대 15%, 돌상 상차림을 10% 할인해준다. 기간은 11월 30일까지.



▲ 더 클래식 500

지난 18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단장 박동현)은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추석 맞이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 박동현 단장과 이선엽 지원팀장, 더 클래식 500 시니어 타운 입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 회원들이 자양 3동 주민센터에 10kg 쌀 100포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날 전달된 쌀은 전부 지역 거주 기초수급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나눠질 예정이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1년 발족 이래 광진구 지역 기업으로서 꾸준히 어린이를 위한 의료비 후원뿐 아니라 전기밥솥, 쌀, 라면 등의 생필품 지원, 우수 장학생 장학금 지원, 해외자원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 대해 자원봉사단 박동현 단장은 "저소득 지역 주민들이 한가위를 맞이하여,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뜻으로 이번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준비했다" 며 "넉넉하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각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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