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SK가 3연승을 달렸다.
SK는 3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SK 이만수 감독은 "선발 채병룡의 호투가 승리의 주요인이다. 포수 정상호도 선발투수를 잘 이끌어줬다"며 "전체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상당히 양호하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채병룡은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최고 구속은 142km였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한화 타선을 제압했다.
SK는 내달 1일 한화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한화는 이태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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