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후배 선수를 괴롭힌 혐의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리베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했다.페퍼 구단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내부조사를 통해 오지영 선수에 의한 인권 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했다”라며 “오늘부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알렸다.오지영은 지난 2022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페퍼에 합류했고, 2023년 4월 3년 10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이번에 징계로 받은 자격 정지 기간이 지나도 계약 기간 1년이 남지만, 페퍼 구단은 오지영과 동행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는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이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한국배구연맹은 27일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상벌위원회에서는 오지영 및 피해자로 지목되었던 선수를 재출석 시킨 것을 비롯하여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구단의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오지영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잠시 멈췄던 KBL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각 구단은 브레이크를 마치고 마지막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2025 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해 약 2주간 휴식기를 가졌던 KBL은 28일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안양 정관장(울산동천체육관), 서울 SK-고양 소노전(잠실학생체육관)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정규경기 6라운드 중 5라운드 후반에 들어선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팀당 11∼14경기를 남긴 가운데 주요 순위 경쟁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다.1위 원주 DB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4년 만에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할까.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이 오는 29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다.지난해까지 ‘혼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1982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혼다가 후원을 중단하고, 그 자리에 미국 IT 기업 코그니전트가 들어서며 이름이 바뀌었다.혼다 클래식 시절 한국 선수들이 2번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나름대로 좋은 인연도 있다.200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지휘한 강혁 감독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떼며 정식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한국가스공사는 26일 오후 “구단은 2023~24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강혁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 KBL에 뛰어들었다. 2022-2023 시즌 종료 후 유도훈 감독을 경질한 이후에는 강혁 감독에게 감독 대행을 맡기고 2023-2024 시즌을 준비했다.강혁 감독은 1976년생으로 현역 시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소액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을 통해 스포츠를 더욱 건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100원부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은 필수적으로 2경기 이상을 조합해야 한다. 다만, 조합이 부담스럽다면,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게임 구매가 가능한 ‘한경기구매’ 게임 유형도 1000원부터 선택이 가능하다.이 중 ‘한경기구매’ 게임 유형은 지난해 7월 프로야구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야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조 트린지 감독과 결별했다.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27일 "트린지 감독과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아직 행정 절차가 남았다"며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행정 절차가 끝나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아직 5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최하위를 확정했다. 31경기에서 3승(28패)밖에 수확하지 못하며 승점 10에 머물러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투자로 기대를 모으며 최하위 탈출을 꿈꿨지만 쉽지 않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이 시즌권 구매 행사를 위해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의 축구 관람문화 확산과 전남드래곤즈의 K2리그 우승을 기원하며 시즌권을 구매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시즌권 구매가 시민들이 축구와 전남드래곤즈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전남드래곤즈가 곧 있을 홈 개막전 경기뿐만 아니라 이번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3월 9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때 나이트클럽과 결혼식장에서 ‘시큐리티’(경호·경비인력) 일을 했던 제이크 냅(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섰다.냅은 26일(한국시각)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멕시코오픈 앳 비단타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를 이븐파 71타로 마쳤다.4라운드 총합 19언더파 265타로 대회를 마친 냅은 2위 사미 발리마키(핀란드)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3라운드까지 19언더파 194타로 독보적인 기세를 보여주며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긴 침체에 빠졌던 GS칼텍스가 연패를 4경기에서 끊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GS칼텍스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2)으로 이겼다.이 승리로 GS칼텍스는 6라운드 첫 경기부터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지난 9일 현대건설전부터 시작된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시즌 승점은 48(17승 14패)까지 쌓아 3위 정관장(승점 53·17승 14패)을 5점 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안준호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 농구 남자 대표팀이 안방에서 태국을 34점 차로 대파하고 기분 좋게 첫 승을 신고했다.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에서 태국을 96-62로 물리쳤다.2025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본선에 나설 팀을 가리는 이번 예선에선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조 3위 6개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BNK는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WKBL 홈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71-57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BNK 썸은 우리은행전 5연패를 끊어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BNK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힘을 냈다. 안혜지가 16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진안(13점 14리바운드)과 한엄지(10점 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선수단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8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역대 최다메달 획득과 최다 점수(351점) 획득으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 3년 연속 한자리 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역대 최다메달, 최고점수를 획득한 전남선수단은 올해도 다수의 다관왕 배출과 함께 선전하며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 선수단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으로 첫 출전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달성했다.전북 선수단은 이번 종합4위 달성으로 25년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25일 전북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572점(금 15개·은 22개·동 25개)을 획득, 종합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이번 대회에 전북 체육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와 임원 등 340명은 대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25년 연속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4위에 오른 류성현이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류성현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코트부스의 라우지츠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마루운동 결승에서 14.366점을 받아 8명의 선수 중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종목별 출전권이 걸린 4차례 FIG 월드컵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다.류성현은 일주일 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끝난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 마루운동 결승에서 14.070점을 획득해 우승하고 포인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정관장이 4연승을 질주하며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25-27, 25-23)로 승리를 거뒀다.후반기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정관장이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최다인 4연승을 질주하며 17승 14패 승점 53로 4위 GS칼텍스(승점 45)와의 격차를 8점(24일 기준)까지 벌렸다. 반면 흥국생명은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흥국생명은 연승 행진을 '6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과의 풀매치 접전 끝에 매치 점수 2-3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이로써 한국 남자 탁구는 2008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함과 동시에, 2016년 쿠알라룸프르 대회부터 4회 연속 동메달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구드래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제5회 부여 굿뜨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부여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여군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전국 명문 유소년 클럽 66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부여군축구협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축구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유소년 선수들의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가 되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상하이 대첩’이 19년 만에 재현됐다. 세계 최고의 프로기사 신진서가 역전 드라마를 썼다.신진서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구쯔하오 9단을 상대로 24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이 승리로 신진서는 사상 최초로 ‘6연승’으로 대회를 끝내는 기개를 보여주며 패색이 짙었던 한국에 끝내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영광을 선사했다. 한국 역사상 통산 16번째 농심배 우승이다.큰 꿈을 안고 ‘바둑 삼국지’에 도전한 한국이었지만, 신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흥국생명의 ‘배구 여제’ 김연경이 라운드 MVP 여자부 최다 수상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부에서는 임동혁(대한항공)이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23일 공개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연경은 유효표 31표 가운데 14표를 받아 지젤 실바(GS칼텍스·6표)를 제치고 여자부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김연경은 5라운드에서 서브 에이스 1위(세트당 0.41개), 득점 7위(122점), 디그 6위(96개)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김연경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