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PGA 투어가 내년부터 컷 없는 대회를 개최한다. 라이벌 LIV 골프와 비슷한 방식으로 변하는 모양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일(한국시간) "내년부터 선수 70~80명만 출전해 컷 없는 대회 8개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리 매킬로이 등 선수 위원도 포한된 PGA 투어 정책위원회의 승인을 받았기에, 선수들도 동의한 방식인 것으로 해석된다.컷이 없어 출전 선수 모두가 상금을 받는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PGA 투어의 '라이벌' LIV 골프와 닮은 형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부상을 딛고 일어난 고진영(28)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고진영은 오는 2일(한국시간)부터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겪은 그는 세계 랭킹도 5위로 하락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고진영은 지난 달 26일 태국 촌부리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고진영이 7개월 만에 톱10에 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진영은 26일 태국 촌부리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마지막 날 보기 하나 없이 무려 8타를 줄였다. 대회 내내 언더파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도 같은 순위를 적어냈다. 7개월 만에 오른 톱10이다. 마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프레드 퍼폴(49·미국)이 미국골프협회(USGA) 회장으로 선임됐다. USGA는 26일(한국시간) “프레드 퍼폴(49·미국) 회장을 제67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3년이다.1894년 USGA가 설립된 이후 첫 흑인 회장이 탄생한 것. 바하마 출신인 퍼폴은 2013년부터 미국 건설회사인 벡그룹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USGA 차기 회장 후보자로 내정됐다.1994년에는 바하마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부터 USGA 집행위원으로 근무했다. US 어댑티브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올해 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가 나란히 경기하는 혼성 골프대회가 열린다.PGA투어와 LPGA투어에 따르면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남녀 혼성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총상금은 400만달러(약 50억원)이다. 이 대회는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각각 16명씩, 총 32명이 출전한다. 대회 방식은 아직 미정이다.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 수와 상금 모두 작년보다 증가했다.KPGA는 23일 "올 시즌 코리안투어는 4월 13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총 25개 대회, 총상금 250억원 이상 규모로 펼쳐진다"라고 전했다.지난해 코리안투어 총상금은 203억원 규모였다. 올해는 아직 일부 대회 상금이 정해지지 않아 총상금 액수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KPGA는 2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고진영(28) 등 여자 골프 톱 랭커들이 태국서 한데 모여 샷대결에 나선다. 23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후 두 번째 대회다. 세계 랭킹 톱10 선수 중 9명이 출전해 박빙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26·뉴질랜드)가 결혼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295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75만 달러(약 9억7천500만원)이다. 이번 우승으로 LTE통산 7승 달성,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다. 그는 3라운드 1위 릴리아 부(미국)와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를 나섰다. 최종 4라운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리디아 고(26)가 결혼 후 첫 대회에서 선전하며 우승에 한발 가까워졌다.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로열 그린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리디아 고는 릴리아 부(미국)에 2타 뒤진 2위로 3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릴리아 부를 1타 차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김주형(21)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전에는 로프 밖에서 경기를 관람했는데 여기서 경기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첫 출전하는 김주형은 3년 전인 2020년에 이 대회를 관람했던 바 있다. 당시를 회상한 김주형은 “퍼팅 그린 근처에 타이거 우즈가 바삐 지나갔다. 다른 유명한 사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목표는 우승." 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가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타이거 우즈는 15일(한국시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이틀 앞둔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우즈는 2021년 교통 사고 이후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PGA 투어를 포함해 정규 투어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나섰지만 카트를 타고 경기를 했다. 아직 4라운드 내내 걸어다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주형과 임성재 등 한국 골퍼들을 비롯해 세계 랭킹 상위 랭커들까지, 무려 45억원에 이르는 대형 우승 상금을 손에 넣기 위한 경쟁이 피닉스오픈에서 펼쳐진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은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소재 TPC 스코츠데일에서 막 오른다.이번 대회는 어마어마한 상금이 함께 해 참가 선수들을 군침 돌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피닉스오픈의 총상금은 820만 달러(한화 약 102억 9800만원)였는데, 올해는 2000만 달러(약 250억 9000만원)로 2배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축구화 대신 골프화를 신은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웨일스)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암 아마추어 대회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베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링크(파72)에서 열린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명씩 조를 이뤄 동반 플레이를 펼쳤고 프로와 아마추어의 기록을 합친 팀 성적으로 순위를 매겼다. 다만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강성훈(3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파71·69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0개 홀을 마친 시점까지 버디 4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전날 30위권 순위를 공동 11위로 대폭 끌어올렸다.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인해 중단됐다. 최고 시속 64㎞의 강풍이 불어 3라운드 도중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괴물 장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30)의 장타를 앞으로 보지 못하게 된다.디섐보는 2일(한국시간) LIV 골프 홈페이지에 본인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신체와 장비의 한계를 느껴 비거리를 늘리려고 애쓰지 않는다. 이제는 우승하는 방향으로 골프를 하겠다"며 본인이 추구할 골프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평범한 체격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한 디섐보는 몸집을 크게 키우고 힘과 스윙 스피드를 극대화해 괴물 장타자로 주목을 끌었다. 2020~2021시즌 PGA 투어에서 평균 드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총 8명의 선수가 올 시즌 국내 통산 200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최진호(39)와 박성국(35)이 올해 개막전에서 200개 대회 출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5년과 2007년 각각 투어에 데뷔한 최진호와 박성국은 지난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99개 대회에 참가했다.최진호는 현재까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8승을 쌓고 있으며 총 24억5276만1936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199개 대회 중 142개 대회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3시즌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 수 32개, 총상금 약 311억 원, 평균 상금 약 9억 7000만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총상금은 283억 원에서 약 28억 원이 늘어나 KLPGA 사상 최초로 정규투어 시즌 총상금 300억 원을 돌파했다. 평균 상금액은 약 9억 4000만 원에서 9억 7000만 원으로 늘어났다.대회 수는 지난 시즌 30개에서 2개 대회가 추가됐다. 8월 둘째 주와 10월 셋째 주에 각각 총상금 12억 원 규모의 대회가 새롭게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새신랑’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러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PGA 투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다.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샘 라이더,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7위 성적 이후 3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주형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 순위다.김주형은 23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4위보다 한 계단 오른 13위가 됐다. 앞서 자신의 개인 최고 순위였던 14위를 일주일 만에 경신한 셈.김주형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세계 랭킹도 끌어 올렸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자인 욘 람(스페인)은 4위에서 한 계단 오른 3위가 됐다.1위와 2위는 각각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스코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YOUR DREAM, KPGA’을 2023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협회에 따르면 ‘YOUR DREAM, KPGA’는 KPGA의 모든 투어가 선수들에게 있어 꿈의 무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또한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를 비롯해 회원과 임직원 등 KPGA 구성원들의 꿈을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도 포함됐고 전했다. KPGA는 향후 대회장 브랜딩 제작물, 온라인 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에 ‘YOUR DREAM, KPGA’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