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전북 체육의 역사보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의미있는 체육 소장품 기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25일 정상훈 대한체육회 정책자문위원(전 원광대 체육교육학과 겸임교수)은 소장 가치가 높은 체육 소장품을 도 체육회에게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소장품은 19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됐던 12폭 병풍을 비롯 올림픽 기념메달,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뱃지, 각종 기념품이 모아진 액자 등이다.전북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정상훈 기증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2024년 말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컨소시엄 교육을 통해 2023년까지 총 338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올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소시엄 교육은 승마, 조련, 장제 등 14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서 부상마의 치료받을 권리와 건강한 복귀를 지원해 동물보호와 생명 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부상마 진료 및 재활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이 중에서도 경주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부상마의 경우 치료를 받더라도 고된 재활과 불투명한 경주 복귀 가능성으로 인해 소극적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높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은퇴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어 경주마로서의 커리어가 끊기기도 했다.이에 마사회는 지난 2018년부터 부상마 진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스프린트 경주마 ‘벌마의스타’(수, 5세, 한국, 이종훈 마주)가 두바이 월드컵 예선 데뷔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재도전에 나선다. 벌마의스타는 27일 밤 12시 15분(한국시각)에 4경주 ‘알 신다가 스프린트’(G3, 1200m)에 출전한다. 마번 1번을 부여받은 벌마의스타는 9번 게이트에서 경주를 시작한다. 총 9두가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는 지난 5일 벌마의스타의 해외 무대 데뷔전이었던 ‘두바이 스테이크스’(G3, 1200m)에 함께 출전했던 강자들이 함께 출사표를 던지며 재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는 28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600m 경주가 열린다.이번 레이스는 경주마 연령에 출전 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할 수 있다. 대신 레이팅 95 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만 엔트리해 총상금 1억 1000만원을 두고 달린다.연승률 100%의 천하무적 ‘라온더포인트’와 24조 마방의 기대주 ‘리월마’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4마리를 소개한다.■ 라온더포인트(수, 한국4세, 레이팅 80, 라온랜드(주)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85.7%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갑지년 새해, 한국경마 2주차 만에 다승달성 기록들이 쏟아졌다. 지난 13일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을 무대로 활동해온 유승완 기수가 개인 통산 500승을, 홍대유 조교사가 400승을, 14일(일)에는 이현종 기수가 200승을 각각 달성했다. 유승완 기수는 지난 13일 서울 제5경주에 출전해 경주마 ‘왈츠의여왕’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통산 5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17년차 베테랑, 유승완 기수는 지난해 개인 최고 승률인 15.2%로 54승을 기록했으며 새해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위풍당당한 풍채, 호랑이의 용맹을 닮은 푸른 눈의 호주인. 무려 44년동안 전 세계 각국을 돌며 심판위원으로 활동해 온 핀 파우리가 서울경마공원의 ‘공정’을 수호할 파수꾼으로 새롭게 부임했다.지난 1979년 서호주 터프클럽(현 Perth Racing)에서 처음 경마계에 입문한 파우리씨는 핸디캡퍼와 심판위원을 거쳐 1989년도부터 수석 심판위원으로 활동하며 호주, UAE, 뉴질랜드, 인도, 바레인, 그리스, 말레이시아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올린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이미 2005년 한국에서 개최되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용은 12띠 동물 중 유일하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 동물로 힘과 행운 등을 상징한다.특히 올해는 60년에 한 번 돌아오는 푸른 용의 해로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청룡띠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64년생 청룡띠 조교사를 만나봤다. 청룡의 기운을 받은 그들이 전하는 각오와 경마 팬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를 들어보자. ■ 조교사 인생의 화룡정점 찍을까, 서범석 조교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오는 2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마지막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새해 첫 1200m 단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레이팅 100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성별과 연령, 산지의 구분 없이 모두 출전해 속도를 겨룰 예정이다. 이번 경주 경마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출전마 4두를 살펴본다. ■ 연희일출(암, 한국 7세, 레이팅 88, 최병권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25.9%, 복승률 37%)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온 ‘연희일출’은 지난해 세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해 2위와 3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지역농구 발전을 위해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에서‘2024 천년의 빛 영광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선대 농구부 OB회가 주최하고 영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농구의 메카인 영광군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의료인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농구동아리 18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전국 최강의 의료인 농구팀을 가릴 예정이다.한편 영광군은 겨울철을 맞아 동계전지훈련 팀들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원로 체육인들이 전북 체육 발전에 동참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 체육 역사의 산증인인 원로 체육인들이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기부했다.도 체육회 전 사무처장이자 현 고문인 구기섭, 나혁일, 김대진 원로는 각각 1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또 전북생활체육회 전 사무처장인 김향조 고문과 전 전북도의원이었던 김홍기 고문도 각각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 해왔다.이들은 전북 체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평생 전북 체육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2024년 나주시청 직장운동부 사이클, 육상팀의 신규 및 재계약 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사이클·육상팀에서 총 7명의 선수를 신규 영입 및 재계약했다. 사이클팀에선 나윤서, 전미연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으며 김하은, 문수진 선수와는 연장 계약했다. 육상팀은 신소망, 김홍성, 마재현 선수가 나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선수 영입과 재계약은 나주시청 직장운동부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클 김하은 선수는 지난해 제19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도청 펜싱 최세빈(사브르)이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대회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지난 12일~14일까지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31개국 18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최세빈은 사브르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해, 32강전 엘레나 에르난데스(스페인)에 15-11로 승, 16강전사라 노우트차(프랑스)를 15-11로 꺾고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8강에서는 팀 동료인 전은혜(인천중구청)을 만나 15-1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엘비 니사누르(터키)에게 14-15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불모지 광주광역시 첫 영예의 메달리스트는 성덕초등학교 6학년 장윤우군이 주인공으로 등극했다.장윤우 군은 남자초등학교 스피드 스케이팅 1,500m(2분13초14)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55점(5분31초10)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장 선수는 이어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2,000m에서도 3분01초 7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장윤우 선수는 첫날 혼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스케이팅 불모지 광주시 선수단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권고했다. 작년 권익위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기업군 최고등급을 달성한 마사회는 징계양정 기준을 더욱 강화해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임직원의 마권구매 또는 알선행위는 경마시행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부정한 사익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기준에 위배되는 중대 비위행위에 해당한다. 이에 임직원의 마사회법 위반행위에 대해 징계감경이 불가토록 하고, 고의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4년 새해 첫 경주였던 새해맞이 기념경주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지난 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경주(국산 6등급, 루키, 1200미터)로 치러진 새해맞이 기념 경주는 ‘서부특송’(부준혁 마주, 서인석 조교사, 장추열 기수)이 우승을 차지했다.경주 초반 3위권에서 자리를 잡은 ‘서부특송’은 차분하게 경주를 전개하다가 결승선 250미터를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서 그대로 1위로 골인하며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부마(父馬)는 2014년 ‘대통령배(G1)’와 ‘그랑프리(G1)’를 우승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 소속 경주마 ‘심장의고동’(수, 8세, 한국, 오종환 마주)이 경마 황태자 문세영 기수와 함께 12일 현지시각 오후 8시 25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6경주, 2000m 장거리 경주를 통해 첫 번째 해외 원정 데뷔전을 치른다.국산 씨수말 ‘지금이순간’의 혈통을 이어받은 ‘심장의고동’은 2019년 서울에서 데뷔한 경주마다. 데뷔 첫해에 일간스포츠배(L, 1800m)우승, 코리안더비(G1, 1800m)2위, 대통령배(G1, 2000m)3위를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오는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9경주로 새해 첫 1등급 경주가 열린다. 1월 하이라이트 경주라 할 수 있는 이번 경주는 레이팅 105 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경주마 연령에 출전 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새해 처음 열리는 1등급 경주인만큼 쟁쟁한 말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너트플레이(수, 한국 4세, 레이팅 81, 조현영 마주, 최영주 조교사, 승률 38.5%, 복승률 46.2%)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강진군이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 및 중등1학년 축구 페스티벌 유치에 이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 강진축구전용구장 개최 유치로 강진이 축구 경기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 11월경 개최되는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전국 64팀 1500명의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대회로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2024년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진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초등(U1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 서울을 무대로 활약해온 최범현 기수가 지난달 30일 개인 통산 9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한국 경마 역사상 네 번째다.폭설이 쏟아졌던 지난달 30일, 서울 6경주에 출전한 최범현 기수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 2위를 기록하며 899승 기록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곧이어 진행된 7경주에서 끝내 웃었다. ‘스탠바이미’에 몸을 실은 최범현 기수는 낮은 기대치에도 불구하고 눈 내린 경주로에서 이변을 만들며 역전극을 선보였다. 이로써 최범현 기수는 박태종, 문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