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쿼터 막판 김지완의 역전포에 힘입어 수원 KT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를 상대로 79-77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5일 1차전에서 종료 직전 3점포를 허용해 90-93으로 패배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2차전에서 신승을 기록,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KBL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16년 만에 대기록을 다시 썼다.코다는 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파72)에서 열린 2024시즌 LPGA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코다는 LPGA 투어 통산 12승과 함께 4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기록한 이후 16년 만에 다시 나온 대기록으로, 투어 역사상 5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부터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스트라스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성명문을 내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어릴 적부터 내 꿈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라고 입을 뗀 스트라스버그는 “코치진과 동료들, 의료진 덕에 2019년에 그 꿈은 현실이 됐다”라며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이러한 순간이 팬들에게도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잘 할 때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시즌 마지막 '노스웨스트 더비'서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소재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서 리버풀과 2-2로 비겼다.홈팀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가져가며 6위(승점 49)를 유지했다. 전날(6일) 7위 웨스트햄(승점 48)이 울버햄튼을 잡아내며 격차는 더욱 좁혀졌지만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달아나지 못했다.리버풀은 우승 경쟁에서 앞서나가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16호골 사냥에 나선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오전 2시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토트넘은 17승 6무 7패 승점 57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원정팀 노팅엄은 7승 8무 16패 승점 25로 17위로 강등권의 위기에 놓여있다.지난 31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 4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웠던 손흥민은 이날 401번째 출격에서 16호골 사냥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역대 투수 최고 보장액인 3억 2500만 달러(약 4400억 원)를 받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세 번째 등판 만에 빅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야마모토는 1회 연달아 2루타와 볼넷, 내야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그러나 시범경기와 데뷔전에서 보인 불안감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황대헌(강원도청)과 또다시 충돌해 국가대표 선발에 경고불이 들어왔다.박지원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1분16초175의 성적으로 조 최하위를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전날 남자 1500m에서 2위에 올라 랭킹포인트 21점을 획득했던 박지원은 남자 500m 랭킹포인트 획득에 실패해 종합 순위 3위로 내려앉았다.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전 개인 6개 종목 합산 랭킹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HL 안양이 두 시즌 연속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달성하며 '아시아 최강' 자리를 굳게 지켰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6일 안양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 3승제) 4차전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안진휘의 활약을 앞세워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에 5-1로 승리했다.시리즈를 3승 1패로 마무리한 HL 안양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산 8번째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먼저 원정 1·2차전에서 승리한 뒤 안방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승리했다. 이날 김하성과 이정후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나란히 침묵했다.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전날 9회 말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이날 샌디에이고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지 못한 그는 시즌 타율 0.200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민재가 5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뮌헨은 6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에릭 다이어와 경쟁에서 밀려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김민재가 모처럼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받아 처음부터 그라운드를 밟았다.지난달 1일 프라이부르크전(2-2 무승부) 이후 5경기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른 김민재지만 팀의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쳤다.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서 다름슈타트를 4-0으로 제압했다.했다.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이 쐐기골을 포함해 2골을 넣고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의 선제 결승골을 돕기까지 하며 마인츠를 승리로 인도했다.최근 이재성은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4골 3도움을 올렸는데, 그중 2골 3도움을 최근 5경기에서 기록하며 마인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최하위’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전북은 6일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전북현대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구단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전북현대 제 7대 감독으로 사령탑을 맡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3일 제주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전북현대에서의 여정을 마치기로 했다.7일 강원과의 홈경기는 감독의 공석을 대신해 박원재 코치를 비롯한 국내 코치진이 선수단을 지휘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가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도 잡아내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한걸음만을 남겨뒀다.KCC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서울 SK를 99-72로 완파했다.KCC는 원정에서 2승을 쓸어 담으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 승리 시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00%(총 23회 중 23회)다. 반면,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KC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 HD가 4경기 만에 승리를 가져갔다.울산은 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최근 3경기서 2무 1패로 부진했던 울산은 4경기째 만에 승리를 따내며 승점 3을 쌓았다. 앞선 3경기서 7실점을 내줄 만큼 울산의 수비가 불안했지만, 이날 새로운 황석호-임종은 센터백 조합과 조현우의 선방에 힘입어 클린시트로 승리를 챙겼다.반면 수원FC는 개막전 승리 이후 5경기(3무 2패) 연속 무승의 부진에 허덕였다. 수원FC는 윤빛가람이 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필리핀을 3-0으로 제압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친선경기에서 최유리, 지소연, 장슬기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28분 최유리가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31분과 후반 43분 지소연과 장슬기가 각각 한 골씩 보탰다.이번 결과로 한국은 필리핀과의 역대전적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의 셀틱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양현준이 소속팀 사정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대한축구협회는 5일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이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이 불가능하다고 알려 왔다”라고 전했다.당초 양현준은 소속팀 셀틱과 대한축구협회가 원만히 합의를 마쳐 이번에 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까지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될 예정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셀틱이 팀 사정을 이유로 방침을 바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지난달의 활약을 바탕으로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에 도전한다.PL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2023-2024시즌 3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된 7명의 선수를 공개했다.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지난달 4경기에 출전해 2차례 풀타임을 소화하며 3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3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탠 손흥민은 10일 아스톤 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라스베이거스로의 연고 이전을 확정 지은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임시 홈’으로 새크라멘토에 정착한다.애슬레틱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를 홈구장으로 활용한다”라고 알렸다.서터 헬스 파크는 오클랜드의 이웃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산하 마이너 리그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가 사용 중인 경기장이다.애슬레틱스는 2025시즌부터 2027시즌까지 3시즌 간 리버캐츠의 홈구장에서 ‘셋방살이’를 하며, 네바다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4일 FA 시장에 돌입한 V-리그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본격적인 오프시즌의 막이 올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V-리그 남자부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17명의 선수를 공개했다.V-리그 FA 제도는 KOVO의 규정에 따라 FA 자격 취득 선수를 A, B, C의 3개 등급으로 나뉜 FA 등급제에 따라 실시된다.연봉 2억 5000만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A그룹 선수로 분류되며, 이적 시 기존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5명의 보호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 중 1명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연장 11회까지 펼쳐진 접전. 승패의 향방을 가른 것은, 공교롭게도 똑같은 상황에서 나온 다른 플레이였다.LG 트윈스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경기 초반은 LG에게 불리했다. 믿었던 1선발 디트릭 엔스가 2회 초에만 안타 5개와 사사구 2개, 폭투 1개를 내주며 무려 5점을 내줬고, LG는 3-7로 일찌감치 끌려갔다. 그러나 3회 말 2점을 얻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