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공은 정직했다.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경기에서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번쩍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은 것.그러나 확인 결과 이 골은 호날두가 아닌 페르난데스의 골로 인정됐다. 호날두의 머리에 맞지 않았다는 게 FIFA가 내린 결론이었다.잠시나마 개인 통산 9번째 월드컵을 넣고 자국 전설 에우제비우와 포르투갈 월드컵 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여성 심판 중 처음으로 FIFA 월드컵 무대를 밟은 프라파르가 최초로 본선 경기 주심을 맡는다.국제축구연맹(FIFA)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심판진 명단에 따르면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 심판은 12월 1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조별리그 E조 3차전 주심으로 나선다.주심 프라파르 심판과 함께 부심으로는 여성인 네우사 백, 카렌 디아스 심판이 나선다. 대기심은 온두라스의 사이드 마르티네스 심판이다.지난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막내 이강인이 '할 수 있다'라는 정신을 불태우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현재 1무 1패(승점 1)로 조 3위에 위치한 한국은 최종전에서 무조건 포르투갈을 잡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꺾어주길 기대해야 한다.운명의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마요르카)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 나서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테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가나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멀티골을 터뜨린 조규성이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에 뽑혔다.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을 비롯해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운영하는 스카이스포츠 판타지 풋볼(FF)은 30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을 선정했다.가나전에서 헤더로만 멀티골을 터드린 조규성은 두 매체가 선정하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지난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 기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16강 진출을 이루고도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은 네덜란드 감독이 발끈했다.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카타르를 2-0으로 물리치고 2승 1무, 승점 7점을 따내며 16강에 올랐다.네덜란드는 지난 1차전에서 세네갈을 2-0으로 물리쳤고, 2차전 에콰도르와는 1-1로 비겼다. 하지만 결과와는 상관없이 경기가 '지루하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에콰도르전에서는 슈팅 단 2개만 기록한 네덜란드다. 그간 월드컵에 나서면 공수에서 역동적인 모습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웨일스 축구대표팀은 64년 만에 오른 월드컵 본선 도전을 모두 마쳤다.웨일스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잉글랜드에 0-3으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둔 웨일스는 지난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64년 만에 오른 본선에서 승점 1을 얻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웨일스가 본선에 오르기까지 걸린 '64년'은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본선에 오른 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선 공격진을 싹 바꾼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잉글랜드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 웨일스를 3-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1차전 이란전 승리, 2차전 미국전 무승부를 거뒀던 잉글랜드는 B조 1위(2승 1무·승점 7)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이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2선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미국과 2차전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풀리식이 자신의 월드컵 본선 무대 첫 골로 조국 미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미국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 이란에 1-0 신승을 거뒀다.앞선 두 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쳤던 미국은 2차전서 1승을 챙긴 이란에 승점 1점 차로 뒤져있었기에,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크리스천 풀리식이 해결사로 나서 경우의 수를 완성했다.이란전 전까지 A매치 54경기에서 21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세네갈이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무대를 밟는다. 세네갈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소재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2-1로 꺾었다.이로써 세네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세네갈은 8강까지 올라가며 돌풍을 일으켰던 바 있다.20년 전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세네갈은 프랑스와 첫 경기서 만났다. 당시 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국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물러났다.카타르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3연패로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을 마무리했다.카타르의 조별리그 탈락은 이미 정해졌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첫 두 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이번 대회 가장 먼저 예선 탈락이 확정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개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0년 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쉬운 패배의 기억을 떨쳐내고 앞으로 마주할 승부에 집중해야 할 벤투호다.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는데, 이를 완성하려면 포르투갈전 승리가 필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28일 알라이얀 소재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먼저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이후 후반 13분과 16분 조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벤투 감독이 이례적으로 사전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퇴장에 대한 사과와 함께 포르투갈전 승리를 다짐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은 지난 28일 열린 가나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를 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월드컵 사상 첫 감독의 퇴장이다. 이로 인해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부터 포르투갈전에 나서지 못한다. 벤투 감독은 "내가 좋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각 조의 최종전 2경기가 동시간대에 열린다.29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 2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네덜란드와 카타르, 에콰도르와 세네갈이 각각 조별리그 최종전을 같은 시간에 치른다. 조별리그 1,2차전과 달리 최종전 2경기는 동시에 열리는 것이 원칙이다. 과거 담합을 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규정이 생겼다.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일어난 서독-오스트리아의 경기가 대표적인 사례로 남아있다. 당시엔 월드컵 본선 24개국이 6개조로 나뉘어 1차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한국과의 3차전을 치르는 포르투갈은 조 1위를 위해 한국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조 1위가 목표, 1위에 오르겠다"라고 다음 목표를 밝혔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을 쌓아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3위 한국(승점 1점 골 득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한국의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포르투갈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가나와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승점 6점을 쌓으며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팀이 됐다. 앞서 D조의 프랑스와 G조의 브라질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포르투갈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이강인이 교체 투입되자 경기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월드컵 본선에서 자신의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벤투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에 한국은 1무 1패(승점 1점)가 됐다.한국은 이날 경기 전반전에 2실점 하며 0-2로 끌려다니다 후반 2골을 몰아쳤다. 이후 또 한 번의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순식간에 동점골을 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영광과 패배의 아쉬움을 동시에 말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후반전 멀티골을 작성하며 국민들을 환호하게 만든 주인공이 있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들어 2골을 터뜨리며 반격의 기회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공정한 결과로 보기 어렵지만, 경기 내용은 훌륭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16강으로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평가되던 이날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1무 1패(승점 1점)가 됐고 16강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반전에 2실점 하며 0-2로 끌려다니다 후반 2골을 몰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전반에 크게 흔들렸던 수비가 너무나도 아쉽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1무 1패(승점 1점)가 됐고, 가나는 1승 1패(승점 3점)가 됐다.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가나와의 2차전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는 벤투호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의 출전 여부였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0-0 무)에서 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가 계속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2차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전반부터 2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조규성이 머리로만 2골을 몰아치며 2-2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