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울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요코하마와 AFC ACL 2023-2024 4강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K리그 팀들 중에 유일한 생존 팀인 울산이 요코하마와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180분 중에 90분 전반으로 홈에서 반드시 기선제압에 성공해야 다가올 2차전 원정 부담을 덜 수 있다. 2차전은 오는 24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다.울산은 ACL 토너먼트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랭킹 1위를 독주 중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통산 2번째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전성시대를 알렸다.셰플러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친 셰플러는 2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를 4타 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3위에는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맥스 호마, 콜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MLB 진출 후 한 경기 최다 볼넷 기록을 경신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김하성은 제구가 흔들린 상대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괴롭히며 팩스턴이 허용한 8개의 볼넷 가운데 2개를 얻어냈다.2회 초 첫 타석부터 풀 카운트 승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여자농구 우리은행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박지현이 해외 리그 진출에 도전하기 위해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포기했다. 행선지는 유럽이 될 전망이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4일 2024년 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지현의 임의해지를 알렸다. 임의해지는 계약 기간 중 개별 사유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선수가 소속 구단과 계약을 잠시 해지하기로 한 상태를 뜻하며 신분이 되면 등록 선수 정원에서 빠짐과 동시에 계약이 정지된다. 박지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 처음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의 판정을 제대로 듣지 못한 심판이 오심을 은폐하려던 정황이 적발됐다.논란의 상황은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발생했다.NC가 1-0으로 앞선 3회 말 2사 1루,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삼성 이재현을 상대해 0B-1S의 카운트에서 바깥쪽 패스트볼을 던졌다. 1루 주자가 이 공에 2루 도루를 성공시킨 가운데, 심판은 이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루징 시리즈로 3연전을 마무리했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상대 오프너 숀 암스트롱을 상대로 초구를 노려쳐 타구 속도 시속 99.4마일(약 160km)의 잘 맞은 타구를 날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었다.이어 윌머 플로레스가 삼진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내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을 앞둔 여자 U-17 대표팀이 최종 소집훈련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15일부터 30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소집훈련을 한다. 이 기간 동안 두 차례 평가전(21일, 28일)이 예정돼 있으며 상대는 미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내달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U-17 여자 아시안컵에는 8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궜다.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플로리안 비르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베르더 브레멘에 5-0으로 크게 이겼다.이로써 선두 레버쿠젠(승점 79·25승 4무)은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3·20승 3무 6패)과 격차를 승점 16으로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1904년 7월 제약회사 바이엘의 노동자들을 주축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정관장이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정관장은 15일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노란, 박은진, 박혜민과의 계약을 완료하고 FA를 마감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번째 FA를 맞이한 리베로 노란은 보수 1억8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첫 FA 자격을 얻은 미들블로커 박은진과 아웃사이드히터 박혜민은 각각 3억5000만원(연봉 3억, 옵션 5000만원)과 2억1000만원(연봉 2억, 옵션 1000만원)에 사인했다.2018년 전체 2순위로 구단에 합류해 정관장의 대표선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최초’의 기록을 두고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의 최후의 승자는 Gen.G Esports(젠지)였다.젠지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T1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정규시즌 1위를 달성한 뒤 플레이오프에서도 2연승으로 결승전에 선착했던 젠지는 이 승리로 LCK 창설 이래 단 한 번도 없었던 4개 대회 연속 제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구단 역사상 5번째 LCK 우승이다.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리며 완벽 부활을 알렸다.김도영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김도영의 멀티히트 활약을 앞세운 KIA는 한화를 5-2로 승리를 거두며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14승4패를 마크하며 NC를 1경기 반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김도영은 지난 9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온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가 아마추어 무대인 K5리그를 통해 그라운드 복귀를 추진한다.14일 손준호의 에이전시인 NEST 박대연 대표에 따르면 손준호는 K5리그 클럽인 건융FC 입단을 추진 중이다.K5리그는 한국 아마추어 리그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리그다. 체계상 세미프로리그인 K3, K4리그 바로 다음이다.일단 K5리그에서 부담 없이 경기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다가 기회가 닿는 대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1로 복귀하는 게 손준호 측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3년 만의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부상 암초에 걸리고 말았다.애틀랜타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다음 주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을 받기로 했다”라며 “남은 2024시즌을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팔꿈치 인대를 다른 힘줄로 교체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것으로, 최소 1년이 소요되는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초반까지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스트라이더는 6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와 2위 얀니크 신네르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595만 575유로) 단식 4강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 2위 간 결승 맞대결이 무산됐다.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세계 10위 카스페르 루드에게 1-2(4-6 6-1 4-6)로 패배했다.2015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했던 조코비치는 몬테카를로 대회에 유독 약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하며 우승을
[대전=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연패의 흐름을 끊고 분위기를 쇄신시키고 싶은 한화의 리카르도 산체스와 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이어가고 싶은 KIA의 제임스 네일. 두 외국인 투수의 피할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한화와 KIA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연패 탈출의 중책을 맡은 한화는 리카르도 산체스가 나선다. 지난 시즌 버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해 24경기 126이닝을 소화한 산체스는 7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황선홍호의 해외파 배준호(스토크시티)가 결국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격할 수 없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배준호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차출할 수 없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축구협회는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시티가 팀 사정으로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옴에 따라 최강민(울산HD)을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U-23 대표팀은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통산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MLB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이날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선발 라이언 페피오와 상대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데 이어 3회 초에는 155㎞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올 시즌 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김민우가 팔꿈치 통증으로 스스로 조기 강판을 선택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5선발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2015년 2차 1라운드(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민우는 데뷔 첫 해 36경기에 등판해 70이닝을 던졌고, 혹사 후유증으로 2016년 5경기 9⅔이닝, 2016년 4경기 7⅓이닝에 그쳤다. 2018년부터 주로 선발로 던졌고, 2020년 첫 풀타임 선발로 뛰었다. 2021년 29경기 14승 10패 평균자책 4.00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화 투수로 14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리베로 한다혜를 영입했다.페퍼저축은행은 12일 "2023~2024 V-리그 시즌 종료 후 진행된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다혜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7000만원이다.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1시즌 간 리그 경력과 국가대표 경력 등을 보유한 베테랑 리베로다. 입단 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매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코트에서 존재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두 번째로 자유계약신분(FA)을 획득한 강소휘가 역대 최고액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계약했다.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와 3년 총액 2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소휘는 연간 총보수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연간 총보수 7억7500만원을 뛰어넘는 여자부 역대 최고 금액이다.새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구단 보수 총액은 29억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상승하면서 선수 최고 연봉은 기존 7억7500만원에서 8억원으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