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리그2 성남FC가 이기형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성남은 20일 "지난 2022년 12월 부임한 이기형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이기형 감독은 지난 2022년 12월 김남일 감독 뒤를 이어 성남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23시즌 11승 11무 14패 승점 44점로 K리그2 9위에 머물렀다.올 시즌 성남은 이정협과 한석종 등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했으나 개막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다.한편, 성남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의 안정과 리그 반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국가대표 이해인과 차준환이 세계선수권 대회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이해인은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를 하루 앞둔 20일(이하 한국시간) 대회장인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약 35분간 공식 훈련에 나섰다. 훈련은 현지 시각으로는 19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됐다. 지난 대회 은메달을 땄던 이해인은 밝은 표정으로 링크에 들어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기술 점검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김연아 이우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입상에 성공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늘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개막 로스터를 공개했다.양 구단은 20일(한국시각)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 나설 26인 로스터를 공개했다.다저스는 투수 13명과 야수 13명을 로스터에 포함했다. 1, 2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등 스타 선수들의 이름이 당연히 포함됐다.대체적으로 예상했던 선수들이 로스터에 등록됐지만, 로스터 승선이 유력했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이정현과 오누아쿠를 앞세운 고양 소노가 3위 추격에 갈 길 바쁜 서울 SK를 막아세웠다.소노는 지난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경기에서 75-62로 승리하며 마지막 맞대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소노는 2연승을 달렸다. 소노는 지난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승리에 이어 상승세를 탔다. 또한 원정 3연승 기록도 이어간 소노는 18승(33패)째를 챙기며 8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반면 SK는 2연패 늪에 빠졌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챔피언결정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우리은행과 KB스타즈는 24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WKBL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격돌한다. 이들 팀이 챔프전에서 만나는 건 두 시즌만이다. 2021~2022시즌에는 KB가 3연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보다 앞선 2014~2015시즌과 2017~2018시즌에는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챔프전 통산 최다 우승(11회)에 빛나는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거머쥔 ‘디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을 재신임한다.IBK기업은행은 19일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했다”라고 알렸다.구단은 “김호철 감독은 부임 후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화했다.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며 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했다”라고 재신임 이유를 밝혔다.계약 기간은 2+1년으로, 2025~2026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뒤 옵션이 실행되면 1년 더 팀을 이끈다.김 감독은 2021년 12월 IBK기업은행의 제4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의 2024시즌 개막전을 장식할 30개 구단의 선발 투수가 모두 공개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외한 MLB 28개 구단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MLB 2024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선수를 19일 공개했다.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미 개막전 선발 투수들이 공개됐고, 차후 선발 로테이션을 아직 확정하지 않아 29일 열릴 본토 개막전에 나설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환상 중거리 골을 터트린 FC서울 기성용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기성용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중거리 쐐기골을 기록하며 서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기성용은 전반 23분 강상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첫 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패스 1위(70개), 유효슈팅 1위(2개)를 기록하는 등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며 서울의 시즌 첫 승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전직 국가대표 야구선수였던 오재원이 은퇴 후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마약 투약 혐의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재원은 지난 10일 함께 있던 한 여성의 신고로 처음 마약 관련 조사를 받았지만, 본인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사안을 조사하던 경찰은 최근 오재원이 마약을 추가로 투약했다는 단서를 확보해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2007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시범경기를 무패로 마무리하며 KBO리그 역대 3번째 시범경기 무패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두산은 1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7-7로 비겼다.이날 두산은 2회 초 강승호의 1타점 땅볼과 허경민의 적시타로 두 점을 선취했지만, 2회 말 김민규가 곧바로 하주석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그러나 4회 초 두산은 강승호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2사 후 박준영의 적시타와 김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TOP15 중 12위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2024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 15명을 발표했다.매체는 이번 랭킹을 최근 1년간 활약을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존경받는 선수’ ‘일관성’ 등 세 가지를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손흥민은 최고의 선수 12위에 올랐다. 매체는 “2023년 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떠난 후 사람들은 토트넘이 어찌 대처할지 확신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시즌부터 KBO리그에 도입돼 시범 운영에 들어간 피치 클락의 제재 규정이 일부 완화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3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각 구단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다가오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피치 클락 위반이 나올 경우 ‘약식 경고’만 진행하기로 했다.앞서 시범경기에서는 선수가 피치 클락을 위반하면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고 선수에게 직접적으로 경고 처분을 전했지만, 정규시즌에는 경기 중단 없이 수신호 등으로만 경고 사실을 알린다.이는 시범경기에서 피치 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의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가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을 삭감당해 강등 위기에 놓였다.EPL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노팅엄이 2022-2023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해서 승점 4를 깎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2023-2024시즌 EPL에서 29경기 동안 승점 25를 쌓았던 노팅엄은 승점이 21로 줄어들어 강등권(18∼20위)인 18위로 추락했다. 17위인 루턴 타운(승점 22)과는 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연장 접전 끝에 이정현의 극적인 3점 슛으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삼성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94-91 승리를 거뒀다.시즌 13승(37패)째를 거둔 삼성은 9위 안양 정관장(15승33패)을 2경기 차로 좁히며 탈꼴찌의 희망을 품었다.반면 원정 5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24패(25승)를 기록, 5위 부산 KCC(26승22패)와 승차는 1경기 반차로 벌어졌다.이날 삼성은 코피 코번이 35점 1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유니폼 뒷돈 거래 의혹 해명에 나섰다.축구협회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기(요르단전)에서 한국팀은 AFC의 경기 계획상 원정팀이었다"며 "추가 조사 결과 (대표)팀 내 유니폼 수량 부족은 없던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대표팀은 아시안컵서 요르단이 조별리그와 준결승전 모두 하얀 색상의 셔츠를 착용한 데 반해 검정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이와 관련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지원 업무를 맡은 직원이 홈 유니폼을 빼돌리면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내일(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챔피언 반지를 향한 V-리그 봄 배구가 시작된다.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남자부는 4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봄배구가 펼쳐진다. 3위와 4위의 정규리그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 3위 홈에서 단판 준PO가 신설되는데 남자부는 3위 OK금융그룹(승점58)과 4위 현대캐피탈(승점55)는 승점 차가 3점으로 준PO가 성사됐다. 극적으로 정규리그를 1위로 마무리한 대한항공은 V-리그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린다. 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전력 보강을 통해 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해 ‘화룡점정’을 찍었다.뉴욕포스트와 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블레이크 스넬이 샌프란시스코로 간다”라고 전했다.헤이먼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6200만 달러(한화 약 829억 원)에 올 시즌 후 옵트 아웃(선수가 계약을 중도 해지)을 선언할 수 있다. 사실상 ‘FA 재수’를 택한 셈이다.2016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한 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황선홍호가 외부접촉을 최소화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한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훈련을 했다.이날 훈련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지난 주말에 소속팀에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체력 및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춰 가볍게 진행됐다. 선수 한두 명이 추가로 인터뷰하는 게 관례지만 이날은 생략하고 훈련 초반 15분 공개하는데 그쳤다. 최근 ‘탁구 게이트’에 이어 ‘카드 논란’까지 터진 탓에 어수선해진 분위기인 만큼 대표팀은 언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노리는 박효준(오클랜드)이 시범 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박효준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9번 타자-2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2회 초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