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가 1월 1일 기준으로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절반의 끝을 알리는 3라운드에서는 여러 대기록이 달성됐다.먼저 전주 KCC의 라건아가 530경기 만에 1만 득점을 달성했다. 서장훈(1만 3231점), 애런 헤인즈(1만 878점), 김주성(1만 288점), 추승균(1만 19점)에 이은 KBL 역대 5호다. 이 중 라건아는 유일한 현역 선수다.KBL은 지난달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간 경기에서 2쿼터 종료 3분 35초 전 대기록이 달성되자, 순간 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야구계에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사용되는 말이기도 한데, 최근 프로농구에서는 반대로 '올라갈 팀이 올라가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SK와 kt의 이야기다.서울 SK는 1일 서울 삼성과 치른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S-더비'서 86-67로 대승을 거뒀다. SK는 이번 승리로 올 시즌 첫 맞대결 패배 후 삼성전 3연승을 달렸다. 또 2연승으로 시즌 15승 12패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2전 3기, 쌍둥이 형제 감독의 맞대결에서 드디어 동생 조동현 감독이 웃었다. 조동현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이에 현대모비스(2위 16승 11패)는 LG가 자리하고 있던 2위를 뺏어내는 데 성공했고, LG(15승 11패)는 3위로 밀려났다. 이날은 쌍둥이 형제인 LG 조상현 감독과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의 3번째 맞대결이었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형 조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시즌 초반의 기세는 사라졌다. 캐롯의 순위가 점점 내려가고 있다. 고양 캐롯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까지 13승 14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면 어느덧 5할 승률도 무너졌다. 시즌 초반 캐롯의 기세는 좋았다. 개막 직전 KBL 가입비 미납 사태가 발생하면서 팀 외적으로 시끄러웠다. 하지만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냈다. 전성현이 에이스 역할을 해준 가운데 이정현, 한호빈 등 가드진의 역할이 좋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여자프로농구가 3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오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열린다. 팬 투표 1위 신지현(하나원큐)과 2위 이소희(BNK 썸)가 각 팀의 주장을 맡아 뜨거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이를 앞두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음을 밝혔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 페스티벌인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팬들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삼성이 새해 첫 경기부터 대패를 당하면서 5연패를 이어간다.서울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7-86으로 패했다. 이에 삼성은 10승 18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 지난달 22일 고양 캐롯전부터 시작된 연패를 이어간다. 이날 경기는 홈에서 치러진 SK와의 라이벌전 'S-더비'였지만, 삼성은 지난 성탄절에 치러진 S-더비 18점 차 완패에 이어 1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외국선수 교체 후 5연승. KT가 6강 경쟁에 뛰어들었다.수원 KT는 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90-77로 승리했다. KT는 5연승을 달리며 12승 15패가 됐다. 단독 7위에 오른 KT는 공동 5위인 전주 KCC, 고양 캐롯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외국선수 2명을 교체한 후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는 지난해 연말 홈 4연전을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서동철 감독은 홈 4연전 전승을 목표로 삼으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하나원큐가 '부상 방지용품' 지원을 통해 아마추어 여자농구 활성화에 힘썼다.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30일 아마추어 여자농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단 연고 엘리트 농구부인 삼천포여고에 부상 방지용품(스포츠테이핑 용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부상 방지용품 전달은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하나원큐에 지명되어 프로로 데뷔한 고서연, 박진영의 졸업식에 맞춰 진행되었다. 구단을 대표해 고서연, 박진영이 용품을 전달하고 후배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올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스펠맨이 다시 살아났다. 에이스의 귀환으로 KGC도 3연승 질주를 이어간다. 안양 KGC는 지난달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에 KGC는 흔들리던 모습을 완전히 지워내고 3연승을 내달리면서 1위의 위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날 KGC는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오세근이 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문성곤이 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변준형도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모두의 예상을 깬 결과였다. 3년 만에 열린 '농구영신'에서 DB가 반전을 일으켰다.원주 DB는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농구영신' 경기에서 102-90으로 승리했다. DB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최근 연승 행진을 달렸던 KCC의 상승세는 이날 중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농구영신은 오랜 만에 팬들 곁을 찾아왔다. '농구'와 '송구영신(送舊迎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라건아가 1만 득점 대기록을 작성하며 KBL 전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전주 KCC 소속 라건아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2쿼터 종료 3분 35초 전 상대 골밑에서 2점슛을 넣었다.경기 시작 전까지 통산 9988점을 기록 중이던 라건아는 이날 12득점째였던 해당 골밑 슛으로 자신의 530번째 경기에서 1만 득점 고지를 밟았다.역대 KBL에서 1만 득점 이상 넣은 선수는 서장훈(1만 3231점), 애런 헤인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BL 최고의 별들이 코트를 수놓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곧 시작된다. 이를 앞두고 '팀 허웅'과 '팀 이대성'이 각각 팀 구성을 마쳤다.한국농구연맹(KBL)은 30일 "내년 1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종 팀 구성을 마쳤다"라고 밝혔다.이번 올스타전 주장은 팬 투표 1위 허웅(전주 KCC)과 2위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이 각각 맡는다.팀 허웅의 베스트 5는 부주장인 양홍석(수원 kt)을 비롯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3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KT와 3연패에 빠져있는 삼성의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진다. 수원 KT와 서울 삼성은 오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KT와 삼성은 서로 상반된 분위기 속에 있다. 3연승으로 반등의 물꼬를 튼 KT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한 삼성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양 팀은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균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루카 돈치치가 NBA 새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126-121로 승리했다. '할렐루카' 루카 돈치치의 매직이 다시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돈치치는 47분 9초를 뛰면서 60득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NBA 역사상 최초로 6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이미 4쿼터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경기였다. 박지훈은 종료를 9초 남기고 눈앞에 닥친 패배에서 팀을 구하고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안양 KGC는 27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에서 84-82로 승리했다. 이날 마지막 4쿼터에는 말 그대로 반전의 연속이었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리드를 잡고 경기를 끌고 가던 KGC가 4쿼터 후반 캐롯에게 역전을 당하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점수는 3점 차였지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승부는 캐롯 쪽으로 기우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치열한 접전 속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명승부였다. 하지만 마무리는 깔끔하지 않았다. 박지훈이 엔드 라인을 밟았다는 김승기 감독의 분노에 가득 찬 항의가 이어졌다.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리드를 잡고 있던 KGC가 4쿼터 후반 캐롯에게 역전을 허용해 승리를 뺏기는가 했지만, 종료 9초를 남겨놓고 박지훈의 동점 3점슛과 역전 버저비터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살아있는 역사를 쓰고 있는 전성현, 그의 이야기에 김승기 감독은 활짝 웃으면서 칭찬을 쏟아냈다. 올 시즌은 전성현의 시즌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만큼 그의 활약이 눈부시다. 캐롯의 유니폼을 입고 나선 25경기에서 평균 20.1점 1.9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작성 중이다. 그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주특기인 3점슛이다. 전성현은 3점슛 평균 4.1개를 쏘아 올리고 있는데 이 성공률은 무려 44.0%다. 이런 그의 모습에 김승기 감독은 감동한 듯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양 캐롯의 김승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하윤기의 존재감이 엄청나다.수원 KT는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101-91로 승리했다. KT는 3연승을 달리며 10승 15패가 됐다. 꼴찌에서 벗어난 KT는 원주 DB,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7위가 됐다.하윤기의 존재감이 드러난 경기였다. 이날 하윤기는 31분 21초를 뛰면서 27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높이가 만만치 않은 현대모비스지만 하윤기는 한수 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뿐만 아니라 하윤기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양홍석이 에이스의 역할을 해줬다. 수원 KT는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101-91로 승리했다. KT는 3연승을 달리며 10승 15패가 됐다. 이날 양홍석은 37분 35초를 뛰면서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경기 후 양홍석은 "홈 4연전에서 목표를 했든 4연승을 하는데 한 발짝만 남겨뒀다.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팬 여러분도 너무 응원을 열심히 해주셨다. 좋은 분위기에서 뛴 것이 오랜 만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KGC가 캐롯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 KGC가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에서 84-82로 승리했다. 이에 KGC는 17승 8패로 2연패에서 탈출하고 흔들리던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또 올 시즌 캐롯과의 3번의 맞대결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KGC는 1쿼터부터 리드를 잡으며 앞서나가다가 4쿼터 후반에 캐롯에게 역전당하며 위기를 맞았었는데, 종료 직전 박지훈이 동점 3점슛과 역전 버저비터를 연달아 쏘아 올리면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