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시즌 첫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오른 '장거리 황제' 이승훈(대한항공)이 평창동계올림픽 시즌의 스타트를 잘 끊은 데 대해 기쁨을 드러내면서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1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이승훈은 영상을 통해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며 "남은 2~4차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훈은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드론 비행금지 구역인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새로운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레이싱 경기가 펼쳐졌다.KT는 11일 국내 최초로 서울 내 비행금지 구역인 서울광장에서 '2017 KT 5G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를 열었다고 12일 발혔다.이 대회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드론 인 서울(DRONES IN SEOUL 2017)'에서 KT가 주최한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다. 그동안 KT는 8월 해운대 5G 드론레이싱 코리아 마스터즈, 10월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 5G 드론레이싱 왕중왕전에 이어 세 번의 드론 대
야구 꿈나무를 위한 '박찬호 장학회'가 출범 20주년이 됐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1997년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해 시작된 '박찬호 장학회'는 올해로 20주년이 된 것이다.박찬호 장학회는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20회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열고 초등학생 선수 19명과 중고등학교 선수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이 야구 꿈나무를 위해 박찬호장학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이승엽은 "
LG전자가 잉글랜드 'FA컵'을 공식 후원한다.LG전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영국 'FA컵(Football Association Cup)'을 공식 후원하는 파트너십을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FA컵은 1872년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대회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모든 클럽이 참가해 우승을 가리는 프리미어리그로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2700만명이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LG전자는 이번 FA컵 공식 후원을 계기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한국 테니스의 유망주'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이 2003년 1얼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정상을 밟은 이후 14년 10개월 만이다.정현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세계 37위인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결승전에서 만나 3-1로 꺾었다.세계랭킹 54위인 정현의 최고 성적은 올해 5월 BMW오픈에서 달성한 4강이었다.21세 이하 ATP 상위 랭커 7명과 이탈리아 유망주 1명이 출전한 정현은 세계랭킹에
화성시와 한국기원 공동 주최로 열린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가 11일 경기도 화성시 노작로에 위치한 동탄 신도시 여울공원에서 개막했다. 11일, 12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둑으로 모인 벗’이라는 컨셉트로 열리는 바둑대축제는 바둑을 통한 한중 흑백 외교, 한국바둑 남녀 정상대결, 인공지능 바둑열전, 화성시장배 챌린지매치, 한중 아마추어 교류전, 전국 아마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11일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첫 날에만 약 5,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공동 주최를 맡은 홍석현
지난 10일 한국과의 공식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의 축구대표팀 미드필드 에드윈 카르도나(보카 주니어스)가 인종 차별적 행위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카르도나는 1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도 비하할 목적은 없었다. 그러나 나의 행위로 누군가를 기분 나쁘게 하거나 오해를 일으켰다면 사과한다"고 밝혔다.이어 "입국 첫날부터 우리를 환대해주는 한국 국민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나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며, 경기 중 벌어진 오해에 대해 미안하다"고 해명했다.그는 앞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 조가 시즌 초반 아쉬운 성적을 올렸다.원윤종-서영우 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2차 월드컵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67로 13위를 차지했다.1차 시기에는 56초25로 12위, 2차 시기에는 56초42로 10위에 랭크됐지만 합계 순위는 13위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 출전팀은 모두 27개 팀이다.전날 1차 대회 10위보다도 순위가 더 하락해 평창 올림픽 금메달을 목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스타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2003년 1월 이형택이 ATP투어 아디다스 인터네셔널 정상에 오른 이후 14년 10개월 만이다.세계랭킹 54위인 정현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6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3-2로 꺾었다.이로써 정현은 11일 세계 37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와 결승에서 만난다. 정현은 세계랭킹에서 루블레프에 뒤지지만 지금까지 두 번 만나 2승을 거뒀다. 특히 이 대회 조별리그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가 이번 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60을 기록,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7초29)에 0.31초 차로 뒤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6조 아웃코스에서 중국의 장훙과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첫 100m를 10
'바둑황제' 조훈현 9단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조훈현 바둑기념관'이 조 9단의 고향인 영암에 건립됐다. 10일 전남 영암군 영암읍 기찬랜드로에 위치한 조훈현 바둑기념관에서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이 열렸다. 영암 기찬랜드 내 기(氣)건강센터를 리모델링해 부지면적 2470㎡에 2층 규모로 조성된 조훈현 바둑기념관에는 조훈현 국수의 바둑인생을 볼 수 있는 각종 우승 트로피와 상패, 훈장 등현재 700여 점의 기념품 중 200여 점이 전시됐고, 나머지 500여 점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조훈현 바둑기념관에는
이번 주 독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기사는 뭘까?2017년 11월 6일부터 2017년 11월 10일까지 한 주일 간 '데일리스포츠한국'에 게재된 기사 중 개별 조회수 7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공유 등 반응도 30% 를 반영해 이번 주의 톱 기사를 짚어봤다.이번 주 가장 많은 클릭을 기록한 기사는 11월 9일 게재된 'KBL 데뷔전' 피터슨, “시간이 필요해“ 이다.월요일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배 바운스파이크 볼 대회 열려 화요일 : KGC, Q.J 피터슨 영입 확정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호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손흥민(토트넘)은 혼자서 2골을 터뜨리며 7개월여 만에 기분 좋은 A매치 승전보를 전했다.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FIFA 랭킹 13위인 콜롬비아에 2-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A매치 7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그동안 골 결정력 부족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손흥민이 전반 10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16분에도 연속골을 터뜨려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한국은 손흥민과 이근호가 최전방 투톱
여자바둑기사 최정 7단(21)이 세계정상에 올랐다. 10일 중국 쑤저우에 있는 손무서원에서 벌어진 제8회 궁륭산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전에서 최정 7단이 중국의 왕천싱 5단(26)을 맞아 264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세계여자바둑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정은 중국의 리허, 일본의 무카이 치아키, 중국의 위즈잉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왕천싱은 대만의 장카이신,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한국의 오유진을 누르고 결승무대를 밟았다.궁륭산병성배는 중국이 주최하는 유일한 여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4오버파로 무너졌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대회 3라운드에서 다시 4타를 줄이면서 선두 펑샨샨(중국)을 3타차로 쫓았다.박성현은 10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 6675야드)에서 벌어진 블루베이 LPGA 대회(총상금 210만 달러, 우승상금 31만5000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했다.전날 4오버파로 공동 20위까지 미끄러졌던 박성현은 이날 1타를
도심에서 승마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실제 말을 만져보고 먹이를 주며 직접 타 볼 수 있다.한국마사회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말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2017 승마 페스티벌'을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일산 원마운트 건너편 부지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평소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승마 대회부터 승마 체험, 말 관련 직업 체험과 진로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말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특히 전국의 유소년 승마
수도권 걷기여행 코스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강화도 일원에 가을바람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팔랑개비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했다.강화군은 ‘아름다운 해안도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양도면 하일~건평 간 해안도로 500m 구간에 바람개비 1,500여개를 설치했다. 바람개비는 5가지(빨강, 주황, 노랑, 연두, 파랑) 형형색색의 색깔로 해안도로에 일렬로 배치해 주변을 통행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하일~건평 간 해안도로는 올해 8월 석모대교 개통 이후 급증하는 석모도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였으나 특
골밑 파트너를 잃은 오세근이 하승진-로드를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인다.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 간의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오세근-사이먼, 하승진-로드의 골밑 대결로 주목받는다.지난달 24일 열린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KCC가 승리했지만 오세근-사이먼 듀오가 하승진-로드를 압도했다.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은 43점을 합작했다. 리바운드도 각각 11개, 13개씩을 걷어내며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반면, 하승진과 찰스 로드는 득점(로드 13점 하승진 11점)과 리바운드(
섬진강 맑은 물과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에서 하동 야생녹차를 먹고 자란 ‘겨울 진객’ 참숭어가 돌아왔다.하동군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이순신 장군 최후의 결전지 금남면 노량항 일원에서 제13회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 축제를 개최한다. 참숭어 축제는 녹차 먹은 참숭어를 미국과 캐나다 등에 수출하는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한다.하동군어류양식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수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참숭어 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활어직판장, 인기가수 공연, 체험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로 진행된다.특히 인기 가수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콘텐츠 페스티벌인 '제4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 이하 네코제)’의 일정을 공개하고 사전등록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네코제’는 유저들이 넥슨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제작한 창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유저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이번 ‘네코제’는 ‘게임으로 놀 수 있는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12월 2일과 3일 양일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