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영봉승을 수확했다.KIA 타이거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KIA는 시범경기 2승(1패)째를 신고했고, 한화는 2패(1승)째를 떠안았다.KIA는 선발투수 윌 크로우가 4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무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한화 타선을 봉쇄하는 데 성공했고, 뒤이어 나온 불펜투수진도 한화에 한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견인
[신문로=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이 아시안컵 기간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마찰을 빚어 논란을 일으켰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전격적으로 발탁해 비판 여론에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연전에 나설 대한민국 A대표팀 23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날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을 가져 선수 선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황 감독은 “코치 선발 후 그동안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국내 선수는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V-리그 남녀부 현대건설과 우리카드가 정규 시즌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현대건설은 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승리했다.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연패를 끊고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전날 2위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숨 돌린 1위 현대건설은 승점 77(25승 9패)을 기록해 2위 흥국생명(승점 73·26승 8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후원업체로부터 억대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7일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종국 전 감독은 2022년 7월 KIA 구단의 후원사인 커피업체 대표 A씨로부터 선수 유니폼 광고계약 관련한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6000만 원을 수수한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또,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은 지난 2022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BO리그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속속 귀국한다. 이제 이들의 다음 목표는 9일 시작하는 시범경기와 23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이다.오늘(7일)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귀국을 끝으로 KBO리그 10개 구단이 모두 캠프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다.앞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가장 이른 4일 귀국했고,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5일, KIA 타이거즈·kt 위즈·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 등 4개 팀은 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스프링캠프 최고의 ‘빅 뉴스’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을 잡아 자력 우승 기회를 잡았다.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승리했다.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우리카드(22승 11패·승점 66)는 대한항공(22승 12패·승점 67)을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3경기를 남긴 우리카드가 2경기만 남은 대한항공보다 승점 2를 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는 무승부로 끝났다.전북 현대와 울산 HD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4강행 티켓의 주인은 오는 12일 울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원정 다득점 제도가 사라진 만큼 2차전 승자가 준결승으로 향한다.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7개 팀이 참가해 매년 개최되던 클럽월드컵은 2025년 대회를 시작으로 32개 팀 체제로 4년에
[상암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4개 구단이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향한 여정을 펼친다.WKBL은 지난 1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부천 하나원큐의 맞대결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치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돌입했다.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27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리은행이 23승 7패로 뒤를 이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6승 14패로 3위, 하나원큐는 10승 20패로 4위를 차지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8승 22패, 부산 BNK 썸은 6승 24패로 각각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리그 대표 라이벌 울산 HD와 전북 현대의 ACL 8강서 '현대가 더비'가 펼쳐진다.울산과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서 맞붙는다.일주일 뒤인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8강 2차전을 펼쳐 두 경기 합계 점수로 준결승 진출팀을 가린다.3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서 펼쳐지는 '현대가 더비'다. 울산과 전북은 지난 2021년 10월 17일 ACL 8강에서 맞붙었다. 당시 단판 승부였던 8강에서 울산이 120분 혈투 끝에 연장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정관장의 기세가 너무나도 매섭다. 선두 현대건설조차 그 기세를 막지 못했다.정관장은 2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5 16-25 25-19 15-10)로 이겼다.이 승리로 정관장은 지난달 11일 한국도로공사전을 기점으로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어느덧 6경기로 늘렸다. 시즌 승점도 58(19승 14패)까지 쌓아 ‘봄배구’를 눈앞에 둔 것은 물론이고 준플레이오프를 건너뛸 가능성도 충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두 달여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측면이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리그 13호골을 터트리며 두 달만에 골맛을 봤다. 리그 13호골로 EPL 득점 공동 6위로 올라섰다. 13호 골과 함께 손흥민은 시즌 9번째 MOM(맨 오브 더 매치)까지 거머쥐었다.팰리스 상대로 역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인 울산 HD가 '동해안 더비'로 펼쳐진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공식 개막전서 포항 스틸러스를 1-0로 제압했다.K리그 역대 네 번째 3연패를 목표로 한 울산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자 리그 준우승팀 포항을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전반전 울산은 김민우가 좋은 공격장면을 만들어냈고, 포항은 조르지를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후반 32분 울산이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프리킥 상황 수비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해 최초로 300만 관중 시대를 연 K리그가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의 문을 연다.내달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공식 개막전이 펼쳐진다. K리그1 2연패를 이룬 울산과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에서 우승한 포항과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맞대결인 '동해안 더비'는 리그 대표 라이벌전으로 매번 격전이 펼쳐졌다. 지난 시즌에는 4차례 맞붙어 울산이 2승 2무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울산이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황선홍 감독의 A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은 득이 될까 독이 될까. 황선홍 U-23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을 맡는다.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3차 회의를 거쳐 황 감독을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후 전력위는 6월 A매치 두고 5월 중으로 신임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이로써 황 감독은 잠시 A대표팀과 U-23 대표팀 겸업을 하게 됐다. 내달 열리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이끌고, 4월 올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에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임시 감독으로 나선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오후 제3차 회의를 열어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세 차례 회의를 통해 태국전을 임시 감독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며 “임시감독에 대해 현직 감독은 무리다는 의견이 나왔고, 외국인 지도자는 역시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협회 소속이거나 현재 팀을 맞지 않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지휘한 강혁 감독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떼며 정식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한국가스공사는 26일 오후 “구단은 2023~24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강혁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 KBL에 뛰어들었다. 2022-2023 시즌 종료 후 유도훈 감독을 경질한 이후에는 강혁 감독에게 감독 대행을 맡기고 2023-2024 시즌을 준비했다.강혁 감독은 1976년생으로 현역 시절
[소공로=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봄과 함께 K리그가 찾아왔다. 올 겨울 12개 구단은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렸다. 12명의 감독과 선수는 올 시즌 자신들의 향한 목표를 미디어데이를 통해 전했다.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K리그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K리그1 12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각자 새 시즌을 앞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본격적인 행사 시작과 함께 각 구단 감독들은 올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K리그를 2년 연속 제패한 울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신구조화를 앞세워 2024년 첫 공식전부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의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이날 한국은 올해 첫 공식전이자 체코와 역대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체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28위로 우리나라(20위)보다 낮다.벨 감독은 베테랑과 젊은 선수를 적절하게 투입했다.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와 최유리(버밍엄 시티)를 투톱으로 배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에 들어간 대한축구협회가 또다시 ‘일방통행’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협회는 22일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한다”라고 알리며 2차 회의부터는 회의 일정만 미리 공지하고, 최종 결과 도출 전까지 별도의 미디어 브리핑을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사실상 “귀 닫고 제 갈길 가겠다”라고 선언한 셈이다.협회의 미디어 브리핑은 회의 내용과 결과를 언론 및 팬들에게 전하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협회 외부의 의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괴물’이 12년 만에 한국에 상륙한다. 그것도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면서 말이다.한화 이글스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선수가 계약을 중도에 임의로 해지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됐으며, 옵트 아웃을 비롯한 계약 세부 조항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아울러 한화 구단과 류현진재단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소년 야구 발전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길었던 류현진의 한국 무대 복귀 사가는 이렇게 마무리됐다.메이저리그(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