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1947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39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아시아인 최초 우승을 차지했던 서윤복 옹이 향년 94세의 일기로 타계했다.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손기정을 잇는 대표적인 우리 나라 마라톤 영웅 서윤복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세상을 떠났다.보스턴 마라톤 우승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렸던 서윤복 옹은 1923년 서울에서 태어나 24세이던 1947년 4월 19일 보스턴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25분 39초의 당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세계 4대 마라톤 중 하나인 보스턴 마라톤의 사상 첫 동양인 우
김국영(26)이 한국 육상 100m의 새 역사를 썼다. 김국영은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한국신기록 달성과 동시에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인 10초12를 넘어선 기록이다.김국영은 이틀 전인 지난 25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 KBS배육상대회 준결승에서 10초13의 한국기록을 세웠다. 또 결승전에서는 10초07을 기록했지만 뒷바람이 초속 3.6m로 불어 기록이 공인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날 기록달성으로 런던 올림픽
한국 육상 100m 신기록이 나왔다. 25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김국영은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 기록(10초12) 통과를 목표로 뛰어 10초07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러나 뒷바람이 초속 3.6m로 불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김국영은 앞서 벌어진 남자 100m 준결승전에서 자신이 수립한 한국신기록 10초13을 0.03초 단축하며 한국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결승전을 마친 뒤 김국영은 "오늘 꼭 세계선수권 기준기록을 통과하고
2017년 새해 첫 출발하는 ‘제13회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 대회’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과 뉴스인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1만2000여명의 마라토너 및 시민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참가자들은 풀코스, 32Km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 등 4종목에서 경기를 실시했는데, 마라톤 대회 경기 시작 전에는 축하공연과 개회사, 주요 내빈 소개, 마라톤 발전 공헌자를 대상으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달근 대회장은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 대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