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3년여 만에 코트로 돌아온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가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보즈니아키는 9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IG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3 내셔널 뱅크 오픈 단식 1회전에서 킴벌리 버렐(115위·호주)을 2-0(6-2 6-2)로 완파했다.보즈니아키는 다소 긴장했는지 첫 서브게임을 내줬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왕년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준 보즈니아키는 버렐을 1시간 37분만에 완파했다. 약 3년 7개월 만의 공식전 승리다.1990년생인 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바둑 대표팀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 복귀를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린다.목진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바둑 대표팀은 오는 11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4박 5일간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바둑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은 13년 만이다.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종목 선정이 되지 않아 기회가 없었다.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남녀 단체전과 혼성복식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하며 바둑 강국임을 증명했다.그러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부상을 떨쳐내고 올해 3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통해 코트로 복귀한다.권순우 에이전트사인 리코스포츠에 따르면 “권순우가 US오픈 준비를 위해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지난달 중순부터 어깨 통증이 가시면서 다시 라켓을 쥐고 훈련을 이어온 권순우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뉴욕으로 이동한다. 권순우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복귀가 이뤄진다면 지난 2월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이후 6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러키 루저'로 본선에 오른 일본 출신 히비노 나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프라하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이 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에밀리아나 아랑고(콜롬비아)에게 패해 짐을 싸는 듯했던 히비노는 기존 본선 출전 명단에 있던 선수가 대회를 포기하면서 운좋게 본선에 올랐다.이 일로 결승까지 진출한 히비노는 8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린다 노스코바(체코)를 2-0으로 꺾으며 '러키 루저'로 WT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역대 5번째 선수로 이름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한스쿼시연맹이 유·청소년 주말리그를 개최한다.대한스쿼시연맹은 "스포츠토토 비발행종목 대상 '2023 유·청소년 주말리그' 공모 사업에 참여해 운영 종목으로 최종 선정됐다"라고 7일 밝혔다.유·청소년 주말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학습과 운동을 병행하는 선진 스포츠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유·청소년 주말리그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리그가 운영된다.대한스쿼시연맹 관계자는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주말리그를 운영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서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에서 리드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서채현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3위에 올랐다.2년 주기로 열리는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이후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산악문화 체험센터에서 45개국 약 8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3 I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당구협회 PBA와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센터’ 킨텍스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7일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프로당구협회와 킨텍스와 상호 간 동반성장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PBA는 지난 7월 킨텍스 제2전시장 내에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을 개장하고, 개인투어와 팀리그 경기 등 연간 300일 이상 30여개 투어 및 이벤트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당구관련 방송 제작, PBA 투어 관련 각종 이벤트와 P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유도 대표팀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2023 국제유도연맹(IJF) 헝가리 마스터스 대회에서 올해 4번째 메달을 수확했다.김하윤은 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78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벤손 카런을 안다리걸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하윤은 중국 쉬스옌과의 3라운드에서 안다리걸기 되치기 절반을 내줘 패자전으로 밀렸으나 레이 퐁텐(프랑스)을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그는 경기 시작 3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WTT 컨텐더 리마에 나선 신유빈이 여자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신유빈(대한항공·9위)은 7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 여자 단식 결승에서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16위)를 세트스코어 4-1(9-11 11-9 11-9 11-8 11-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컨텐더 라고스에 이은 신유빈의 올해 두 번째 WTT 단식 우승이다.이날 신유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맞붙은 쇠츠 상대로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2세트부터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주니어 스쿼시가 홍콩오픈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1개씩 따냈다.대한스쿼시연맹은 최근 "2023 홍콩 주니어 스쿼시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수확하는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중국 홍콩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스쿼시연맹(ASF)이 승인한 아시아 주니어 수퍼 시리즈 이벤트(AJSS) 최고 등급 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미국 등 17개국 약 800명 선수단이 참가했다. 한국 주니어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모두 개인 자격으로 8개 부문, 총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신유빈이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쇠츠와 맞붙는다.신유빈(대한항공·9위)은 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하리모토 미와(일본·14위)를 3-1(16-14 11-8 9-11 11-9)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이번 승리로 신유빈은 미와와 통산 상대 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만들었다. 지난 6월 컨텐더 튀니스 단식 결승에서 미와에게 당한 패배를 두 달만에 설욕한 셈.미와는 일본 남자 탁구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WCC-KOREA 3차 트랙캠프 참가자들과 경륜 선수들 간 이벤트 대회가 열렸다.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최근 광명 스피돔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선수들과 세계사이클센터 한국지부(WCC) 트랙캠프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 대회가 열렸다"라고 밝혔다.이번 이벤트 대회는 오는 17일 시작하는 8.15 경축 양양사이클 트랙대회를 대비해 양양사이클 경기장과 크기가 같은 광명 스피돔 트랙에서 실전감각을 익히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원에 도움으로 실시됐다.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도현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볼더링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ISF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다.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며, 이번 세계선수권은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스포츠클라이밍 한국 국가대표인 이도현은 이날 볼더링 종목 결승에서 2T 3z 5 15를 기록했다. 이는 4개 과제 중 2개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이 22개월 만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전을 끝내 완주하지 못했다.고진영은 4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천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도중 왼쪽 어깨 담 증세로 기권했다.고진영은 전날 1라운드를 공동 48위(3오버파 75타)로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8시 35분께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보기 없이 파 행진을 이어가던 고진영은 15번 홀(파4) 파를 끝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조기성(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2023 맨체스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150m(스포츠등급 SM4)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조기성은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혼영 150m 결승에서 2분34초15에 레이스를 마쳐, 2분32초67의 아미 오메르 다다온(이스라엘)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2분40초51에 터치 패드를 찍은 라미레즈 카마초(멕시코)가 3위에 올랐다.조기성은 앞선 예선 1조를 1위(2분38초04)로 통과했다. 결선 5번 레인을 배정받은 그는 첫 배영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태권도 최고 스타로 꼽히는 이대훈 국가대표 코치가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태권도진흥재단은 2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회 우승, 아시안게임 3연패 등을 이룬 이대훈 국가대표 코치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라고 밝혔다.태권도원 명인관 내 일여헌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협약서 서명과 위촉장 전달, 기념 송판 작성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이대훈 코치는 2020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지난 3우러 대전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최근에는 국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체력 보완이 숙제라고 판단했다.황선우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국가대표 선수단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다.“선천적으로 약한 체력을 훈련으로 커버해야 한다”라고 말한 황선우는 “자유형 200m를 뛰고 나면 그다음 날 회복이 굉장히 힘들다. 주 종목에 집중하다 보니 다음 날이 힘들고 부진한 거 같다"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면 훈련을 강행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청소년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을 방지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 불법 스포츠도박 예방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지난 25일 군산 예술의전당과 27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진행된 1·2차 교육에는 초등학생 축구선수 400명과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및 청소년 대표 선수 103명이 참석했다.교육은 불법 스포츠 도박 예방 교육의 필요성,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치료법 및 경기 부정행위 예방 등의 주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오는 19일에 개막하는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4일 유럽으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우상혁은 지난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m37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에 이어 한국 최고 기록인 2위에 올라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상혁은 1일 현재 2023 기록 순위 공동 6위, 랭킹 포인트 4위로 남자 높이뛰기 2023 시즌의 전체 흐름을 살펴보면 장마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랭킹 맨 위에 섰다.31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주간 세계 랭킹 여자 단식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알렸다.지난주까지 2위 자리를 지키던 안세영은 이번 주 랭킹에서 포인트 10만 3914점을 쌓아 선두를 지키던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10만 1917점)를 제쳤다.이로써 안세영은 2018년 2월 처음 세계 랭킹에 이름을 올린 이래로 5년 5개월여 만에 세계 정상에 서게 됐다.한국 선수가 여자 단식 1위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