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뉴욕지하철의 '터널맨'을 잡아라!뉴욕 지하철 터널 안에서 살고 있던 노숙자의 존재가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데일리뉴스는 9일 뉴욕 지하철의 노숙자 앤소니 산체스(46)가 지난달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뉴욕 지하철 F와 J라인등 5개 노선이 만나는 맨하탄의 딜란시-에섹스 역의 터널 한 공간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사회복지국 직원들은 터널 안쪽 깊숙한 곳에 은신한 산체스를 체포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체스의 은신처 주변엔 우유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최근 뉴욕에서 강도 피습을 당한 한인여성을 돕다가 칼에 찔린 피자가게 주인 부자와 피해여성을 위해 3일까지(현지시간) 도합 75만달러의 온정이 답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모금사이트 고펀드미에 따르면 한인여성을 돕다가 큰 부상을 당한 뉴욕 퀸즈의 루이스 피자 주인을 돕는 모금캠페인과 한인여성을 돕는 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각 70만4000달러와 4만4천달러가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이들 부자에게 1일 후원금 2천달러와 '의로운 의인상'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셀프 주유소'를 찾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미국 뉴저지에서 ‘셀프 주유’ 논쟁이 일어 눈길을 끈다.미국에선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 주유가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뉴욕과 이웃한 뉴저지에선 전국에서 유일하게 셀프 주유가 법으로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뉴욕에선 직접 주유기를 잡는 운전자도 뉴저지로 넘어가면 한국처럼 편하게 앉아서 주문을 한다. 게다가 뉴저지는 뉴욕보다 세금이 싸서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세금이 인상되어 가격 차가 줄어든데다 최근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지난 1월 뉴욕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아시안 여성을 고의로 밀어 사망케 한 범인이 교도소 대신 정신병원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맨하탄 대법원은 22일(현지시간) 노숙자 마샬 사이먼(61)이 재판을 받기엔 정신적으로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사이먼은 지난 1월 9일 타임스스퀘어 역에서 전동차가 들어오는 순간 중국계 여성 미셸 고(당시 40)를 밀어 사망케 해 충격을 주었다.살인혐의로 긴급 체포된 사이먼은 이후 맨하탄 벨뷰 병원에 수감된 채 정신감정을 받아 왔다. 그는 강도와 강도 미수로 뉴욕주 교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지난 3월 17일 뉴욕 맨하탄에서 볼만한 연례 행사가 펼쳐졌다. 바로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 페스티발이었다.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 패트릭이 선종한 날을 기린다. 이날이 되면 아일랜드는 물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아이리쉬들이 초록색으로 치장하고 아일랜드 전통 맥주 기네스를 마시며 축제를 즐긴다. 원래 성 패트릭과 관련된 색상은 파란색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토끼풀의 색인 녹색과 연관을 짓는 전통이 생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미국에서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을 영구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미상원이 15일(현지시간) 서머타임을 1년 내내 유지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은 미국에서 3월 둘째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주 일요일까지 적용되고 있다.이번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2023년부터 서머타임이 새로운 미국의 표준 시간이 된다. 서머타임은 미국에서 2차대전시기인 1942년 전시대책으로 처음 시행됐다. 그러나 1년에 두 차례 봄 가을로 시간을 바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뉴욕에서 60대 아시안 여성이 자신의 아파트 로비에서 증오범죄로 중상을 입어 충격을 주고 있다.뉴욕주 웨체스터 용커스 경찰은 14일(현지시간) 아시아계 여성(67)을 아파트 로비에서 무차별 구타한 타멜 에스코(42)를 체포했다고 밝혔다.타멜 에스코는 이날 오후 6시경 자신의 아파트로 들어서는 피해 여성에게 인종차별 욕설을 하고 아파트 안으로 따라 들어가 무차별 구타를 가했다. 아파트 CC-TV엔 에스코가 이 여성의 뒷머리를 가격하는 등 무려 125차례나 때리고 7차례 발로 밟으며 침까지 뱉는 장면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뉴욕의 직장인들이 빠른 속도로 일상에 복귀하고 있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 대유행이 겨울과 함께 끝나가면서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회사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뉴욕 데일리뉴스는 14일(한국시간) 맨하탄의 부동산개발사 RXR이 소유한 22개 빌딩의 입주율 추이를 전하며 뉴욕의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RXR의 빌딩들은 코로나19 이전에 80%에 달한 입주율이 팬데믹 위기가 절정일 때 4%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2021년 가을 20% 중반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즉위 70년을 맞이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찰스 왕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다.선데이타임스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후계자인 찰스 왕세자에게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예배에 자신을 대신해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며 "한주간의 다른 예정된 약속들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도 "왕실에서는 지난 수년간 여왕의 건강문제를 고려해 왕위 이양을 물밑에서 계획해 왔다"는 조 리틀 머제스티 매거진 편집장의 인터뷰를 전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뉴욕의 랜드마크 링컨센터에서 세차례 'K-팝 댄스 나이트'(K-Pop Dance Night)가 펼쳐진다.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3월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링컨센터 데이빗 루벤스트인 아트리움에서 한인 DJ Peach가 이끄는 K-팝 댄스 나이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원이 지난해 여름 링컨센터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링컨센터 측이 올해도 문화원에 K-팝 행사 기획을 요청하
'난 목장같은 곳에서 회사일을 한다.'코로나19 이후 기업 문화가 엄청난 변혁을 맞고 있다. 불과 2년전만 해도 사무실은 소수의 특정 직업군을 제외한 이들에게 반드시 출근해야 하는 곳이었지만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이젠 필요한 때만 들르는 곳이 되고 있다.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오피스가 공유의 개념이 되면서 많은 기업들은 이제 더이상 직원수에 맞춰 넓은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뉴욕처럼 엄청난 땅값의 국제도시에서 스카이로켓처럼 오르기만 하던 도심 한복판 렌트비가 주춤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닭
[데일리스포츠한국 뉴욕=로창현 특파원]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한인극작가의 작품이 연일 매진가도를 달려 관심을 끌고 있다.화제의 작품은 정한솔 극작가의 '울프 플레이'(Wolf Play). 맨하탄 다운타운 소재의 공연장인 소호 렙(Soho Rep.)에서 지난 2월초 프리뷰가 시작된 이 작품은 현지 연극계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매진 열기에 힘입어 오는 3월 20일까지 연장 공연이 결정됐다. 더스틴 윌스(Dustin Wills)가 연출한 ‘울프 플레이’는 미국 가정에 입양된 자신이 늑대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정병화 뉴욕총영사가 22일(이하 현지시간) 에드워드 머멜스타인(Edward Mermelstein) 뉴욕시 국제관계청장과 프레드 크라이츠먼(Fred Kreizman) 커뮤니티 청장 등 뉴욕시 고위인사들과의 화상 간담회를 갖고, 아시안 혐오범죄 대응 등 한인사회의 주요 관심사안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뉴욕시 각 부서의 고위인사 다수가 참석했고,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전 회장 및 메간나 변호사 등도 함께 한 가운데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뉴욕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뉴욕=로창현 특파원] ‘스키등산’을 아시나요.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과 함께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선 전에 볼 수 없었던 이색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바로 산악스키다. 산악스키는 영어로 ‘Ski Mountaineering’, 줄여서 스키모(SkiMo)라고 하고 직역하면 스키등산이다. 지난해 7월 IOC는 2026동계올림픽에서 산악스키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남녀 스프린트와 개인, 혼성 릴레이 등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아직은 국내에 생소한 산악스키는 스키를 들거나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