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린 V-리그 여자부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렸다.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FA 자격을 얻은 여자부 FA 선수 1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명단 공시일인 4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14일 동안 협상할 수 있다.KOVO 규정에 따르면 FA그룹은 총 A, B, C로 나뉘어 A는 연봉 1억 이상(전시즌 연봉 200%와 구단이 정한 6명 보호선수 이외 선수 중 FA 선수 원 소속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 혹은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의 역사와 함께 한 미들 블로커 정대영이 25년 현역 생활을 마치고 새 출발한다.정대영의 소속팀인 GS칼텍스는 지난 3일 “미들 블로커 정대영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정대영은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됐다”라고 전했다.1981년생인 정대영은 실업팀부터 시작해 V-리그의 창설 과정을 전부 지켜본 V-리그 역사의 산증인이다.1999년 실업팀 시절의 현대건설에서 성인 배구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2005년 프로화와 함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한항공이 새 역사를 썼다. V-리그 사상 최초로 4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작성했다.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앞서 1차전과 2차전을 잡고 안산으로 넘어온 대한항공은 3차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임동혁과 정지석이 나란히 1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챔프전서 합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현대건설이 13년 만에 통합우승으로 V3를 달성했다.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2-25, 15-17, 23-25, 25-23, 15-7)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현대건설은 V3를 달성하며 13년 만에 통합우승의 한을 풀었다.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은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역대 2번째다.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는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이자 구단 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한항공이 4연속 통합우승의 확률 100%를 잡았다.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9-27)로 제압했다.앞서 29일 열린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아낸 대한항공은 통합우승 4연패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놓았다. V-리그 남녀부 통틀어 통합 4연패는 아직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한국배구연맹(KOVO) 통계에 따르면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모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현대건설이 13년 만의 통합우승에 성큼 다가섰다.현대건설은 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3-25, 25-21, 21-25, 25-17, 15-13)로 꺾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제압하며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현대건설은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승리해도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현대건설은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13년만의 통합우승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리카드가 6년 동안 팀을 지휘한 신영철 감독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우리카드는 27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신영철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영철 감독은 2018년 4월 우리카드 배구단 감독으로 부임하여 강력한 지도력과 선수별 맞춤형 코칭으로 취임 첫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우리카드의 첫 봄 배구를 선사했다.이후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2023~2024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는 등 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GS칼텍스가 이영택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2024~2025시즌 준비와 함께 분위기 쇄신을 통한 팀 체질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GS칼텍스는 27일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해 여러 후보군을 두고 다방면으로 검토했고, 고심 끝에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젊은 리더십을 보유한 이영택 감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새롭게 GS칼텍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영택 감독은 문일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대한항공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5년까지 대한민국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변은 없었다. 흥국생명이 정관장의 도전을 뿌리치고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해 5번째 우승에 재도전한다.흥국생명은 26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19)으로 이겼다.2차전에서 정관장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흥국생명은 홈으로 돌아와 치른 3차전에서 낙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챔프전 무대를 밟는다.반면 정관장은 2차전을 따내며 1차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를 꺾고 8년 만의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으로 향한다.OK금융그룹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19)로 제압했다.이로써 OK금융그룹은 단판 대결인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PO 1, 2차전을 모두 승리를 가져가면서 봄 배구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OK금융그룹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이다.2013년 창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0%’ 확률의 업셋까지 단 한 걸음만이 남았다. 그러나 이미 0%의 업셋을 당해본 팀 역시 두 번 당할 수는 없다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의 남은 한 자리를 채울 팀을 결정짓는 플레이오프 3차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26일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지난 22일 삼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3 25-23 25-23)으로 이겼지만, 24일 정관장의 홈인 대전 중구 충무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장소연 해설위원을 사령탑으로 선임해 새 판을 짠다. 페퍼저축은행은 25일 “신임감독으로 장소연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장소연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 블로커 포지션의 대한민국 여자 배구의 레전드로, 지난 1993년부터 2016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면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의 메이저 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여자 배구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국내 리그에서는 1992년 실업팀을 시작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업셋’에 한 발짝 다가섰다.OK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2(25-20 25-19 22-25 21-25 15-11)로 이겼다.지난 21일 준플레이오프에서 현대캐피탈을 한 경기만에 꺾고 플레이오프로 올라선 OK금융그룹은 기세를 몰아 우리카드를 상대로 1차전을 가져가며 업셋을 향한 희망을 더욱 키웠다.지난 시즌까지 열린 남자부 18번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남자부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대한항공은 23일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러시아 출신의 막심은 키 203cm, 몸무게 92kg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2015년과 2017년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럽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자국 리그 외에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최근에는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카타르 리그 득점 1위, 서브 에이스 2위에 오르는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KB손해보험은 21일 “차기 감독으로 스페인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미겔 리베라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14일 후인정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뒤 김학민 수석 코치의 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렀다. 올 시즌 5승 31패(승점 21)를 거두고 남자부 최하위로 마무리했다.미겔 리베라 감독은 스포츠 과학 박사 학위를 이수하고 스페인 여자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2009년),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 수석코치(2014~2021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을 재신임한다.IBK기업은행은 19일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했다”라고 알렸다.구단은 “김호철 감독은 부임 후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화했다.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며 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했다”라고 재신임 이유를 밝혔다.계약 기간은 2+1년으로, 2025~2026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뒤 옵션이 실행되면 1년 더 팀을 이끈다.김 감독은 2021년 12월 IBK기업은행의 제4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배구연맹과 제천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항공,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한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처음 개최된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는 지난해 7월, 연맹이 국내 배구의 체질 개선 및 선진화된 리그 운영,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발표한 7가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육성, 유소년 배구 클럽 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6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챔피언 반지를 향한 V-리그 봄 배구가 시작된다.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남자부는 4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봄배구가 펼쳐진다. 3위와 4위의 정규리그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 3위 홈에서 단판 준PO가 신설되는데 남자부는 3위 OK금융그룹(승점58)과 4위 현대캐피탈(승점55)는 승점 차가 3점으로 준PO가 성사됐다. 극적으로 정규리그를 1위로 마무리한 대한항공은 V-리그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린다. 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의 주인이 정해졌다.대한배구협회는 18일 "2026년까지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남자부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현 파키스탄 남자대표팀 감독과 여자부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현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브라질 출신인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바레인, 파키스탄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국제 배구에 대한 경험이 많은 지도자이다. 또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 한국 대표팀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남녀 합산 최다인 통산 9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남자부 MVP로 레오가 선정됐다고 알렸다.레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1표 가운데 과반에 해당하는 16표를 쓸어 담으며 6표에 그친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현대캐피탈)를 넉넉한 격차로 따돌렸다.레오는 6라운드 득점 1위(186점), 서브 에이스 1위(세트당 0.92개)를 기록하며 OK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