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여름 방학 전, 심어뒀던 옥수수가 얼마나 자랐나 궁금해서 학교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작았던 옥수수가 무더웠던 여름을 이겨내고, 제 키를 훌쩍 넘어 쑥쑥 자란 걸 보니 정말 뿌듯해요.”지난 22일 오전 강진 옴천초등학교 전교생 20명이 텃밭에 옹기종기 모였다. 여름 방학에 들어가기 전, 학교 텃밭에 심어뒀던 옥수수를 수확하는 날이어서다. 옴천초등학교(교장 김대성)는 이번에 강당에서 모여 치르는 2학기 개학식 대신, 시골 학교만의 특별한 개학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학기에 서울·대전·광주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 노화읍 북고리가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말로 일과 사무실이 아닌 휴가지에서도 여가를 즐기며 업무를 하는 형태를 뜻하며 일의 능률과 삶의 활력을 누릴 수 있어 새로운 근로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는 공모를 통해 어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를 올해의 워케이션 대상지로 선정했다. 노화읍 북고리에서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 중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가랑비가 내리던 지난 25일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 80명 학생들의 우렁찬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한반도가 그려진 하얀 티셔츠를 맞춰 입고, 태극기를 손에 쥔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입 모아 부르며 대열에 맞춘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응원을 보냈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9박 11일 독일·벨기에·프랑스 3개국 국외캠프를 떠난 ‘2023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은 8일 차 프랑스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먼저 ‘솔숲음악회’가 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총 3차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8월 2일, 9일, 16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의 시원한 낭만을 즐기기 위해 솔숲에 무대와 관람석을 마련해 ‘캠핑’을 주제로 재즈, 팝페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명절에만 운영하던 ‘전통민속놀이 체험’은 8월부터는 매일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다. 제기차기, 투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강진군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부모와 자녀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함께 소통하며, 책과 가까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오는 8월 11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인 12일 오전 8시까지 운영되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1박 2일 동안 도서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협동심을 키우는 가족 놀이와 스머지 스틱 만들기, 매조도(족자) 그리기, 책 탑 쌓기, 페이지 놀이, 공감의 시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 ‘섬에 살으리랏다’(이하 섬살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섬 방문을 시작했다.이들은 여행·홍보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세워,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섬살이’ 대상자로 최종 이름을 올렸다.18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3주간 모집한 ‘섬살이’ 참여자 모집에 686팀 1450명이 지원했다.이는 모집 예정이었던 30개팀(1팀 1∼4인)보다 656개팀이 초과 지원해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297개팀 631명)보다도 두 배 이상 뛴 수치다. 한국섬진흥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이 전남도가 개최하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이하 워크캠프)에 참여하며 섬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재발견했다.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와 국제워크캠프기구, 섬마을인생학교 등이 주관, 기획했으며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신안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전남도가 ‘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홍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담양군은 24일부터 지역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워크온 플랫폼’을 활용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청소년기 형성된 비활동적 생활 습관은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될 위험이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 담양군은 방학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1일 8000보 걷기, 총 96000보 걷기 실천을 목표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목표걸음 달성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사전 참여 예약은 7월 18일부터 가능하다.워크온 이용 방법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담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재)담양군복지재단의 민간 후원자원 연계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자기계발 프로그램 ‘배드민턴 프렌즈 교실’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꿈드림 청소년 10명이 참여했으며, 타인과 함께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신체 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 촉진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자 추진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꿈드림 청소년은 “배드민턴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경기도 하며 실력을 늘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날씨가 더웠지만 다른 청소년들과 함께 배드민턴도 치고 간식도 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이 문화전당 창·제작 스튜디오 곳곳을 둘러보고 다양한 작품 제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ACC 창‧제작 기반 시설과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 프로그램을 오는 8월 8~10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스튜디오에서 운영한다.프로그램은 ACC 창·제작 스튜디오를 돌아본 뒤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LED 무드등 만들기 ▲LED 스탠드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로 구성됐다.ACC는 지난 2월 겨울방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4~15일 양일간 ‘2023 ACC 신비한 극장’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이번 ‘신비한 극장’에서는 국내 최대 블랙박스 극장인 ACC 예술극장 극장1의 무대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공연들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예술가와 관객을 위해 무대 뒤 어둠 속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ACC 극장사람들과 그들이 직접 만드는 공연을 무대 전면에 내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의 상반기 일정이 끝났다.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1일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2023년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확대 및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플레이어들에게 문화유산 탐방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 3월 시작한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서촌 미식 탐방', '낙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청소년이 문화예술 분야 진로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당 콘텐츠와 연계해 문화예술과 관련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심화 프로그램 ‘여름방학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 교육’을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운영한다.교육은 무대와 관객을 잇는 공연기획자가 돼 나만의 공연을 기획해보는 ‘공연기획자’ 과정과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웹툰 작가’ 과정 등 2개 과정이다.‘공연기획자’ 과정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함평군과 함평영화학교가 재활승마 보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4일 군수실에서 ‘공공‧재활승마 활성화’를 위해 함평영화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박상래 함평영화학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공공‧재활승마 활성화를 통한 말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승마 인프라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형 승마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등 재활승마 운영 및 지원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함평영화학교는 체험활동, 스포츠클럽 등 재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함께 나들이하고 싶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주말마다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주요 행사로 ▲아트피크닉 ▲예술의 거리 축제 ▲남도달밤야시장 ▲GMAP 사운드가든 ▲광주비엔날레 및 파빌리온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FC 홈경기 관람 등이 있다.가족 단위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즐길 수 있는 ‘아트피크닉’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 전역에서 열린다. 회차마다 약 300명이 체험부스에 참여하고 800여 명의 참관객들이 모이는 등 가족 단위로 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담양 수북농업협동조합이 지난 10일과 11일 수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도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모내기와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으로 학생들이 모내기를 통해 우리가 늘 먹는 쌀과 농산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해보며 농민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이날 아이들은 화분 논 모심기와 감자를 수확하며 농사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모심기 체험행사는 가을철 수확 체험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우리가 늘 먹는 쌀의
[종로=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많은 사람이 오가는 광장. 그 한 가운데에 수많은 쿠션과 삼각텐트가 놓여있다. 은은한 조명과 달빛 아래, 독서등을 킨 사람들은 쿠션에 누워, 텐트 안에 누워, 혹은 옆의 테이블에 앉아 저마다 책을 읽고 있다.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야외 도서관 프로그램은 지난해 서울광장의 ‘책읽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올해는 광화문광장 일대의 ‘광화문 책마당’까지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나 올해 새로 조성된 광화문 책마당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광화문 책마당은 광화문역 9번 출구 인근과 세종문화회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KTO) LA 지사 및 현지 여행사 관계자 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대흥사를 방문 템플스테이 1박2일 체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K-불교관광은 지난해 7월 BTS 멤버인 RM이 경북 김천시 직지사 템플스테이를 다녀간 이후로 전 세계가 주목하여 2022년 기준 누적 방문자가 600만 명이 돌파했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이번 템플스테이 참여는 해남관광문화재단이 지난 4월 25일 베트남 호치민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팸투어 코스에 대흥사 템플스테이 체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조선 시대 국정을 운영했던 기관 터를 직접 만나볼 기회가 열린다.서울특별시는 4일 종로구 광화문 앞 의정부지(議政府址·의정부 터) 현장공개 투어를 오는 17일과 18일에 연다고 밝혔다.의정부는 조선 시대 국정을 이끌었던 최고 행정 기관이다. 임진왜란 전까지 신하들이 총괄하는 최고 기구로서 왕권을 견제하고 행정을 통솔하며 현대의 국무회의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의정부는 고종 황제(재위 1864~1907) 재위기에 재건되었으나,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역할을 잃고 건물이 헐렸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은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해남으로 가는 꿈카’는 캠핑카를 대여해 지정 관광지를 여행하고, 야영장에서 숙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여행상품으로,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인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KTX 목포역에서 로디 캠핑카를 1일 4만 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 황토나라테마촌, 땅끝오토캠핑장 등 3개소의 야영장 내 전용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