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우승을 위해 반등이 절실한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흥국생명은 22일 “지난 두 시즌 동안 동행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미국 프로리그 애슬레틱 언리미티드에서 활약한 미국 국적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윌로우는 2020년 미국 오리건대학을 졸업하고 2020~2021시즌 튀르키예 리그의 니루페르 멜레디에스포르에서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최근에는 미국 프로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흥국생명은 “윌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대한민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빙속 에이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정재원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 16초 33의 기록으로 사사키 쇼무(일본·8분 16초 43)를 제치고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스프린트 포인트 60점을 따낸 정재원은 지난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LCK 최초 4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젠지가 개막주 2연승을 거두며 기준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젠지는 지난 시즌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에서 T1 상대로 5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을 3-1로 제압하면서 우승한 젠지는 국제 대회인 MSI에서 T1에게 패배한 적은 있지만 한국에서 진행된 LCK에서는 연전연승을 이어갔다. 서머 정규 리그에서 2연승을 보탰고 서머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서 두 번 모두 T1을 물리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지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화려한 반칙 기술을 선보여 논란이 됐던 중국. 청소년 올림픽서도 어김없이 '나쁜 손'을 선보여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의 메달 획득을 방해했다.주재희(한광고)는 2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전날 남자 1500m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로 꼽히는 주재희였기에 연속 메달 획득 실패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주재희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아쉬움이 짙은 시즌을 보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따내며 부활을 알렸다.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친 리디아 고는 알렉사 파노(미국)에 2타 앞선 선두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의 LPGA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MVP로 OK금융그룹의 레오와 현대건설의 김다인이 선정되었다.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27표(요스바니 2표, 박철우, 김명관 각 1표)를 획득한 레오는 4라운드 동안 201득점, 공격성공률 62.02%, 세트당 평균 0.65개의 서브로 부문별 1위를 차지하며, OK금융그룹의 4라운드 전승을 견인했다. 레오는 이번 MVP 수상으로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라운드 MVP 수상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한편, 여자부에서 김다인이 MVP의 주인공이 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4대륙선수권서 팀스프린트 동메달을 획득했다.김태윤(서울시청)과 조상혁(스포츠토토), 양호준(의정부고)이 합을 맞춘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팀스프린트에서 1분 22초 01을 기록, 3위에 이름을 올렸다.1위 캐나다(1분 18초 54)와는 3초 07 차였다. 2위는 카자흐스탄(1분 21초 71)이 차지했다.김민지(서울일반), 강수민(고려대), 박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SK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리그 선두 DB를 꺾으며 힘을 냈다.서울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원주 DB를 76-68로 제압했다.이로써 시즌 23승 10패가 된 SK는 단독 2위 자리를 굳힘과 동시에 선두 원주 DB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또 정규리그 1, 2위 팀에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SK는 현재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전력이 약화된 상태다. 에이스 김선형이 발목을 다쳐 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갑지년 새해, 한국경마 2주차 만에 다승달성 기록들이 쏟아졌다. 지난 13일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을 무대로 활동해온 유승완 기수가 개인 통산 500승을, 홍대유 조교사가 400승을, 14일(일)에는 이현종 기수가 200승을 각각 달성했다. 유승완 기수는 지난 13일 서울 제5경주에 출전해 경주마 ‘왈츠의여왕’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통산 5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17년차 베테랑, 유승완 기수는 지난해 개인 최고 승률인 15.2%로 54승을 기록했으며 새해에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위풍당당한 풍채, 호랑이의 용맹을 닮은 푸른 눈의 호주인. 무려 44년동안 전 세계 각국을 돌며 심판위원으로 활동해 온 핀 파우리가 서울경마공원의 ‘공정’을 수호할 파수꾼으로 새롭게 부임했다.지난 1979년 서호주 터프클럽(현 Perth Racing)에서 처음 경마계에 입문한 파우리씨는 핸디캡퍼와 심판위원을 거쳐 1989년도부터 수석 심판위원으로 활동하며 호주, UAE, 뉴질랜드, 인도, 바레인, 그리스, 말레이시아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올린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이미 2005년 한국에서 개최되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용은 12띠 동물 중 유일하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 동물로 힘과 행운 등을 상징한다.특히 올해는 60년에 한 번 돌아오는 푸른 용의 해로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청룡띠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64년생 청룡띠 조교사를 만나봤다. 청룡의 기운을 받은 그들이 전하는 각오와 경마 팬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를 들어보자. ■ 조교사 인생의 화룡정점 찍을까, 서범석 조교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오는 2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마지막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새해 첫 1200m 단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레이팅 100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성별과 연령, 산지의 구분 없이 모두 출전해 속도를 겨룰 예정이다. 이번 경주 경마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출전마 4두를 살펴본다. ■ 연희일출(암, 한국 7세, 레이팅 88, 최병권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25.9%, 복승률 37%)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온 ‘연희일출’은 지난해 세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해 2위와 3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T1과의 개막전에서 ‘패·승·승’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젠지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전에서 T1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젠지는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3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첫 세트를 내준 젠지는 두 번째 세트 역시 후반 밸류를 챙기는 조합을 선택했다. 조합 특성상 약한 초반 단계에서 젠지는 버티기에 들어갔다. 공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남 영암 삼호읍의 국제적 시설 ‘영암 서킷’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되고 있다. 4000억을 들인 국내 유일 F1대회 경주장(풀코스:FIA 그레이드1)을 활용하자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지방 소멸의 위기시대에 영암군 발전을 위해서도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지는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의 현실을 조명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시리즈를 마련한다. /편집자주◆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국가 자산이라는 인식 전환 필요하다”지난 2010년 전남 영암군에 국제 규모 서킷이 들어설 때 '4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이 김단비와 박지현의 동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하나원큐를 꺾었다.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원정 경기에서 63-46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5승3패를 기록, 선두 KB(16승2패)와 격차를 1경기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부산 BNK 썸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7승11패를 마크하며 3위 삼성생명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다.우리은행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오는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는 생애 첫 출전하는 다양한 선수들이 있다. 한창 리그에 적응 중인 2000년대 출생선수들, 그리고 10시즌 이상 뛴 고참 선수들까지 올스타전에 첫발을 내딛을 준비 중이다. 그렇다면 이번 올스타전에서 새롭게 빛날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이번 올스타전에는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젊은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얼굴을 비춘다. 주인공은 삼성화재 김준우(2000년생), 우리카드 한태준(2004년생), GS칼텍스 김지원(2001년생),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근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축구와 배구, 농구, 야구 등 기존 4대 프로스포츠 외 종목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그 중에서도 탁구는 많은 국민들이 생활체육으로도 즐기는 인기 종목이다. 이에 발맞춰 대한탁구협회는 두나무와 손잡고 지난 2022년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인 두나무 KTTL 정규리그를 선보였다. 한국 스포츠 올림픽 종목 중 프로 출범은 복싱, 골프,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 이어 탁구가 7번째였다.프로원년으로 기록된 2022시즌에는 총 27개 팀이 참가했다. 기업팀 및 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정현이 32점을 터뜨리며 원맨쇼를 펼친 소노가 정관장을 잡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고양 소노는 17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안양 정관장을 93-86으로 제압했다.이번 승리로 소노는 시즌 11승 20패를 기록, 리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이라 볼 수 있는 4위 창원 LG(19승 12패)와는 8경기 차, 5위 부산 KCC(16승 13패)와는 6경기 차다. 아직 격차가 크지만 따라잡을 수 없는 거리도 아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며, 참가 규모 역시 역대 최대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은 오는 19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 오른다. 79개국에서 모인 19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은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도 일대 4개 도시에서 2월 1일까지 실력을 겨룬다.대회는 총 7개 종목, 15개 세부 경기로 구성됐다.4개 종목·10개 세부 경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지역농구 발전을 위해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에서‘2024 천년의 빛 영광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선대 농구부 OB회가 주최하고 영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농구의 메카인 영광군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의료인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농구동아리 18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전국 최강의 의료인 농구팀을 가릴 예정이다.한편 영광군은 겨울철을 맞아 동계전지훈련 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