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BL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데이원 스포츠에 보름의 시간을 더 줬다. 이번에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구단 자격 재심의에 들어갈 방침이다.KBL은 31일 서울 논현동 소재 KBL센터에서 제28기 제5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데이원 스포츠 관계자로부터 선수단 연봉 체불, 앞으로의 구단 운영 계획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데이원 스포츠는 부산시와의 연고지 협약서와 체불 연봉 해소 방안 등을 제출했다. 또 새로운 네이밍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프로농구 서울 SK의 구단주로 취임했다.서울 SK는 31일 "2022-2023시즌 종료 후 KBL에 요청한 최태원 SK 회장으로의 구단주 변경이 이날 열린 KBL 임시총회를 통해 승인됐다"라고 알렸다.최태원 신임 구단주는 매 시즌 SK의 홈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 훈련 시설과 경기장 환경 개선을 직접 챙기는 등 평소 구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SK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1999-2000시즌과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2022시즌도 현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이 내달 24∼25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이번 2023 신한은행 SOL 3대3 트리플잼 대회 일정을 발표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에서 많은 시민에게 여자농구의 매력을 알리고 농구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WKBL은 타임스퀘어 내부에 임시 3대3 코트를 설치할 예정이다.트리플잼에 출전할 선수 명단과 참가팀은 추후 발표된다.한편 WKBL은 2017년 한강시민공원 예빛섬을 시작으로 고양 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2-2023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중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던 이들이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KBL은 30일 2023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상 선수 13 중 계약을 맺은 이는 한 명도 없었다. 이달 8일 시작된 2023 FA 시장에는 총 47명이 나왔다. 22일까지 자율 협상을 통해 29명이 이적 혹은 기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5명은 은퇴를 선언했다.이후 남은 13명을 대상으로 25일까지 10개 구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8번 시드 마이애미가 적지서 보스턴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TD가든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3-84로 꺾고 챔피언결정전(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3승을 먼저 챙기고 4~6차전을 연달아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마이애미는 기어코 7차전을 잡아내며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다. 아울러 2년 연속 동부 결승에서 만난 보스턴에 작년 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FA 자격을 얻은 핵심 선수들과 이별한 KBL 4개 팀이 모두 현금 보상을 택했다.KBL에 따르면 서울 SK와 안양 KGC, 수원 kt,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4개 팀은 선수 이적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을 택했다.이에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하나였던 최준용을 영입한 전주 KCC는 이전 시즌 최준용의 보수 5억 5000만원의 200%에 해당하는 11억원을 전 소속팀 SK에 지급하게 됐다.KGC는 정효근과 계약한 대가로 한국가스공사에 6억원을 줘야 한다.문성곤, 양홍석을 데려온 kt와 창원 LG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오는 8월 올림픽 사전예선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에 참여할 남자 농구 국가대표 16명이 발표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사전예선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 대상자 16명과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김선형, 오세근(이상 SK), 문성곤(KT), 허훈(상무), 라건아(KCC) 등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됐다.여준석(곤자가대학교)과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BL과 B.리그가 농구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KBL은 24일 "KBL 김희옥 총재가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시마다 신지 총재와 오는 26일 B.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농구 발전을 위한 새 MOU를 체결한다"라고 밝혔다.KBL과 B.리그는 지난 2019년 5월 첫 MOU를 체결한 이후 양 리그 관계를 활성화시키고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김희옥 총재와 시마다 신지 총재는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의 유소년 농구 교류, 아시아쿼터 활성화, 비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FA 최대어 최준용이 KCC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프로농구 전주 KCC는 22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최준용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포워드 최준용은 KCC와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 2000만원·인센티브 1억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최준용이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준용은 "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3년 KBL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이 마감됐다.KBL은 22일 FA 자율협상 마감 공지와 함께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세근(서울 SK), 문성곤(수원 kt), 양홍석(창원 LG), 최준용(전주 KCC) 등 총 47명 가운데 29명의 선수가 계약을 완료했다.10개 구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 낮 12시까지 계약 미 체결 선수 13명을 대상으로 영입의향서를 제출한다. 복수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하면, 구단 제시 금액과 무관하게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반면, 1개의 구단만 영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한국이 대학선발 농구대회 남자부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훈(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제46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남자부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대학선발과 3차전에서 78-72로 이겼다. 이 대회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왕좌에 오르며 3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게 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이날 3차전에서 한국은 박무빈이 17점을 넣었고 문정현과 양준(이상 고려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마이애미가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3연승을 달리는 등 절정에 오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는 단 1승만을 남겨뒀다.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8-102로 이겼다. 지난 18일과 20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치러진 원정 1, 2차전을 내리 잡은 마이애미는 안방으로 옮겨 열린 3차전까지 따내며 시리즈 전적 3승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오세근, 문성곤 등 핵심을 떠나보내며 팀을 개편 중인 KGC가 이종현을 품었다.프로농구 안양 KGC는 22일 "자유계약선수(FA) 이종현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보수 총액은 1억 5000만원(연봉 1억 3000만원·인센티브 2000만원)이다.이종현은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고양 오리온, 캐롯(現 데이원), 전주 KCC를 거쳤다.2022-2023시즌 캐롯에서 뛰던 중 트레이드를 통해 K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간판 이대성이 해외 진출을 타진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구단은 이대성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해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그와 계약 체결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대성은 지난해 6월 고양 오리온을 떠나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해 팀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51경기서 평균 32분 10초를 뛰며 18.1점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작성했다. 국내선수 득점 1위 기록. 또 올스타 팬투표 2위에 오르며 개인 성적과 인기 모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SK가 양우섭과 재계약을 체결했다.프로농구 서울 SK는 22일 "자유계약선수(FA)인 양우섭과 계약기간 1년, 보수 총액 6000만원(연봉 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지난 2020년 SK로 이적한 양우섭은 적은 시간이지만 출전할 때마다 로테이션 멤버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며 전력에 보탬이 됐다. 또 고참으로서 벤치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선수단의 조직력 제고에도 앞장서며 2021-2022시즌 통합 우승과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탠 바 있다.양우섭은 2022-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통합우승의 기쁨도 잠시, 팀 주축 선수들을 모두 떠나보내는 슬픔에 빠지게 됐다. 안양 KGC는 지난 7일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100-97로 승리했다. 7전4선승제로 진행된 챔프전에서 4승 3패를 기록한 KGC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프전 우승까지 이뤄내며 통합우승의 명예도 가져가게 됐다. 최근 네 시즌 연속 '봄 농구' 진출에 2차례 우승, 1차례 준우승을 경험한 KGC는 명실상부 KBL의 강팀이라는 이미지를 굳혀가는 듯했다. 하지만 우승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LG가 FA 대어 중 한 명인 양홍석 영입에 성공했다. 프로농구 창원 LG는 "2022-2023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첫해 보수 총액은 7억 5000만원이다.양홍석은 지난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당시 부산 kt(현 수원 kt)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6시즌 동안 큰 부상 없이 정규리그 총 298경기에 출전해 평균 12.2점, 5.9리바운드, 2.0어시스트의 성적을 남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이 확정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3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이 대회는 내달 24일부터 7월 2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다. 16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FIBA 유소년 랭킹 29위인 우리나라는 터키(8위), 아르헨티나(18위), 헝가리(62위)와 D조에 편성됐다.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8월 이란에서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SK가 최원혁을 잡았다. 프로농구 서울 SK는 "2022-2023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가드 최원혁(31)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첫해 보수 총액은 2억원(인센티브 4000만원 포함)이다.지난 2014-2015시즌부터 SK에서 프로 무대를 누빈 최원혁은 2018년 첫 번째 FA 계약 당시 SK와 3년 계약을 맺고 2021년에는 군 복무를 마쳤다. 올해 두 번째 FA에서도 SK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진정한 원클럽맨을 향해 달려가게 됐다.최원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GC의 2022-2023시즌 통합우승 핵심 멤버인 문성곤이 kt에 새 둥지를 튼다.프로농구 수원 kt는 "포워드 자원인 자유계약선수(FA) 문성곤을 영입했다"라고 1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첫해 보수 총액 7억 8000만원 조건이다.이로써 kt는 KBL 리그 최고의 수비 자원을 손에 넣게 됐다. 문성곤은 2022-2023시즌을 포함해 최근 4년 연속 최우수수비상을 차지한 이다.경복고, 고려대를 나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에 입단한 문성곤은 2022-2023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