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홍영철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이 고심 끝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노선영은 28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지난 일주일은 제게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기에 모든 것을 포기했었다. 대표생활의 마지막인 평창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조차 저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많은 고민 끝에 올림픽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대표 생활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 출전할 예정이던 노선영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김연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큰 과장이 아니다. 김연아라는 불세출 스타가 나오기 전에도 한국에는 피겨선수가 있었고 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세계에서는 변방에 불과했고 우리의 인식도 매우 낮았다.하지만 김연아가 나온 이후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김연아가 나오면서 악셀과 토루프 같은 어려운 점프 기술에 대해서 알아가는 팬들이 생겼다. "피겨스케이팅은 여자들이 하는 것"이라는 인식도 달라져 남자 선수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발에 관한 잡음이 법원으로까지 가게 됐다.스키 알파인 국가대표 경성현(홍천군청) 측은 28일 "대한스키협회의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국가대표 선발 기술위원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29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한스키협회는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나갈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를 24일 기술위원회를 통해 선발했다.그러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하던 9명 가운데 4명만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고 5명이 탈락하며 논란이 일었다.스키협회가 훈련하던 9명 가운데 5명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불가 처분을 받은 러시아 귀화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이름 안현수)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자신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를 알려달라는 공개서한을 보냈다.27일(한국시간) AFP통신과 러시아빙상연맹 등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자신이 "그동안 반(反)도핑 규정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주장하며 출전 불허 결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빅토르 안은 서한에서 "나의 올림픽 출전 불허에 대한 구체적 이유가 아직 언급되지 않았고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홍영철 기자]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결단식에 참석했지만 바로 다음 날 대한스키협회로부터 '올림픽 출전 불가' 통보를 받은 경성현의 소속팀 홍천군청이 "팀 해체까지도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홍천군청 알파인 스키팀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2016년 창단, 매년 3억원 가량의 막대한 군 예산을 투자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은 물론 각종 국제 및 국내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북한 피겨 페어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마지막 전초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이상 대성산 체육단) 조는 26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이날 북한 피켜 테어 조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31점에 예술점수(PCS) 59.42점 감점 1점을 합쳐 119.73점을 받았다.두 선수는 지난 24일 연기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65.
[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황당한 행정착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노선영(콜핑팀)이 극적으로 평창 무대를 밟게됐다.러시아올림픽조직위원회(ROC)가 2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Olymoic Athletes from Russia)' 명단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선수 2명이 제외됐기 때문이다.최근 국게올림픽위원회(IOC)는 월드컵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예카테리나 시코바, 율리아 스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정확하게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8년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 고(故) 손기정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일제 치하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그렇기에 한국 스포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은 손기정이 아닌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 종목에서 따낸 양정모의 기록이다.다시 말하면 한국 스포츠의 올림픽 도전사는 정확하게 1948년부터 시작한다고 봐야 옳을 것이다.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이 올림픽 도전 40년이었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7년을 기다려왔던 평창동계올림픽이 어느덧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보름만 지나면 평창과 강릉에서 전세계인의 동계스포츠 축제가 벌어진다.논란은 있었지만 북한도 이번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평화의 제전으로 더욱 자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남북단일팀으로 구성됐다. 구성 과정에서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평화라는 대의명분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적극 주도해 단일팀이 완성됐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3번째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다. 지금으로부터 46년 전인 1972년에 일본 삿포로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동생은 금메달 만들기에 이용당했고, 나는 금메달 만들기에 제외당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지난 2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출전이 무산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연맹의 무책임에 직격탄을 날렸다.노선영은 국내선발전에서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와 함께 팀 추월 대표팀으로 선발됐으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해 평창행이 좌절됐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걸고 선전을 다짐했다.대한체육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참가 체제에 돌입했다.결단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해 온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오는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프리카의 가나와 나이지리아 선수를 볼 수 있게 됐다. 가나에서는 남자 스켈레톤에 출전하고, 나이지리아는 여자 봅슬레이 팀이 참가한다.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은 23일(한국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에 아프리카 2개국을 포함해 총 30개 출전국 할당 작업을 마치고 명단을 공개했다.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30개국은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중국, 크로아티아, 체코,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한국이름 안현수)의 꿈이 무너졌다. 러시아로 귀화해 쇼트트랙 선수로서 아름다운 퇴장을 꿈꾸던 안현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다.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 타스통신, 스포르트 엑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은 23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만든 평창 출전허용 선수 명단에 빅토르 안이 빠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언론 '스푸트니크'도 "빅토르 안이 출전하지 못하게 된 이유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빙벽 여제' 송한나래가 2018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송한나래가 소속된 아이더는 22일(한국시간) 스위스 사스페에서 국제산악연맹(UIAA)가 주관하는 2018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총 20개국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부문 1위에 송한나래 선수가 올랐으며 2위 신원선 선수(노스페이스), 3위에 러시아 마리아 톨로코니나 선수가 올랐다.UIAA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여자 컬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상대인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물리치며 월드컬링투어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캠로즈에서 열린 '월드컬링투어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그랜드슬램 오브컬링'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캐나다의 첼시 케리 팀에 4-6으로 패했다.예선 2차전에서 한국 팀에 패배을 안긴 바 있는 케리 팀을 맞은 한국은 6엔드까지 4-4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한국 모굴스키의 간판 최재우가 자신의 월드컵 첫 메달을 아쉽게 놓쳤다.최재우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의 트랑블랑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남자 모굴 2차 결선에서 87.67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이번 시즌에만 3차례 4위를 거둔 최재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에 한발 다가섰다.최재우는 FIS 포인트 50점을 보태 시즌 모굴 부문 월드컵 랭킹에서도 4위 자리를 탈환했다.예선에서 84.48점을 얻어 6위로 통과한 최재우는 1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여자 루지 대표팀의 성은령(대한루지연맹)과 독일에서 귀화한 에일린 프리쉐(경기도체육회)가 제8차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성은령과 귀화선수 아일렌 프리슈는 2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국제루지연맹(FIL) 제8차 월드컵 예선인 네이션스컵을 통과하지 못했다.38초635를 기록한 성은령은 14위, 48초696을 기록한 프리슈는 17위에 그쳐 상위 13명한테 주어지는 월드컵 출전 자격을 확보하지 못했다.예선에 이어 펼쳐진 월드컵에서는 미국의 섬머 브리처가 1, 2차 레이스 합계 1분35초2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한다. 또 북한 선수 22명과 임원 24명 등 모두 46명의 선수단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4자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46명으로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22명과 코치 등 임원 24명으로 구성된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다. 그동안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 논란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유진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이 '미니 올림픽' 월드컬링투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상대인 캐나다와 맞대결을 펼친다.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캠로즈에서 열린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 캐나다의 다시 로버트슨 팀에 5-2로 승리해 3연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대표팀은 1차전에서는 스웨덴 국가대표팀인 안나 하셀보르그 팀, 2차전에서는 캐나다의 강팀 첼시 케리 팀에 2연패를 당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이 마지막 모의고사인 월드컵 8차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도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선다.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윤성빈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20일(한국시간) 독일 쾨닉세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1분41초63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1분41초61로 우승한 독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