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긴 침체에 빠졌던 GS칼텍스가 연패를 4경기에서 끊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GS칼텍스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2)으로 이겼다.이 승리로 GS칼텍스는 6라운드 첫 경기부터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지난 9일 현대건설전부터 시작된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시즌 승점은 48(17승 14패)까지 쌓아 3위 정관장(승점 53·17승 14패)을 5점 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안준호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 농구 남자 대표팀이 안방에서 태국을 34점 차로 대파하고 기분 좋게 첫 승을 신고했다.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에서 태국을 96-62로 물리쳤다.2025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본선에 나설 팀을 가리는 이번 예선에선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조 3위 6개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BNK는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WKBL 홈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71-57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BNK 썸은 우리은행전 5연패를 끊어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BNK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힘을 냈다. 안혜지가 16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진안(13점 14리바운드)과 한엄지(10점 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선수단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8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역대 최다메달 획득과 최다 점수(351점) 획득으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 3년 연속 한자리 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역대 최다메달, 최고점수를 획득한 전남선수단은 올해도 다수의 다관왕 배출과 함께 선전하며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 선수단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으로 첫 출전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달성했다.전북 선수단은 이번 종합4위 달성으로 25년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25일 전북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572점(금 15개·은 22개·동 25개)을 획득, 종합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이번 대회에 전북 체육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와 임원 등 340명은 대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25년 연속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4위에 오른 류성현이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류성현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코트부스의 라우지츠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마루운동 결승에서 14.366점을 받아 8명의 선수 중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종목별 출전권이 걸린 4차례 FIG 월드컵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다.류성현은 일주일 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끝난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 마루운동 결승에서 14.070점을 획득해 우승하고 포인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정관장이 4연승을 질주하며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25-27, 25-23)로 승리를 거뒀다.후반기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정관장이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최다인 4연승을 질주하며 17승 14패 승점 53로 4위 GS칼텍스(승점 45)와의 격차를 8점(24일 기준)까지 벌렸다. 반면 흥국생명은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흥국생명은 연승 행진을 '6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과의 풀매치 접전 끝에 매치 점수 2-3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이로써 한국 남자 탁구는 2008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함과 동시에, 2016년 쿠알라룸프르 대회부터 4회 연속 동메달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구드래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제5회 부여 굿뜨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부여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여군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전국 명문 유소년 클럽 66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부여군축구협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축구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유소년 선수들의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가 되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상하이 대첩’이 19년 만에 재현됐다. 세계 최고의 프로기사 신진서가 역전 드라마를 썼다.신진서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구쯔하오 9단을 상대로 24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이 승리로 신진서는 사상 최초로 ‘6연승’으로 대회를 끝내는 기개를 보여주며 패색이 짙었던 한국에 끝내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영광을 선사했다. 한국 역사상 통산 16번째 농심배 우승이다.큰 꿈을 안고 ‘바둑 삼국지’에 도전한 한국이었지만, 신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흥국생명의 ‘배구 여제’ 김연경이 라운드 MVP 여자부 최다 수상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부에서는 임동혁(대한항공)이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23일 공개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연경은 유효표 31표 가운데 14표를 받아 지젤 실바(GS칼텍스·6표)를 제치고 여자부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김연경은 5라운드에서 서브 에이스 1위(세트당 0.41개), 득점 7위(122점), 디그 6위(96개)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김연경에 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 사이클(자전거) 여자 실업팀인 삼양사가 전국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자전거 명문임을 다시금 입증했다.23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창녕에서 열린 ‘2024 창녕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삼양사 팀이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삼양사 선수들의 고른 실력으로 개인도로 1‧2일차 경기 모두 단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크리테리움(여러 구간 반복 레이스)에서도 단체 1위를 차지하며 이 대회 단체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또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이주희 선수는 이 대회 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빅스고’가 올해 처음 열린 대상경주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빅스고는 지난 18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7경주로 열린 제22회 세계일보배(L, 국산OPEN, 4세 이상, 1200m, 순위상금 3억원)에서 1분 13초 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위 ‘대한질주’를 반 마신 차(약 1.2m)로 제친 빅스고는 우승을 차지하며 2024년 첫 대상경주 우승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이번 대회에는 서울에서 11마리, 부산경남에서 5마리가 출전해 총 16마리가 출발 게이트를 가득 메웠다.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년 전 아프리카 여행 중에 말을 타고 1시간 동안 천천히 산길을 걸었다. 그때 보았던 주변의 풍경, 풀냄새, 무엇보다 말의 따뜻한 체온과 움직임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다.” 지난해 8월, 한국마사회의 실버힐링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60대 여성 권 모 씨가 밝힌 추억 한 조각이다.사람들은 대부분 여행지나 동물원, 각종 매체에서 말이라는 동물을 접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험은 손에 꼽는 수준에 불과하다.마사회가 지난 2021년 실시한 ‘전국민 승마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봄은 경주마들의 교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절이다. 지난 21일 제주 조천의 렛츠런팜 제주와 22일 전북 장수의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에서는 씨수말과 씨암말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교배를 기원하는 무사고기원제를 시작으로 번식마들의 교배가 시작됐다.말의 교배는 암말의 발정기에 맞춰 통상 2월에 시작되며 6월까지 이어진다. 임신기간은 사람보다 조금 긴 11개월로 건강한 암말 한 마리는 통상적으로 1년에 한 마리의 자마를 생산한다.교배는 경마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한 축을 맡는다. 사람 뿐만아니라 말 역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는 25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37회 스포츠서울배(L)가, 같은 날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7회 경남신문배(L)가 열린다.3세마들이 출전하는 두 대회는 올해 ‘트리플 크라운’을, 특히나 그중에서도 코리안더비(G1) 제패를 노리는 주요 경쟁자들의 분위기와 판도를 읽을 수 있는 대회로 꼽힌다.2021년 한 해 한국에서 태어나 경마공원에 들어온 3세마 1055마리 가운데 거세마 139마리를 제외한 대부분은 ‘더비마’의 영광을 노린다. 더 나아가 4월 7일 KRA컵 마일(1600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국내 여자프로농구 선수 최다승 단독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2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김단비는 인천 신한은행 소속이던 지난 2007년 11월 15일 신세계와의 경기로 프로 무대에 데뷔, 이달 19일 청주 KB와의 경기까지 통산 514경기에 출전해 317승 197패(승률 61.7%)를 기록 중이다.317승은 강영숙(은퇴)과 같은 WKBL 역대 선수 최다승 공동 1위 기록으로, 김단비는 이제 1승을 더하면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당장 눈앞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4)’에 참가해 무료체험 행사와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SPOEX'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다. 올해는 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포럼 및 세미나가 이어지고,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이에 스포츠토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배혜윤을 앞세워 극적 봄 농구를 노리는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했다.삼성생명은 지난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배혜윤을 앞세워 67-60으로 승리했다.3위를 일찌감치 확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인 삼성생명은 2연승을 기록하며 15승 13패를 마크했다.반면 이날 패배로 연패 기록이 '5'로 늘어난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위 부천 하나원큐를 1경기 반 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이날 패배로 2경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정관장의 고공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이번에는 3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GS칼텍스도 완벽히 제압했다.정관장은 2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23)으로 이겼다.최근 2연승을 포함해 5라운드 들어 4승 1패로 질주하며 3위로 올라섰던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5라운드를 7개 구단 가운데 흥국생명(6승)에 이어 2번째로 좋은 성적인 5승 1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승점도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