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7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돌아온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전직 사이 영 상 수상자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대권 재도전에 나선다.볼티모어 구단은 지난 2일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2021년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을 수상한 우완 투수 코빈 번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라고 전했다.반대급부로 좌완 투수 DL 홀, 내야수 조이 오티즈와 함께 2024년 신인드래프트 경쟁균형 보상 지명권(전체 34순위)을 원소속팀 밀워키 브루어스에 내준다.2018년 밀워키에서 데뷔한 번스는 2020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불펜 왕국’을 구축했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불펜진 재건을 위한 투수 영입을 눈앞에 뒀다.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3일 밤(한국시각) “우완 투수 필 메이튼이 레이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계약 기간이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이튼이 지난 시즌 255만 달러(한화 약 34억 원)의 연봉을 받으면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으니 적잖은 규모의 연봉 인상이 수반됐으리라는 추측은 가능하다.201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 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35인 예비 명단이 나왔다. 젊어진 대표팀의 새 사령탑도 이달 내에 정해질 전망이다.KBO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앞두고 두 차례 열리는 평가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 35인 예비 명단을 지난 2일 발표했다.이번 예비 명단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했다.KBO는 "앞으로 리그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승엽 감독 체제 2년 차를 맞는 두산 베어스의 올해 또 다른 당면 과제는 뒷문을 책임질 마무리 투수를 낙점하는 것이다.두산 선수단은 지난달 29일 출국해 1일부터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시즌 5위에 올라 ‘절반의 성공’에 그쳤던 만큼,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마무리 투수 낙점이다.두산은 지난 시즌 개막전 마무리 투수로 홍건희를 낙점했고, 페이스가 나빠지자 후반기 들어 셋업맨 정철원을 마무리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빠른 발이 무기인 배지환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주전 2루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2루수 경쟁을 조명하며, 배지환을 주전 2루수 후보 5명 중 한 명으로 거론했다.MLB닷컴은 "배지환은 현재 피츠버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주력은 최정상급"이라며 "지난해 홈에서 1루까지 4초05에 도달해 이 부문 2위에 올랐고, 스탯캐스트로 측정한 스프린트 스피드는 초속 29.7피트(약 9m)로 공동 16위였다"고 배지환의 '주력'을 강점으로 꼽았다.하지만 "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오프시즌 들어 불펜진 보강에 힘을 쏟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좌완 완디 페랄타를 영입한다.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일(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FA 신분인 좌완 구원투수 완디 페랄타가 파드리스와 합의했다”라며 “신체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눈에 띄는 점은 계약 조건이다, 로젠탈에 따르면 페랄타는 4년 1650만 달러(한화 약 220억 원)에 서명해 연간 4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정도의 ‘염가 계약’을 받아들였다.대신 매 시즌 종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kt 위즈의 셋업맨으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친 박영현이 데뷔 3년 차 시즌에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kt 구단은 31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64명과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최고 인상률과 최고 인상액을 모두 기록한 선수는 박영현이었다.박영현은 지난 시즌 68경기에 나와 3승 3패 4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2.75로 맹활약해 KBO리그 역대 최연소 홀드왕 타이틀을 따내는 등 리그 최고의 셋업맨으로 발돋움했다.포스트시즌에서도 kt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중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최지만(32)이 새 소속팀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인 GSM은 31일 "아메리칸리그(AL) 3~4개 팀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새 소속 팀은 다음 달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소개했다.2016년 MLB에 데뷔한 최지만은 2019년부터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빅리그 8시즌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4를 기록했다. 2021시즌과 2022시즌엔 두 자릿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가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2024 시즌티켓’을 판매한다.올해 시즌 티켓은 N TYPE, C TYPE, SKYBOX OWNERS CLUB 등 3개로 나뉘어 있으며,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홈 73경기를 즐길 수 있다.N TYPE 시즌티켓은 개별 맞춤형 혜택에 특화된 타입으로, 인당 한 좌석만 NC 다이노스 공식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좌석은 앱 내 모바일 티켓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아울러 시즌티켓을 연속해서 구매한 팬의 경우, 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구단 후원 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前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단장이 일단은 구속을 면했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유 부장판사는 “금품수수 시기 이전의 구단에 대한 광고 후원 실태와 후원업체의 광고 후원 내역·시기 등 일련의 후원 과정 및 피의자들의 관여 행위 등을 살펴볼 때 수수 금품이 부정한 청탁의 대가인지 여부에 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베테랑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캐나다에서 ‘터너 타임’을 이어간다.메이저리그(MLB) 유일의 캐나다 연고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1일(한국시각) “올스타 2회 선정,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수상, 월드 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저스틴 터너와 1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공식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연봉 1300만 달러(한화 약 173억 원)에 인센티브 150만 달러(약 20억 원)가 추가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과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팀 동료로 국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다가오는 2024시즌 KBO리그의 ‘미리보기’격인 시범경기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2024시즌 시범경기는 3월 9일부터 19일까지 휴식일(13일)을 제외한 10일간 팀당 10경기를 진행한다. 같은 시기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의 일환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찾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8경기를 치른다.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KBO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kt 위즈가 또 한 번의 ‘대권 도전’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kt 구단은 30일 2024시즌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을 공개하며 “부산 기장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라고 전했다.1군 스프링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44명(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이 명단에 합류했다.2차 드래프트로 이적해 온 우규민, 김재윤(삼성 라이온즈)의 FA 보상 선수로 합류한 문용익 등 이적생들과 함께, 상무 소속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서는 이정후가 미국으로 출국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30일 "이정후가 2월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원소속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의 승낙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진출에 도전한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달러(약 1503억원)라는 엄청난 액수에 계약 도장을 찍고 꿈을 이뤘다. 이 금액은 KBO리그에서 포스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리그 구단들이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각 구단은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스프링캠프서 새 판 짜기에 돌입한다.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거둔 LG 트윈스의 다가오는 새 시즌 목표는 연속 우승이다. 2년 연속 우승을 외치고 있는 염경엽 감독의 LG이지만 우승의 길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우승 전력에 유출이 생겼기 때문. 지난해 LG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은 빅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났다. FA 집토끼 4명 중 3명을 붙잡으며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듯 싶었지만 필승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초대형 논란에 휩싸인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결국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KIA 구단은 29일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오늘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 김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 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하여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라고 알렸다.김 前 감독은 지난 28일 금품 수수 건으로 인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는 사실이 확인돼 구단으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4 새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가 선수단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한화 이글스는 29일 "2024 선수단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약 대상자 45명과 계약을 완료한 가운데 노시환이 최고 인상액, 문동주가 최고 인상률을 각각 기록했다. 주현상은 데뷔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노시환은 지난해 31홈런 101타점으로 홈런왕, 타점왕, 2관왕을 차지하며 팀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같은 활약에 연봉이 1억 31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점프했다. 2억1900만원(167%) 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는 29일 “NC문화재단,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한 ‘MIT과학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상남도교육청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선발된 과학에 흥미를 지닌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가했다.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 MIT과학프로그램은 NC문화재단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창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을 방문하는 메이저리그(MLB) 스타들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MLB 서울시리즈 개막전 티켓이 예매 시작 8분 만에 전부 동났다.MLB 서울시리즈 중계권사 겸 마케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29일 “지난 26일 시작한 서울시리즈 1차전 예매가 8분 만에 완료됐다”라고 전했다.MLB 서울시리즈는 MLB 사무국이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MLB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다.본래 MLB 사무국은 지난 2022년 시즌 종료 후 KBO리그 연합팀과 MLB 연합팀 간의 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중심을 잡던 고참은 FA로 이적했고, ‘포스트 이대호’는 입대를 택했다. 그 자리에 14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이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진은 대개편을 앞두고 있다.롯데 구단은 지난 26일 국군체육부대에 3명의 선수가 지원했다고 알렸다. 투수 이진하와 이태연, 그리고 내야수 한동희가 그 주인공이었다.한동희가 그간 1군에서 쌓아온 경력을 고려하면 불합격을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 오는 3월 결과가 나오면 6월에 훈련소에 입소하며, 2025시즌까지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얼마 전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