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최근 교대 근무자의 수면장애와 우울증상 간의 연관성에 관여하는 뇌과학적 기전이 밝혀졌다. 정서 정보처리 능력과 관련된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DLPFC)이 일주기 리듬 교란으로 인해 발생된 수면장애와 우울증상과 연관성을 조절하여 교대 근무자의 우울증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병원 이유진 교수팀과 삼성서울병원 김석주 교수팀이 60명의 교대 근무자와 61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정서 스트룹 과제를 수행하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흉복부 대동맥류 환자의 치료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말초혈관용그라프트스텐트(4등급)’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되는 제품은 흉복부 대동맥에서 갈라져 나오는 분지 혈관의 연결에 특화된 의료기기 스텐트다.이번 신규 지정 의료기기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심의위원회’, 보험 등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10월 초부터 공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환자가 공급을 신청하는 경우 제조 형태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제5회 환자안전의날’ 기념행사에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체험관을 운영, 약 바로 쓰기 십계명 홍보물 배포 등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체험관에서 ‘약’과 ‘약이 아닌 것’을 구분하고,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구분하는 등 놀이형 체험 교구를 활용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약 바로 쓰기 십계명*’ 등을 담은 홍보물 배포하며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보건복지부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제2차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의료계에서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의체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올해 태어난 아기에게 1인당 20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첫만남이용권’ 지급이 최근 원활하지 않아 갓난아기를 둔 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지난 15일 인터넷 맘카페를 둘러보면 “첫만남이용권 지급이 시스템 문제로 늦어지고 있다”, “첫만남이용권 언제 지급되나요?”, “아무리 추석 명절이 끼었다고 해도 너무 늦어지네요” 등 첫만남이용권 지급 지연 관련 문의가 다수 올라와 있다. 이들은 주민센터나 카드사로부터 “최근 개편한 보건복지부 시스템에 오류가 있어 지급이 늦어지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3년 만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독감 백신 접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10일 독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이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넘었다며 지난 16일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방역당국은 이번 절기에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있다며 고위험군에 독감 백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이르면 올가을부터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이 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가을·겨울을 맞이하게 되면서 그동안 억눌려있던 다른 바이러스가 활개를 띨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등도 고개를 들고 있다.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36주차·8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가 추가(3차)접종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 후 국내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BA.1과 BA.5에 대한 교차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을 확인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현재 스카이코비원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1·2차)접종에만 사용하게 돼 있는데, 이번 연구는 스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경기도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를 추진한다. 도는 이곳에 국내외 의료·바이오기업도 유치해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술 기반 의료·바이오 전략거점 조성, 국내외 의료·바이오 기업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첫 양성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배양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환자 검체(피부병변액)를 베로세포에 접종하여 배양한 결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하였으며 바이러스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분리를 입증했다.질병관리청이 공개한 바이러스 유전정보에 따르면, 분리된 바이러스는 현재 유럽과 미주에서 유행하고 있는 서아프리카형(B.1.1 클레이드) 바이러스 염기서열과 높은 상동성(99.87~99.99%)을 확인했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국내분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의정부성모병원과 ‘응급의료 체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 대응 체계의 내실화와 경기북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구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국립부산검역소에서 수행 중인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조기발견 사업을 통해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난 뎅기열 환자를 조기 발견했다. 최근 해외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기매개감염병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신속한 치료로 연계하는 등 국내유입 및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국립부산검역소 및 국립김해공항검역소는 적극적 감시 및 선제대응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올해 7월 말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모기매개감염병이 의심되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권역별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인력(의료진, 소방, 심리지원업무, 행정업무 등)을 대상으로 소진관리프로그램 ‘마음쉼표’를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소진관리 프로그램은 재난 대응 인력이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하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운영해 오고 있으나, 소진관리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하고, 신청 절차도 번거로워 참여자가 많지 않았다.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의 30%에서 우울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와 조리식품의 취급과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지난 5년간 발생한 여름철 식중독(493건) 중 발병원인이 밝혀진 식중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인 22.1%(109건)를 차지했으며, 고온다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대부분 집중됐고 특히 8월에 가장 많이 발생(54건)했다.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대장 내에 흔하게 존재하며 장마 등으로 가축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한의사회와 한의약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양 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 기관 추진 사업에 필요한 자료 공유, 서울시민을 위한 한의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보건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세미나, 심포지엄 개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양 기관은 한약재의 유해물질(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곰팡이독소, 벤조피렌)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로 인해‘열섬현상’과 ‘열돔현상’이 극심해짐에 따라‘숲속놀이터(유아숲체험원)’가 여름철 폭염 시기에 유아·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숲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까지 수도권의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인해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있어 여름철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숲속놀이터(유아숲체험장), 도심공원(어린이공원), 도심 3곳의 대기 온·습도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담배 흡연뿐만 아니라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에도 미세먼지가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에서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궐련에 비해 상대적으로 냄새 자극(악취)이 덜한 전자담배에서도 블랙 카본 등 유해물질 배출 확인되어, 간접흡연 피해의 유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국내 최초로 시행된 간접흡연 실외 노출평가 실험연구 결과, 담배 흡연뿐만 아니라 전자담배 사용 시 배출되는 미세먼지 농도 또한 높게 측정되었으며, 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90.4%(1777마리/1965마리)로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경보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 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일 때’에 해당한다. 올해 경보 발령은 작년(2021.8.5.)보다 2주 가량 빠른 것으로, 이는 부산지역의 최근 기온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됐다.일본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