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도약대 삼아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복귀한 에릭 페디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페디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페디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2022년까지 MLB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454⅓이닝을 던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팀당 54경기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4일부터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프로농구 10개 구단은 지난달 31일 전국 5개 체육관에서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고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2-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던 DB는 41승 13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전반을 39-43으로 뒤졌던 DB는 전반에 무득점에 그쳤던 디드릭 로슨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피닉스 선즈가 부커의 맹활약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제압했다.피닉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124-11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44승(31패)을 올린 피닉스는 서부 컨퍼런스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0패(45승)가 됐다.데빈 부커(52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케빈 듀란트(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유서프 너키치(19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4개월만에 소속팀서 필드 골 맛을 보며 리그 득점 두 자릿수를 채웠다.조규성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36분 팀이 2-3으로 따라붙게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끝났다.조규성은 페널티아크에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땅볼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이로써 조규성은 무려 4개월 만에 필드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날갯짓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앞으로의 2년은 여자 국가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필리핀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1일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갔다.대표팀은 오는 4일과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월드컵에서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이날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담금질에 돌입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대비한 국내 훈련을 시작했다.한국 축구는 이번에 파리행 티켓을 따내면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을 이룬다. 3위 안에 들어야 파리로 직행하며, 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대표팀은 3일까지 이천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5일 UAE 두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1년 만에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뜨거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8-4로 이겼다.2회 초 마이클 A. 테일러의 희생 플라이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땅볼로 2점을 먼저 얻은 피츠버그는 3-1로 앞선 7회 말 라일리 애덤스에게 투런 홈런(1호)을 맞고 3-3 동점을 내줬다.그러나 8회 초, 코너 조의 1타점 2루타로 리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땜빵’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넬 블랑코가 구단 역사상 17번째 노히터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블랑코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아메리칸 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블랑코의 공은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삼진 하나를 포함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웠다.여기에 팀 타선이 2회까지 넉 점을 뽑아내자 블랑코의 투구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이정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고양 소노가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수원 KT를 꺾고 20승 고지를 달성하며 KBL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지난 3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5-9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소노는 리그 20승(34패)째를 올리며 8위를 마크했고, 올 시즌 KT전 전패 기록에서도 벗어나 1승 5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KT는 33승 21패로 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갔다.소노의 '에이스'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아직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은 겨울잠에 빠져 있다. 이들의 동면을 깨울 키워드는 ‘참을성’이 될지도 모른다.롯데는 1일 현재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해 리그 9위에 처져 있다. 겨우내 김태형 감독을 선임해 7년 만의 가을야구를 목표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는 그닥 좋지 않다.7경기에서 39실점을 기록하며 팀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인 마운드도 아쉽지만, 초반 부침의 가장 큰 원인은 타선의 침묵이다. 롯데 타선은 7경기에서 단 22점만 얻는 데 그쳤다.세부 지표를 살펴봐도 롯데 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순위가 또다시 바뀌었다. 리버풀은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뒤이어 열린 아스널과 맨시티 경기가 0-0으로 끝나며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올 시즌 EPL의 우승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직전 라운드까지 아스널이 승점 64, 골 득실 +46으로 선두를 달렸고, 리버풀이 승점 차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을 찾았다.히딩크 감독은 31일 오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중인 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시공사인 동부건설 허상희 부회장과 함께 축구종합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현장을 돌아봤다.이날 현장을 본 뒤 히딩크 감독은 “내년 완공될 축구종합센터가 한국축구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히딩크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에 처음 왔을 때를 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구FC가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대구는 지난달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3라운드까지 1무 2패로 최하위에 그쳤던 대구는 4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려 승점 4가 되며 8위로 도약했다.지난달 17일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져 개막 2연승 이후 첫 패배를 떠안았던 광주는 2연패에 빠지며 4위(승점 6)를 유지했다.공수 전반에 걸쳐 탄탄한 조직력을 뽐내며 경기를 주도하던 광주가 전반 24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코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만 7개를 적어내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친 코다는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2위 하이라 나비드(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퇴장으로 한명이 빠진 파리 생제르맹(PSG)의 선택은 이강인이였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태국과의 2연전을 치르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강인은 후반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반 40분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의 퇴장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베랄두는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과의 경합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첫 홈런포를 때려냈다. 후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신의 눈앞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낸 지 하루 만이다.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3루수 방향 내야 안타로 출루를 신고했고, 뒤이은 루이스 캄푸사노의 스리런 홈런(1호) 때 홈을 밟았다.이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한항공이 4연속 통합우승의 확률 100%를 잡았다.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9-27)로 제압했다.앞서 29일 열린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아낸 대한항공은 통합우승 4연패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놓았다. V-리그 남녀부 통틀어 통합 4연패는 아직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한국배구연맹(KOVO) 통계에 따르면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모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 앞에서 정규리그 1위 청주 KB스타즈를 누르고 2년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김단비, 박지현 원투펀치를 앞세워 KB스타즈를 78-72로 눌렀다.청주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안방에서 열린 3·4차전을 내리 잡으며 챔피언결정전 전적 3승 1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로써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MLB 데뷔 첫 홈런포를 작렬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두 타석에서 내리 김하성 앞으로 가는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초 1사 2, 3루 상황에서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쪽 깊숙한 희생 플라이를 날려 팀의 3번째 점수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은퇴를 앞둔 대니엘 콜린스(53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77만 480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콜린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2022년 호주오픈 준우승자 콜린스는 처음으로 WTA 1000시리즈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WTA 1000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10개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