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제20회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가 25일(현지시간)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뉴욕한국문화원과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총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인들에게 한국 국악의 가락과 장단에 흠뻑 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연 심사 결과 최고점을 받은 팀은 중고등부에서 오미나, 케일리 김, 에밀리 김, 나탈리 유, 에린 김 등 9명 팀이 '부채춤'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삼고무'를 공연한 대학일반부 참가팀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를 제한한 뉴욕주 총기규제법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린 가운데, 뉴욕시가 맨하탄 등 5개 보로 전역을 '총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23일 연방대법원의이 뉴욕주 총기규제법 위헌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주의회가 인구 밀집 지역에서 총기 소지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아담스 시장은 "연방대법원 판결은 우리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서 "시정부 법률고문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식당 주방에 감사하는 비용을 내야 한다고?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씨름하는 미국인들이 황당한 청구에 기막혀 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미 언론이 최근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식당과 주유소, 택시 등이 이용객들에게 부과하는 웃지 못할 비용청구 내용을 다뤄 눈길을 끌었다. 식당에서 손님들은 계산할 때 평소보다 많은 청구액이 나와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 이미 올라버린 음식값은 변동이 없더라도 추가비용(surcharge)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주방 감사료(kitchen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누드사진 때문에 학교에 폭탄협박을 하다니..뉴욕한인타운의 한 가톨릭 고교에 폭탄테러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1일 오전 뉴욕 퀸즈의 세인트 프랜시스 프렙스쿨에서 한 남학생이 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를 걸어왔다. 이에 뉴욕경찰(NYPD)이 즉각 출동하고 학생들을 긴급대피시키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학생은 "학교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했으며 오후 1시에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NYPD의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건강 악화와 행사 취소 등 일련의 사안들로 조기 퇴임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포스트는 일부 바티칸 관측통들이 올해 85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임 베네딕토 16세 교황처럼 스스로 그만두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2013년 2월 11일 고령으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재임 8년만에 교황직을 사임했다. 종신직인 교황의 중도사퇴는 1415년 그레고리오 12세 이후 598년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노예해방을 기념하는 날이 '준틴스'라고?미국의 노예 해방기념일은 6월 19일이다. 연방공휴일이지만 한인사회에서는 아직 낯설다. 연방공휴일로 기념한지 이제 2년째인데다 흑인사회의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영어로 '준 틴스(Juneteenth)'라고 부르는 이유도 갸우뚱한다.준틴스는 기념일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한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1863년 1월 1일 노예해방을 선언하고 남북전쟁은 1865년 4월에 종료되었지만 텍사스의 흑인 노예들은 이 소식을 가장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17세 백만장자 소녀 기업가를 아시나요.열한살의 나이에 수백만달러 기업의 CEO가 된 흑인소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텍사스 출신의 미카일라 울머(17)다. 울머는 현재 '미&더비즈 레모네이드(Me & the Bees Lemonade)'를 경영하고 있다.그녀가 레모네이드를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한 것은 불과 열한살때다. 울머는 2015년 TV 쇼 '샤크 탱크'에 아버지와 함께 나와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고 6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불과 1년만에 세계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사상 처음 3개국이 공동개최하는 2026 월드컵에서 개최도시 선정을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멕시코-미국 월드컵(북미월드컵)이 열리게 될 16개 도시를 확정 발표했다. 캐나다 2개 도시. 멕시코 3개 도시, 그리고 미국 11개 도시다.2026월드컵은 본선 출전국이 48개국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보다 무려 12개국이 많고 경기수도 80게임에 달한다. 이 때문에 FIFA는 지난 2018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의 공동개최를 승인한 바 있다.캐나다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한국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여성 안무가들이 참여하는 코리안 댄스 페스티벌이 영국 런던 더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6월 17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선 아트프로젝트보라 김보라의 , 황수현의 , 이윤정의 , 콜렉티브에이 차진엽의 공연이 영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코리아댄스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 영국의 권위 있는 현대무용기관인 더플레이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한국현대무용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115달러(약 15만원)짜리 스테이크라니.. "평소 높은 가격에 익숙한 뉴요커(뉴욕 시민들)도 급등하는 물가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스티브 쿠오초가 14일 '누가 115달러짜리 스테이크를 주문했는가'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미국의 살인적인 물가를 진단했다.스티브 쿠오초는 "푸아그라나 송로버섯과 같은 '명품' 재료가 없는 일반 요리 가격을 이렇게 올리다니, 이는 외식을 좋아하는 뉴욕 시민들에게 모욕이다"라고 날을 세웠다.그는 "로스트 치킨이 40 달러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미국 휘발유값이 한국보다 비싸다고?미국의 인플레이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급등했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41년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생필품들은 대부분 두 자릿수대로 올랐다. 식품과 휘발유 등 기름값, 월세 등 미국의 인플레 상승세는 전방위적이다. 에너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6% 치솟아 2005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휘발유는 48.7% 폭등했다. 6월 들어 연일 사상 최고가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가 첫 대회부터 엄청난 우승 상금으로 PGA의 위상을 흔들고 있다.영국 런던 센츄리온 클럽에서 12일(현지시간) 끝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샬 슈워츨(남아공)은 개인전과 단체전 상금으로 무려 475만 달러(약 61억원)를 챙겼다. 슈워츨이 3일간 54홀을 돌며 거머쥔 우승 상금은 지난 4년간 자신이 PGA 등에서 받은 총상금(395만 달러)보다 많다. 2위를 차지한 슈워츨의 동료 헤니 뒤 플레시스(남아공)도 287만 5천 달러(약 37억원)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인 클래식 연주자들이 런던에서 협력 공연을 펼친다.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 16일 오후 7시(현지시간) 런던 중심가 피카딜리 역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교회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우스 콘서트는 한국문화원이 영국 주요 음악대학과 협력하여 한인 음악가들의 클래식 공연을 런던 중심부에서 매월 올리고 있으며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영국을 찾는 이들까지 관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6월 출연진의 경우,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과 협력하여 관심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북한 정부가 평양의 코로나 방역 제한을 거의 대부분 해제했다고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최근 전해 관심이 모아진다.레그늄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관은 "북한 정부가 5월 12일 북한에 오미크론 변이가 침투했다고 발표한 이후 시행한 규제를, 시장에 대한 규제까지 포함하여 5월 30일에 거의 전부 해제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하루 신규 발열 증상 환자는 5월까지 하루 9만3000명 이상이었다.통신은 "북한은 평양에서 코로나 확산 사태를 통제 가능하게 되었고 북한 정부의 우려를 자아내지 않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세계 골프의 지존 PGA에 도전하는 글로벌 골프리그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이 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출범한다.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그렉 노먼이 이끄는 LIV 골프는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보스턴 등 미국의 5개 도시와 태국 방콕, 사우디 제다 등에서 8개 시리즈를 소화할 예정이다.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자금 지원 아래 세계 1위 더스틴 존슨과 필 미켈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속속 가세함으로써 PGA의 독무대나 다름없는 세계 골프계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뉴욕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두가지 두려움을 갖고 있다.총기난사와 고의추락에 대한 공포다. 자주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잊을만 하면 되풀이되는 사건에 출퇴근길이 개운치 않은게 사실이다.올들어 뉴욕에선 지난 4월 12일 브루클린 전철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고 5월 22일엔 맨하탄 브리지를 건너던 Q라인 전동차에서 아무 관계가 없는 승객을 쏘는 '묻지마 총격'이 발생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 9일엔 뉴욕 타임스퀘어 역에서 한 노숙자가 40대 아시안 여성을 고의로 밀어 전동차에 부딛쳐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미국에서 총기난사 범죄가 일상처럼 계속돼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5일 필라델피아 등 미국의 3개 도시에서 주말에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9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4일 밤 필라델피아에서는 두 남성이 혼잡한 술집과 식당들이 있는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여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비슷한 시간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한 술집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경찰은 2명은 총상으로 사망했고, 3명은 도주 중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고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영국 요크(York)에서 '요크 한국의 날'(Yor-K: Korea Day in York) 축제가 열렸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과 요크세인트존대학교(York St John University)의 긴밀한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한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지난달 28일 개최됐다.요크세인트존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한식 서예 공예 한복 등 주제별 한국 전통문화체험 부스가 설치 돼 시선을 끌었다. 요크 대학생 및 지역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여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트위터는 아직도 오바마 천하?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의 가짜 계정문제로 인수협상이 난항을 빚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가진 주인공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 나타났다.오바마 전 대통령의 팔로워수는 6월 현재 1억 3200만명에 달한다. 2위는 저스틴 비버로 1억 1420만명이다. 3위 케이티 페리는 1억 890만명, 4위는 바베이도스 출신의 가수 리한나로 1억 660만명, 5위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억 50만명으로 모두 5명이 1억명 이상의 팔로워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신흥명가 골든스테이트냐, 전통명문 보스턴이냐!'미프로농구(NBA) 대장정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챔피언결정전으로 귀결됐다.보스턴은 지난 30일(한국시간)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0-96으로 꺾고 4승 3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우승팀 골든스테이트와 왕중왕 트로피를 다투게 됐다.챔피언결정전은 3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1, 2 차전은 골든스테이트에서 3, 4차전은 보스턴에서 각각 열리며 5차전 이상으로 넘어가면 번갈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