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잘 싸웠다. 그런데 운명의 신이 장난을 쳤다. 임선주의 통한의 자책골로 일본에 져 첫 아시안게임 결승진출이 무산됐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전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41분 임선주의 자책골로 1-2로 졌다."아시안게임 메달 색깔을 바꾸겠다"고 아시안게임 대장정에 나선 여자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만나 '극일'을 외쳤지만 또 다시 결승 길목을 넘지 못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한국축구대표팀이 난적 우즈베키스탄까지 넘었다. 이제 금메달까지는 단 2승만 남았다. 그러나 조금만 삐끗해도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토너먼트에서 베트남이라는 또 다른 난적을 만났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보다 전력이 약간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요소가 베트남에 있다.U-23 대표팀은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7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 시리아를 1-0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그러나 전북과 수원 모두 정상 전력이 아니다. '이 대신 잇몸'으로 싸워야 한다.전북과 수원은 오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올 시즌 전북은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불안불안하다. 이미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아산 무궁화에 져 트레블(3관왕) 목표가 무산됐다. 또 올 시즌 K리그1에서 1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못던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감독의 잘못된 투수 교체 선택이 대참사를 불렀다. 콜로라도는 잘못된 선택 하나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팀이 7-6으로 앞서던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했지만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이날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이 2.43에서 2.41로 떨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이제 더이상 황의조에게 누가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 '인맥 논란'의 중심이었던 황의조가 팬들로부터 '갓의조'라는 찬사를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겨우 40여일에 불과했다. 황의조가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3세 이하(U-23) 한국축구대표팀을 준결승으로 올려놨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베카시의 패트리어트 칸드랍하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갓의조'라는 별명을 듣고 있는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또 김문환(부산)과 황인범(아산 무궁화) 등 K2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아시안게임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대한축구협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7일과 11일에 열리는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24명을 발표했다.24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단연 황의조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확실하게 주전을 굳히고 있다. 최지만이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울렸다.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 2018 MLB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삼진을 두차례 당하긴 했지만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가 9-1로 승리했다. 최지만의 타율도 0.261에서 0.268로 올라갔다.최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4승째를 챙겼다. 그러나 마운드보다 타석에서 더욱 빛났다. 안타를 많이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대신 타석에서 2개의 안타를 쳐내며 팀 타선의 공격력을 일깨웠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8개를 뽑아내며 2실점을 기록했다.류현진은 4-2로 앞선 6회초 2사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 2루 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한국리틀야구가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시 한번 정상 문턱에서 울었다. 그러나 미래는 밝다.한국리틀야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 윌리엄스포트의 하워드 J.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월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미국 우승팀 하와이 호놀룰루에 0-3으로 완패했다.지난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월드 챔피언십에 오른 한국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다시 한번 우승을 달성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이번에는 설욕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우즈베키스탄은 불과 7개월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에 1-4 참패를 안겼던 상대다.U-23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베카시의 패트리어트 칸드랍하가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한국 축구로서는 금메달까지 가는 길목에서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났다. 그러나 바꿔서 말하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만 꺾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야구가 무려 4285일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졌다. 그것도 실업선수가 주축을 이룬 대만에. 한국야구의 자존심은 첫 경기부터 여지없이 구겨졌다.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2라운드 A조 첫 경기에서 6안타 빈공에 그치며 대만에 1-2로 졌다.이로써 한국야구는 지난 2006년 12월 2일에 열린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일본전에서 7-10으로 진 이후 무려 4285일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패배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벤투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기자회견이 아닌 보도자료 배포 형식으로 이뤄진다.벤투 감독이 뽑을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K리그 경기 관전도 많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에 대한 자세한 평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제공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이 다시 한번 일본을 꺾고 2년 만에 리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한국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 윌리엄스포트의 하워드 J.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8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선발투수 최지형의 4⅔이닝 1실점 호투와 선제 솔로홈런까지 투타에 걸친 맹활약으로 2-1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뉴욕에 1-2로 아쉽게 져 준우승에 그쳤던 지난 2016년 이후 2년 만에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월드 챔피언십에 올라 미국 챔피언십 우승팀 하와이와 격돌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비록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더이상 '끝판왕'은 아니지만 이젠 중간 계투로서 상대팀의 추격까지 막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오승환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추격을 막아내며 시즌 18번째 홀드를 올렸다.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와 2018 MLB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존 그레이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졌다.이날 무실점 호투한 오승환은 시즌 18번째 홀드와 함께 평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3일만에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21호 홈런으로 결승타점까지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때리는 등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서 시즌 19호와 20호 홈런을 때린 이후
[고양=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과거 한국축구대표팀의 좋았던 점을 되살리겠다고 선언했다. 한국 축구의 정체성을 언급하며 조직력과 압박, 그리고 점유와 지배까지 3박자를 고르게 갖춘 축구로 승부수를 걸었다.벤투 감독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엠블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정체성을 만든 이후 여러가지 전술을 고려, 선택하겠다고 밝혔다.벤투 감독은 "아시안게임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아시안컵에서도 분명 우리와 경기할 때 수비적으로 나오는 팀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니 타격감도 상승하고 있다. 시즌 8번째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지난 20일과 21일 경기에서 이틀 연속 볼넷 2개를 포함한 3출루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하루를 쉬고 나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48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의외의 변수가 생겼다. 북한이 중국에 지면서 B조 2위로 밀려 일본과 8강전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무난하게 4강까지 올라간다는 것을 전제로 준결승전은 한일전 또는 남북전이 된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홍콩과 8강전을 치른다.홍콩은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에 6-1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중국에 0-7, 북한에 0-8로 질 정도로 일방적인 열세를 보였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것으로 보였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마지막 희망 햇살이 드리워지고 있다. 수술을 받은 왼쪽 손목이 호전되면서 복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도 생겼다.미국 피츠버그 지역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3일 피츠버그 구단 의료 담당자인 토드 톰칙의 말을 인용해 "왼쪽 손목에서 연골조직 제거 수술을 받은 강정호가 손을 움켜쥐는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톰칙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단기적인 목표는 강정호가 이번 주말까지 방망이를 잡는 것"이라며 "올 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지난 2014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정상에 올랐던 한국야구가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국이 일본을 대파하고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에 선착했다.한국리틀야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 윌리엄스포트 볼런티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틀리그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경기에서 선발투수로서 4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투구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5타점을 기록한 김영현의 투타 원맨쇼로 일본에 10-0,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지난 2016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