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t 위즈의 웨스 벤자민이 키움 히어로즈 타선을 상대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팀이 반등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벤자민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1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1회부터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펼친 벤자민은 2회 말에도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형종과 김휘집을 삼진, 주성원을 포수 태그아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상위권을 유지하고 싶은 키움 히어로즈과 하위권에서 탈출하고 싶은 kt 위즈의 자존심이 달린 두 좌완 외국인 투수의 대결이 펼쳐진다.키움와 kt는 오늘(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 2일 삼성전~한화전까지 6연승, 11일 SSG전~16일 kt전까지 5연승을 기록하며 12승6패로 NC를 뛰어넘어 2위로 이름을 올린 키움은 전날(17일) 하영민이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하영민은 전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고 알렸다.이날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창원NC파크가 위치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일대는 이번주 전국을 뒤덮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PM10 기준 최고 341㎍/m³에 달했다. 초미세먼지도 83㎍/m³로 둘 모두 ‘매우나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외국인 원투펀치'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 KCC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DB는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부산 KCC를 80-71로 이겼다.앞서 안방에서 1차전 승리를 내줬던 DB는 2차전을 가져가면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4연승을 거두며 '슈퍼팀'의 위용을 보여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0으로 꺾었다.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뮌헨은 합계 점수 3-2로 앞서 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UCL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아스널은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올 시즌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kt 위즈 내야수 천성호가 안 좋아진 분위기로 연패를 달리고 있는 팀을 구출하며 '난세 영웅'으로 등극했다.천성호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이날은 천성호의 방망이가 빛을 발휘한 경기였다. 1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키움의 선발투수 하영민을 상대한 그는 1B 상황에서 2구 143km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 스타즈가 지난 시즌 주장으로 활약한 엄윤아와 동행을 이어감과 동시에 우리은행의 우승을 이끈 나윤정까지 FA로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청주 KB 스타즈는 18일 "FA 나윤정을 계약기간 3년에 연간 총액 1억 3000만원(연봉 9000만원, 수당 4000만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KB 스타즈와의 동행을 결정한 나윤정은 분당경영고 출신으로 2017년 신입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선발되었고, 지난 시즌 26경기에서는 평균 25분 28초를 뛰는 동안 7.2점, 1.7리바운드, 1.3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신장호가 OK금융그룹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에 새롭게 합류한다.OK금융그룹은 17일 자유계약(FA) 신분 자격을 얻은 신장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신장호와 보수 총액 2억원(연봉 1억 8000만원, 옵션 2000만원)에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지난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신장호는 프로 2년차 시즌인 2020~2021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공격과 서브에 강점을 보이며 공격 성공률 52.77%, 세트당 서브 0.211개를 기록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FC서울이 서울 이랜드와의 '서울 더비'에서 승리하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 진출했다.서울은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터진 황현수의 헤더 결승 골을 앞세워 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3년 만에 펼쳐진 '서울 더비'에서 FC서울이 승리하며 지난 2021년 4월 14일 FA컵(옛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치른 첫 맞대결에서 패를 설욕했다. 이로써 두 팀의 통산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이날 경기는 9년 동안 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 HD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안방에서 잡아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울산은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AFC ACL 준결승 1차전에서 요코하마와의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울산은 1골 리드를 안고 오는 24일 요코하마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 나선다. 울산이 2차전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합계 점수 우위를 지키면서 2020년 이후 4년만에 결승 진출을 확정한다. 당시 2020 대회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마약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前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이 재판에 넘겨진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17일 오재원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주민등록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약 0.4g 분량의 필로폰을 숨긴 혐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하고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가 4경기 만에 복귀 첫 승리를 신고했다.페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아메리칸 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연전 마지막 날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1회 초 2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페디는 4회까지 피안타 1개를 허용하는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도 4회 말 도미닉 플레처의 1타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점점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연속 안타 행진이 어느덧 9경기로 늘었다.이정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대의 좌완 선발 투수를 상대하고자 우타자 오스틴 슬레이터를 1번 타순에 배치했고, 이에 따라 이정후를 중심 타선인 3번으로 조정했다.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NC 다이노스. ‘승장’ 강인권 감독은 8회 나온 최정원의 주루 플레이가 결정적인 장면이었다고 평했다.NC는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전날 접전 끝에 불펜진이 무너지며 4-7로 졌던 NC는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 만났다. 1승만 추가하면 KBO리그 통산 100번째 승리를 챙기는 류현진이었던 만큼, 한화 선수들의 집중력은 여느 때보다 강했다.선취점도 한화의 몫이었다.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4시즌 통산 94경기 104⅔이닝 2승 3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6.36. 부진 끝에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2차 드래프트로 밀려난 한 패전조는 이제 필승조로 인생 역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NC 다이노스 김재열은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출격했다.김재열은 전날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7회 초, 2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했지만, 적시타 2개를 맞고 역전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하영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kt를 상대로 전날 승리에 이어 초반 상승세를 정조준한다.키움와 kt는 오늘(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시즌 시작 전 꼴찌 후보로 거론됐던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진의 호투와 타선의 맹타를 바탕으로 5연승을 질주하며 돌풍을 이끌고 있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진의 호투와 타선까지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BO리그 통산 100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긴 한화 이글스 류현진. 데뷔 후 처음 만나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대업을 일궈낼까.한화와 NC는 오늘(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해 안 좋은 흐름이 이어지던 한화는 전날 7회와 9회에만 7점을 몰아치며 시즌 20경기 만에 10승을 달성했다. 이는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나간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리카드가 외국인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우리카드는 17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브라질 출신의 마우리시오 파에스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배구단 창단 첫 외국인 감독이다. 마우리시오 감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파나소닉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일본 V리그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이끌었으며, 2021년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코치로 VNL 1위를 했다. 또한, 2023년부터는 우크라이나 에피센트르-포도리야니에서 리그 1위 및 컵대회 우승을 했으며, 현재 이란 국가대표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은지를 새로 영입하고, 내부 FA인 김미연과 이원정은 재계약을 체결했다.흥국생명은 17일 "GS칼텍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최은지는 1억 6000만원(연봉 1억 3000만원, 옵션 3000만원, 1년)에 도장을 찍으며 흥국생명을 선택했다.2011~2012시즌 데뷔한 뒤 이번에 세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최은지는 “아본단자 감독님께 배구를 꼭 배워보고 싶었다”며 “신인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가 이재도와 마레이의 맹활약으로 KT의 기세를 잠재우고 기선제압 하는 데 성공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지난 16일 경상남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정규 시즌 2위 팀인 LG는 3위 팀인 KT를 첫판에서 누르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4강 PO 1차전 승리 팀이 마지막 관문으로 향할 확률은 78.8%(52회 중 41회)다.LG는 이재도가 양 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