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외국인 원투펀치'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 KCC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DB는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부산 KCC를 80-71로 이겼다.앞서 안방에서 1차전 승리를 내줬던 DB는 2차전을 가져가면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4연승을 거두며 '슈퍼팀'의 위용을 보여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 스타즈가 지난 시즌 주장으로 활약한 엄윤아와 동행을 이어감과 동시에 우리은행의 우승을 이끈 나윤정까지 FA로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청주 KB 스타즈는 18일 "FA 나윤정을 계약기간 3년에 연간 총액 1억 3000만원(연봉 9000만원, 수당 4000만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KB 스타즈와의 동행을 결정한 나윤정은 분당경영고 출신으로 2017년 신입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선발되었고, 지난 시즌 26경기에서는 평균 25분 28초를 뛰는 동안 7.2점, 1.7리바운드, 1.3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가 이재도와 마레이의 맹활약으로 KT의 기세를 잠재우고 기선제압 하는 데 성공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지난 16일 경상남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정규 시즌 2위 팀인 LG는 3위 팀인 KT를 첫판에서 누르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4강 PO 1차전 승리 팀이 마지막 관문으로 향할 확률은 78.8%(52회 중 41회)다.LG는 이재도가 양 팀 통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슈퍼팀' 부산 KCC가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라건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1위 DB를 격파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우위를 점했다.KCC는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 1차전에서 DB를 95-83으로 꺾었다.이날 기분 좋게 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KCC는 이번 시즌 PO 무대 4연승 행진을 기록함과 동시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을 먼저 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여자농구 우리은행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박지현이 해외 리그 진출에 도전하기 위해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포기했다. 행선지는 유럽이 될 전망이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4일 2024년 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지현의 임의해지를 알렸다. 임의해지는 계약 기간 중 개별 사유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선수가 소속 구단과 계약을 잠시 해지하기로 한 상태를 뜻하며 신분이 되면 등록 선수 정원에서 빠짐과 동시에 계약이 정지된다. 박지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KBL) 부산 KCC 이지스의 ‘봄 농구’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부산 KCC는 지난 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 3차전에서 97-77로 대승을 거두며 4강 PO 진출을 확정 지었다.이에 따라 조기에 시리즈를 끝낸 KCC는 4강에서 승리 팀을 기다리고 있던 정규리그 1위 팀 원주 DB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지금까지 정규리그 1위와 6강을 거친 팀의 4강 결과는 24승 2패로 1위 팀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또 프로농구 플레이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하나원큐가 양인영, 김시온에 이어 김단아와도 재계약에 성공하며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부천 하나원큐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김단아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 2년, 총액 5000만 원(연봉 4800만 원, 수당 200만 원)이 조건이다.김단아는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6순위(전체 12순위)로 하나원큐에 입단했다. 벤치 멤버로 조금씩 코트를 밟던 그는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23분 58초를 뛰며 6.8점 3.5리바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리그 최고 수비수와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즈루 할러데이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보스턴은 할러데이와 계약기간 4년 1억 3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다고 전했다. 애초에 할러데이는 다가오는 2024-2025시즌까지 선수옵션이 남아 있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이번 연장 계약은 시즌 후 곧바로 적용되며 2027-2028시즌까지 이행된다.이번 계약으로 할러데이는 33세 이상으로 완전하게 보장되는 1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양인영에 이어 주전 가드 김시온까지 협상을 매듭지으며 동행을 이어간다.부천 하나원큐는 10일 "김시온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억 4000만 원(연봉 1억 1000만 원, 수당 3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발표했다.김시온은 201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전체 2순위)로 구리 KDB생명에 선발됐다. 당시 1순위는 하나원큐의 프랜차이즈스타 신지현이었다. 김시온은 데뷔 후 KDB생명-BNK썸을 거치며 핵심 식스맨으로 성장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수원 KT 소닉붐이 배스와 허훈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며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대단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현대모비스도 4차전에서 반격을 다짐하며 접전을 예고했다.수원 KT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9-62로 승리했다.1차전에서 승리한 KT는 현대모비스에 2차전을 내주며 시리즈 전적 동률을 이뤘지만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2승 1패를 기록, 1경기만 더 승리하면 4강 플레이오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쿼터 막판 김지완의 역전포에 힘입어 수원 KT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를 상대로 79-77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5일 1차전에서 종료 직전 3점포를 허용해 90-93으로 패배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2차전에서 신승을 기록,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KBL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아산 우리은행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5일부터 자유계약(FA) 시장이 열린다. 이 기간동안 FA 대어들을 향한 구단들의 치열한 '영입 전쟁'이 예상된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2024 WKBL FA 대상자 2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데뷔 후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1차 FA 대상자는 총 5명이다. 삼성생명 신이슬, 신한은행 이혜미, 우리은행 박지현, 나윤정, 하나원큐 김단아가 포함됐다. 이들은 1차 협상 기간 원소속 구단과 우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팀당 54경기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4일부터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프로농구 10개 구단은 지난달 31일 전국 5개 체육관에서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고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2-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던 DB는 41승 13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전반을 39-43으로 뒤졌던 DB는 전반에 무득점에 그쳤던 디드릭 로슨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피닉스 선즈가 부커의 맹활약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제압했다.피닉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124-11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44승(31패)을 올린 피닉스는 서부 컨퍼런스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0패(45승)가 됐다.데빈 부커(52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케빈 듀란트(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유서프 너키치(19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이정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고양 소노가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수원 KT를 꺾고 20승 고지를 달성하며 KBL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지난 3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5-9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소노는 리그 20승(34패)째를 올리며 8위를 마크했고, 올 시즌 KT전 전패 기록에서도 벗어나 1승 5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KT는 33승 21패로 3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갔다.소노의 '에이스'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 앞에서 정규리그 1위 청주 KB스타즈를 누르고 2년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김단비, 박지현 원투펀치를 앞세워 KB스타즈를 78-72로 눌렀다.청주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안방에서 열린 3·4차전을 내리 잡으며 챔피언결정전 전적 3승 1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로써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35점을 합작한 김단비와 박혜진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KB를 꺾고 90.9%의 우승확률을 거머쥐었다.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62-57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1승만 더 하게 된다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만약 우리은행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2년 연속 챔프전 정상을 차지하며 'V12'를 이룰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서울 SK가 창원 LG의 11연승을 저지하고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SK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82-6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SK는 31승 22패로 5위를 마크, 부산 KCC(28승 24패)를 2.5경기 차로 제치고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를 4위를 차지하게 됐다. 반면, 연승 행진을 10연승에서 마감한 LG는 35승 18패를 마크하며 2위를 유지했다.SK는 자밀 워니가 21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픈 커리의 클러치 맹활약을 앞세워 올랜도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경기에서 101-9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마이애미-올랜도 백투백 원정을 모두 이기며 38승 34패 기록, 서부 컨퍼런스 10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배한 올랜도는 42승 30패로 5위를 마크, 4위 뉴욕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부산 KCC가 알리제 드숀 존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안양 정관장을 누르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KCC는 지난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91-88, 3점 차 신승을 거뒀다.이날 승리한 KCC는 2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28승 24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고, 4위 서울 SK와의 간격이 2경기 차로 줄어들며 극적 4위 가능성을 살렸다.KCC가 잔여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SK가 전부 패배하면 두 팀의 성적은 30승24패 동률이 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