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11월 20일, 커리어 2번째 FA 자격을 얻은 안치홍은 한화 이글스와 옵션 포함 4+2년 총액 72억 원에 계약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적응을 마친 지금, 안치홍은 돈값 이상을 해내고 있다.안치홍은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한화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길었던 연패를 지난주 류현진의 호투로 끊었지만, 그 직후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홈에서 스윕패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도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기나긴 5연패 수렁에서의 탈출.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은 승리의 주역들을 일일이 칭찬했다.한화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1회 초 노시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4회 초 안치홍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류현진이 호투하며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류현진이 6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며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이어 올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중심을 잡던 고참은 FA로 이적했고, ‘포스트 이대호’는 입대를 택했다. 그 자리에 14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이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진은 대개편을 앞두고 있다.롯데 구단은 지난 26일 국군체육부대에 3명의 선수가 지원했다고 알렸다. 투수 이진하와 이태연, 그리고 내야수 한동희가 그 주인공이었다.한동희가 그간 1군에서 쌓아온 경력을 고려하면 불합격을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 오는 3월 결과가 나오면 6월에 훈련소에 입소하며, 2025시즌까지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얼마 전까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새벽 0시 50분 대전에서 출발한 ‘목포행 완행열차’ 종차역인 ‘목포역’구슬픈 대중가요 주제곡으로 나올 만큼 목포역이 가지는 역사성과 상징성은 크다.남쪽 지방이기도 하거니와 항구도시 목포라는 특별한 낭만까지 덧붙여지며 많은 이들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이리라목포역은 1913년 호남선이 개통하면서 건축됐으며 1978년 현재 모습으로 재건축됐다.목포역은 전남 서남권의 최대 교통 집결지로 목포 인근의 영암과 무안, 해남, 신안, 진도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도나 흑산도, 홍도를 찾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유난히 달고 맛있기로 유명한 전남 목포 먹갈치가 역대급 풍어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수협 위판량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조기를 제칠 정도로 올해 가장 많이 잡혔다.지난 7일 수협에 따르면 갈치는 올해 들어 5250t이 위판돼 지난해(3880t)보다 1500t이 더 나왔다. 조기는 올해 3030t으로 지난해보다도 800t이 덜 잡혔다.목포 갈치는 먹갈치라 불린다. 그물로 여러 어종과 섞여 잡히며, 은빛이 벗겨진 갈치를 뜻하는데 낚시로 잡아 빛깔이 온전한 제주 은갈치와 비교해 칭한 용어다.어민들은 먹갈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제주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섬', '가장 기억에 남는 섬', '치유의 섬' 등 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름다운 등대'는 간절곶등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 국민 섬 관심도 61.9%(5.7%↑)…60대 72.8%, 광주‧전라 79.4% 가장 높아‘가장 좋은 섬’, ‘가장 아름다운 등대’ 제주도와 간절곶등대 2년 연속 1위‘가장 가보고 싶은 등대’ 독도등대, 울릉도등대, 간절곶등대, 호미곶등대 순‘가장 치유하기 좋은 섬’ 제주도, 울릉도, 거제도, 독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은 12일~13일까지 신안 홍도와 흑산도에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오동호 원장 주재로 열린 제19차(홍도), 제20차(흑산도) 섬 현장포럼에는 한국섬진흥원 신안군 지역협력관과 연구진, 홍도관리사무소 및 흑산면 관계자, 홍도·흑산도 섬 주민 등 35명이 참석했다.‘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섬 주민, 현장활동가,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정책 및 진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월 추진 중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섬 정책 담당부서와 소통 및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먼
[부산=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 투수 임찬규의 호투와 위기 상황을 막고 통산 100홀드를 올린 김진성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LG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전날 정규시즌 우승 세레모니를 즐긴 LG는 시즌 84승(2무 51패)째를 올리며 4연승을 내달렸다. 남은 7경기에서 4승을 챙기면 단일 시즌 프랜차이즈 최다승 기록을 깬다.반면 시즌 71패(64승)째를 기록한 롯데는 포스트시즌 ‘트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원추리의 섬 홍도에서 이틀간 섬 불볼락 축제를 개최한다.거친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환상의 섬,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홍도에서 열리는 이번 불볼락 축제는 해상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불볼락 버거 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를 비롯하여 선상낚시체험, 불볼락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많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선상에서 할 수 있는 낚시체험은 전국의 낚시꾼들에게 짭짤한 손맛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홍도의 대표수산물인 불볼락은 일명 ‘열기’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정훈의 대타 역전 투런 홈런과 선발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롯데는 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5-2로 이겼다.전날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뼈아픈 역전패를 겪은 롯데는 이날 승리를 챙기며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은 55승 61패가 됐다.반면 NC는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마감되며 이날 더블헤더 경기가 없는 2위 kt 위즈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선취점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천 소속 조영욱과 김준홍이 각각 아시안게임과 U-22 대표팀에 선발돼 파주로 향했다. 두 선수는 부대 밖에서 함께 훈련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 조영욱과 김준홍은 7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됐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U-22(22세 이하) 대표팀이 합동훈련을 진행하기 때문. 조영욱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김준홍은 U-22 대표팀에 각각 포함됐다.조영욱은 "동기 김준홍과 함께 하게 돼 의미 있고 기대된다"면서
[부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두 번째 낙동강 더비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서울로 향하게 됐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고, 낙동강 더비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세를 점했다. 반면, NC는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3위 롯데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웅이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
[부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NC다이노스를 제압하고 2연패 탈출과 동시에 올 시즌 '낙동강 더비' 전승을 이어갔다.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지난 주말 3연전 SSG랜더스에게 당했던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또한 지난달 NC와의 3연전 스윕승에 이어 낙동강 더비 4전 전승을 달렸다. 반면, NC는 2연패에 빠지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떨어지게 됐다. 롯데에 이날도 무릎을 꿇으며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달라졌다. 짜임새 있는 작전 야구로 5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지난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파죽의 5연승을 달렸고, 시즌 11승 8패로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022시즌까지 롯데의 야구는 선이 굵직한 스타일이었다. 장타 위주의 타격을 노렸다.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를 비롯해 안치홍과 전준우, 한동희 등이 대표적인 예다. 따라서 롯데는 타선이
[부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강한 불펜 구승민과 김원중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차전 경기에서 6-5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의 선발 투수 찰리 반즈는 4⅓이닝 6피안타 6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서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경기 후 롯데 서튼 감독은 "반즈가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가진 역할을 모두 수행해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과 안권수의 활약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망의 V-리그 봄배구가 시작된다.20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남자부는 3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꽉찬 봄배구가 펼쳐진다. 정규리그 1~4위 4팀은 챔피언 우승 반지를 향한 양보 없는 봄배구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정규리그를 1위로 마무리한 대한항공의 목표는 3연속 통합우승이다. 만약 KOVO컵과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 트로피 까지 들어 올리게 된다면 대한항공은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대업도 달성하게 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두 번째 도전 만에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역전 우승 초읽기에 들어갔다.흥국생명은 지난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8, 25-19)으로 승리했다.흥국생명은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5라운드까지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21승 7패)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63점으로 현대건설(21승 7패·승점 61점)을 제치고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섬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56.2%가 섬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고 ‘관심 없다’는 43.8%였다.“귀하는 평소에 섬에 대한 관심이 있으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서 남성은 ‘매우 관심 있다’(12.1%), ‘관심있는 편이다’(47.4%) 등 ‘관심있다’는 쪽이 59.5%를 차지했고 여성은 ‘매우 관심 있다’(6.1%), ‘관심있는 편이다’(46.8%) 등 ‘관심있다’는 쪽이 53.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69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그 어느 때보다도 안보와 안전 문제가 국가적 과제이고 시대적 화두다. 특히 3면이 바다이고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와 지정학적 요인이 강조되는 우리나라, 세월호 이후 해상안전 문제는 지속적으로 국민의 관심사다. 해수부는 디지털 시대를 이유로 등대직원들을 철수시키며 유인등대 무인화를 추진 중이고 전문가들은 재검토 요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무인등대 관리가 중요하고 긴급상황에서 해양사고 해결을 위해서는 유인등대 역할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