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LPGA 대회가 4일씩이나 하는 이유가 있다. 바람이나 기온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참가 선수들이 되도록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의 깜짝스타 래티샤 벡이 2라운드의 오후조 경기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타를 까먹었다. 1라운드 오전 시간대가 상대적으로 바람이 약해 챙긴 혜택을 반납한 셈이다.바람이 여전히 강하기는 했지만 첫 날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었다. 선수들 또한 바람에 적응을 했다. 그러자 잠시 움츠렸던 한국
[OSEN=강필주 기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가 7대회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약 20억 원)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7개로 5타를 줄였다. 이로써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올 시즌 7번째 대회만에 정상을 밟았다.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지난해 10월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
[OSEN=강희수 기자]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잘 했지만 렉시 톰슨(21, 미국)은 잘 되기까지 한 날이었다. 올 시즌부터 정식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어든 루키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아직은 때를 만나지 않아 순서를 미뤘을 뿐이다. 언제 우승컵을 들어올려도 빈말이 없을 만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었다. 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 6548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4언더파
[OSEN=강희수 기자] LPGA 코츠 챔피언십이 폭우로 인한 중단 여파의 영향을 연쇄적으로 받고 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느라 3라운드 시작이 늦었고, 3라운드 마지막 조가 6번홀을 마친 뒤 일몰로 순연 됐다. 이 시점까지 공동 선두는 장하나(24, BC카드)와 리디아 고(19, 뉴질랜드)였다. 장하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 65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번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6번홀 현
[OSEN=이균재 기자] 미국파 최나연(27, SK텔레콤), 이미림(24, 우리투자증권), 최운정(24, 볼빅), 일본파 안선주(27, 모스버거), 이보미(26, 코카콜라재팬), 신지애(26) 등은 서로 다른 무대에서 활동 중임에도 ‘한국 우승’ 앞에서는 하나같이 마음이 뜨거워지는, 자랑스런 태극 낭자들이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스윙의 최종전 ‘미즈노 클래식(11월 7일~9일)’에는 랭킹 파워를 자랑하는 한국 선수들이 한 데 모여 일본 시마시 미에현의 킨테츠 가시코지마 컨트리 클럽(파72, 6506야드)에서 박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