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먹튀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영화 ‘블랙머니’가 론스타 사건의 진상규명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블랙머니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먹튀’ 과정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론스타가 벌인 외환은행 헐값인수 사건을 풀어냈다. 피의자의 자살로 곤경에 처한 검사가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 내막을 파헤치다가 거대한 금융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정지영감독은 어렵고 복잡한 경제문제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론스타 먹튀 사건은 한국 최대의 금융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