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과 옹진군이 추진하는 벙구나물 축제 ‘벙구있나, 벙구없나’ 가 인천시 옹진군 문갑도에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벙구나물 축제는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문갑도의 첫 축제다.행정안전부가 시행 중인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 소득사업과 마을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이번 축제에서는 이색 체험과 볼거리가 눈길을 끈다.봄나물의 황태자라 불리는 벙구나물과 엄나무 채집,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인천광역시는 옹진군과 함께 지난해부터 위성과 드론, 소나(음파탐지기)로 해안가부터 바닷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오션 뉴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연안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5년) 국비 등 70억 원이 투입된다.해양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은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입체적 탐지체계를 구축한다.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이 전국의 섬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24일 인천 옹진군 자월면사무소에서 11번째로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오동호 원장을 비롯해 이태겸 진흥사업팀장, 양영환 교류협력팀장 등 한국섬진흥원 직원, 황영미 자월면장 및 장원진 옹진군 도시특성화팀장 등 관계자, 자월도 섬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실사구시(實事求是) 섬 정책 및 진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은 ‘섬지역 특성화사업’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호젓한 겨울 바다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가능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나 홀로 사색하는 그런 바닷가였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새해 새날을 기리며 나에게 소망하고 스스로 다짐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장소이면 좋겠다. 그래서 희망의 불빛을 비추는 ‘등대 10경’을 준비했다. 옹진군 연평도는 인천항에서 122㎞ 떨어진 해상에 있다. 여객선으로 2시간 소요된다. 본래 해주군에 속했던 것이 8.15해방 후 38선 이남 옹진군에 편입됐다. 연평도는 우리나라 3대 황금어장으로 통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가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그렇게 훌쩍 떠나, 자연 속에서 홀로 조용히 젖어 들고 싶다. 정녕, 지는 것이 아름다운 시간.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은 그런 섬이면 더 좋겠다. 혼자도 좋고 연인·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낼 수 있는 섬으로 떠나는 가을 나그넷길.측도는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서쪽의 작은 섬이다. 선재도에서 1km 거리에 있다. 면적은 0.40㎢, 해안선 길이 4㎞. 바닷물이 맑아 바다의 깊이를 눈으로 측량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밀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천혜의 자연생태와 수려한 경관이 보존된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가‘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28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한 국가 생태관광지역 공모에서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를 포함 인천 옹진군 백령도,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등 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이번 선정은 지난 2014년 괴산산막이 옛길에 이어 충북도내에서 2번째로 그동안 개발규제로 묶인 대청호 천혜 생태 및 경관자원을 활용을 통한 생태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길이 열렸다.군은 이번 지정을 통해 2024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옹진군은 자연적 내만 갯골 즉 순천만,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을 제외한 인위조성 지역으로는 전국 최초로 염생식물 군락 확대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해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등 해안 생태계에 유익한 식물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녹색, 갈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해 ‘바다의 단풍’이라 불리며 해양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옹진군은 옹진 그린뉴딜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염생식물 조성 사업 규모를 영흥면 내리 197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코로나19가 국내여행 지형을 크게 바꿔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해 여행객수는 2019년도 대비 평균 18% 감소했다.이런 가운데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관광지, 비대면 자연관광지, 캠핑장, 수도권 공원 등은 반대로 방문자수가 늘었다. 관광업종 지출도 2019년도와 크게 달라진 양상을 보였다.이동통신 빅데이터(KT)를 활용해 기초지자체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이 지난 20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하고 “우리 손으로 만드는 자치분권! 신안군의회가 준비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군민 중심의 자치분권을 다짐했다이번 챌린지는 32년 만에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강화, 주민의 자치 참여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지방자치의 도약을 축하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김혁성 의장은 “지방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며 신안군민의 행복한 삶이 곧 대한민국의 행복이다”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태안(泰安)은 예로부터 큰 자연재해가 없고 온화한 기후, 풍부한 먹거리로 인해 삶이 고단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태안반도와 안면도를 잇는 230km 해안선이다.27개 해변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사구, 기암괴석,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국내 유일의 해안형 국립공원인 태안은 이처럼 다양한 해안생태계가 공존한다. 학암포는 태안반도 서북쪽 해안선 끝단에 있다. 주소지로는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2구 가시내. 태안읍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서해 북단 연평어장의 올해 꽃게 어획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으나 어민 수입은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어민들이 울상이다. 최근 10년 사이 연평도 어민들의 꽃게잡이 수입은 4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봄어기(4∼6월)와 가을어기(9∼11월)를 합친 연평어장의 총 꽃게 어획량은 85만4000㎏으로 지난해 어획량 72만1000㎏보다 13만3000㎏(18%)이 늘었다. 지난해 연평어장의 꽃게 어획량은 2018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인천시 옹진군은 해조숲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육상에서 비료를 시비하는 원리로 해조류의 생육증대와 해조숲 조성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근 자월면 승봉도 연안 해역에 시비재 약23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변화와 오염물질 유입으로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소실되어 가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해조류 성장을 촉진하는 일종의 바다 식물 비료를 살포하는 것이다.시비재는 규조토와 황산철을 혼합해 콘크리트 기질을 응고재로 이용한 바다비료로 수중에서 장시간 서서히 융해되는 특성을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옹진군 신도・시도・모도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나 하룻밤 조용히 머물다 오기에 제격인 한적한 섬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여행하기 좋은 섬 베스트9’, 행정자치부가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영종도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신도・시도・모도는 나란히 해풍과 물길을 막아주는 모양새다. 정부가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프로젝트에는 영종도에서 출발한 남북 교통망을 연결 첫 섬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 하의도에서 1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를 '김해시의 섬'으로 선포하고 상징조형물 제막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와 자매결연 체결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신안군과 김해시는 더불어 잘 사는 영·호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 할 계획으로 2019년 9월 24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제막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허성곤 김해시장, 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인천시 옹진군이 백령도와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선 항로 추진을 위한 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용역은 서해 5도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크루즈 등 운항으로 대규모 국제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백령도와 중국 위해시 간 국제항로 개설에 대한 경제성과 타당성 등을 조사한다. 연구용역은 올해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행중이다.옹진군은 지난 2018년 11월 중국 위해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제항로 개설에 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섬이 많은 인천시 옹진군에는 유달리 태풍 피해가 잇따른다. 바다와 농사를 병행하는 반농반어촌 주민들에게는 바다 농사를 망치는 것도 힘들지만 육지 농사까지 피해를 보면 한숨만 늘어나기 마련이다.이런 가운데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복구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비대면(MMS, 전화 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농작물 관리요령은 벼 재배 논의 경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우선 배수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인천광역시 옹진군은 바다면적 1만5260㎢로 서울의 25배를 차지한다. 인천 앞바다 25개 유인도와 75개 무인도가 옹진군 소속이다.섬과 바다에서 생활하며 특히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저소득층 암환자들에게는 추석이 다가오고 태풍과 장마,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생활고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형편을 감안해 옹진군은 재가암환자들에게 간편식 영양죽을 지원키로 했다. 옹진군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115명에게 한 달 간 1일 1식의 간편식 영양죽은 검정깨, 우유, 대두가 함유돼 있으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대청도는 인천에서 202km 해상에 떨어져 있는 섬이다. 서해 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바로 건너편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다. 인천항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 소요된다. 대청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소재지 섬이다. 풍부한 수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청정바다 섬이다. 섬 면적은 15.60㎢이고 가장 높은 곳은 343m 삼각산이다. 섬은 크게 5개 해안으로 이뤄졌고 동쪽에 지두리 해안과 농여해안, 서쪽에 답동해안, 남쪽에 모래울해안, 북쪽에 옥죽해안이 펼쳐진다. 서쪽을 제외하고는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여름이 왔다. 바다로 섬으로 떠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일상 속 거리두기는 이어지고 있다. 크고 유명한 해수욕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찜찜하고 불안하다.그래도 한여름에는 툭 트인 바다, 파도치는 섬이 최고인데 말이다. 그런 섬 여행 코스로 한적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섬을 골랐다. 이왕이면 힐링의 바다는 물론 여름 보양식 해산물이 풍부한 섬을 고려했다.여름에 가볼만한 섬 BEST5섬에서 맛보는 여름 보양식송이도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딸린 섬. 조용한 바다. 태고의 신비스러움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선미도는 인천에서 56㎞ 해상에 떨어져 있는 섬이다. 옹진군 덕적면 북2리에 속한 이 외딴 섬에는 등대원만 거주한다. 섬 모양은 땅콩 혹은 꽈배기 과자를 닮았다. 섬 면적은 0.801㎢에 불과하고 해안선 길이는 7km다.선미도등대는 해수면으로부터 223m에 설치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등대다. 등대는 1934년 석유 백열등으로 첫 불을 밝혔다. 1987년 12월에 모터를 돌려 불을 밝혔고 불빛을 투사하는 등명기는 우리나라 등명기 가운데 가장 크다. 19m 높이의 등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