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라스베이거스로의 연고 이전을 확정 지은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임시 홈’으로 새크라멘토에 정착한다.애슬레틱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를 홈구장으로 활용한다”라고 알렸다.서터 헬스 파크는 오클랜드의 이웃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산하 마이너 리그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가 사용 중인 경기장이다.애슬레틱스는 2025시즌부터 2027시즌까지 3시즌 간 리버캐츠의 홈구장에서 ‘셋방살이’를 하며, 네바다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MLB 로스터 재진입을 노렸던 박효준이 시범경기 맹활약에도 마이너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오클랜드 구단 출입 기자들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 등을 통해 박효준이 마이너 리그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음을 알렸다.마크 캇세이 오클랜드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실력이 부족해서 밀려난 것은 아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MLB 무대에 나설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라며 “팀 전력 구상에 따른 결정”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쿠팡플레이가 주최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열기를 데일리스포츠한국도 이어간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는 본지의 편집 방향을 적시에 그대로 반영한 탓이다.지난 20일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이번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은 각각 다른 매력 승부로 마무리됐다. 타일러 글래스나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의 에이스 대결로 시작된 1차전은 치열한 승부 끝에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5-2로 승리했다.2차전은 양 팀이 33안타 26득점을 합작하는 등 타격전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일주일 만에 실전에 나선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멀티 히트를 포함해 3출루 경기를 펼쳤다.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초 첫 타석부터 2루수 쪽 내야안타를 쳐내며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2번째 출루에 성공했다.뒤이어 팀이 0-1로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의 2024시즌 개막전을 장식할 30개 구단의 선발 투수가 모두 공개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외한 MLB 28개 구단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MLB 2024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선수를 19일 공개했다.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미 개막전 선발 투수들이 공개됐고, 차후 선발 로테이션을 아직 확정하지 않아 29일 열릴 본토 개막전에 나설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 박효준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박효준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9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앞서 두 차례 한 경기 2안타를 날린 박효준이 2024 시범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박효준의 시범경기 타율은 0.375에서 0.4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고우석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초 팀의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등판,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고우석은 2-2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7회 초 샌디에이고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 9개만 던지며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첫 타자 카일 갈릭을 5구 만에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고 알버트 알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연이틀 장타력을 뽐냈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조던 윅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말 다시 만난 윅스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이어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3루로 진루한 김하성은 타티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15년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 리그 MVP를 수상했던 베테랑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이 유니폼을 벗는다.도널드슨은 5일(한국시각) 前 MLB 선수 션 케이시가 진행하는 유튜브 팟캐스트 프로그램 ‘메이어스 오피스’에 출연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은퇴를 선언한 도널드슨은 “더 이상 경기장에 나가 뛸 수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라면서도 “그러나 가족들과 함께하며 삶의 다음 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복한 때이기도 하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시카고 컵스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정후를 시작으로 오프시즌에서 적극적인 보강에 나서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골드 글러버’ 3루수까지 영입했다.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지난 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맷 채프먼이 자이언츠로 간다”라고 알렸다.헤이먼에 따르면 채프먼과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첫해 2000만 달러(한화 약 267억 원)를 시작으로 매해 200만 달러씩 연봉이 낮아지는 3년 총액 5400만 달러(약 721억 원)의 계약을 맺었고, 옵트아웃(선수가 계약을 임의로 중도 해지)을 매 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의 장’인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 임하는 한국인 선수들의 과제는 무엇일까.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가 막을 올린다.다른 구단의 시범경기 개막은 대개 24일 혹은 25일로 예정됐지만, 내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서울 개막전 시리즈를 치르는 두 팀은 조금 일찍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구단별 스프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 리암 헨드릭스가 새 팀을 찾았다.미국 ESPN의 메이저리그(MLB)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19일(한국시각) “헨드릭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합의했다”라고 전했다.보장된 계약 기간은 2년 1000만 달러(한화 약 134억 원)이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최대 1000만 달러가 더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상호 합의 하에 발동되는 1년짜리 뮤추얼 옵션도 포함됐다.35세의 베테랑 구원 투수인 헨드릭스는 명실상부 2010~20년대 호주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거다.2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서는 이정후가 미국으로 출국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30일 "이정후가 2월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원소속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의 승낙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진출에 도전한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달러(약 1503억원)라는 엄청난 액수에 계약 도장을 찍고 꿈을 이뤘다. 이 금액은 KBO리그에서 포스팅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차기 시즌부터 확대되는 베이스 크기. KBO리그에서도 메이저리그(MLB)에서 발생한 효과가 비슷하게 드러날까.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1일 올해 첫 번째 이사회를 열고 신규 제도 및 규정 개정안의 도입 시기를 확정했다.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피치 클락 등의 도입 시기가 잠정 결정된 가운데, 비교적 덜 주목받은 중요한 변화가 있다. 베이스 크기 확대가 그것이다.KBO리그가 그간 활용하던 베이스는 한 변의 길이가 15인치(38.1cm)인 베이스로, 본래 MLB에서 표준 베이스 크기로 사용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겨울 공격적인 영입 행보를 이어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거포 자원까지 보강한다.현지의 중남미 전문 스포츠 매체인 레푸블리크 스포츠의 모이세스 파비안은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다저스와 계약하며, 신체 검사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뒤이어 ESPN 등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년 2350만 달러(한화 약 309억 원)이며 이 가운데 850만 달러는 2030년부터 10년간 분할 지급된다.이번 오프시즌 들어 ‘폭풍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저스는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팀에 우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포스팅 기간 종료를 눈앞에 두고 극적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성사된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합의를 마쳤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우완 구원 투수 고우석과 2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450만 달러(한화 약 59억 원)이며, 상호 동의에 따라 발동되는 ‘뮤추얼 옵션’도 포함됐다. 옵션이 실행된다면 2026시즌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뛰게 된다.이로써 지난달 정식으로 MLB 포스팅 절차를 밟으며 빅 리그 도전을 타진한 고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은 박효준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도전한다.오클랜드 구단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합류할 로스터 외 선수 22명을 공개했다.오클랜드 산하 마이너 리그 구단에서 뛰어온 유망주 13명과 이번 오프시즌에 계약한 선수 9명이 포함됐는데, 박효준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었다.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시즌간 67경기 타율 0.202 OPS 0.641 5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팀 40인 로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암을 이겨내고 마운드로 돌아온 리암 헨드릭스(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수년간 이어져 온 부진을 떨쳐낸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가 재기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올해의 재기 선수상 수상자를 공개했다.재기 선수상은 직전 시즌에 부상이나 부진 등으로 부침을 겪다가 다음 시즌 반등해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 각 1명씩 시상한다.올해 아메리칸 리그 수상자는 ‘암을 이겨낸 사나이’ 리암 헨드릭스였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해 사이 영 상 투표 2위에 오른 우완 투수 소니 그레이가 세인트루이스로 향한다.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아메리칸 리그(AL) 사이 영 상 최종 후보였던 소니 그레이를 영입했다”라며 “계약 기간은 3년에 클럽 옵션 1년이 포함됐다”라고 알렸다.공식적인 계약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옵션을 제외하고 3년 동안 총 7500만 달러(한화 약 971억 원)의 연봉을 보장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올해로 데뷔 11년 차를 맞은 그레이는 이제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