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역인 당사도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해식애가 발달했다. 산지에는 야생사슴과 흑염소가 살고 동백나무, 후박나무, 돌가시나무, 광나무, 진달래, 춘난, 벚꽃, 해당화, 사구절초 등 다양한 상록활엽수림과 식생이 분포한다. 등대 아래 해안은 수달이 살고 해국, 부처손, 일엽초, 털머위, 밀사초, 파래가 암벽에 자생하며 파도에 나풀거리는 모습이나, 파도가 밀려간 자리마다 갈고동 총알고동 희귀무척추동물들이 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런 청정 해양생태계 때문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06년 이 지역을 보존가치가 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빌미로 우리나라 개항과 해안측량, 항구에 거주한 일본인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청일전쟁 때 우리 땅으로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던 중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우리 측에 등대 설치를 강요했다. 우리 국민들 노동력을 착취해 강압적으로 등대를 세우면서 섬 주민들은 격분했고 마침내 등대를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강촌에 핀 꽃이/먼빛이 좋아/배 떠라 배 떠라/지국총 지국총/어사와”고산 윤선도 어부사시사의 무대 보길도. 완도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인 ‘2018 보길권역 거점개발사업’과 더불어 ‘명품어촌테마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을 추진한다.지난해 4월 2018년도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된 보길권역은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천혜의 경관자원을 지니고 있는 보길면 예송리 일원을 어촌의 매력을 특화한 곳으로 개발한다.여기에 지난해 12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