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인공지능(AI)의 발달은 광고업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생성형 AI인 챗GPT를 인간 카피라이터 대신 기용해 광고 카피를 쓰는 일이 보편화된 것이다.이미 해외에서는 이를 활용한 카피라이팅 서비스만 해도 50여 개가 넘고, 우리나라 역시 새로운 핵심 산업 분야로 떠올랐다. 높은 인건비를 지출해야 하는 인간 카피라이터의 일거리를 챗GPT가 전부 가져가리라는 전망까지 나온다.자연스레 카피라이터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열렸다. 카피라이터가 단순히 AI를 배척하기보단, AI를 적극 활용해 자신의 카피라이팅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상호존중․일과삶의 균형, 비상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전으로‘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활기찬 근무환경 조성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서 김관영 지사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원년으로 ‘도전경성’의 정신을 바탕으로 ‘백년대계’를 세우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직원이 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추진됐다.도는 직원이 원하는 정책을 분석하고 중점 추진하기 위해 지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차분하고 평온한 문장, 삶의 흔적이 담긴 언어로 보듬어 주는 정우영 시인의 신작 시집이 나왔다.올해로 등단 35년을 맞은 정우영 시인의 신작 ‘순한 먼지들의 책방’은 ‘활에 기대다’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다섯 번째 시집이다.삶과 죽음, 필연과 우연, 있음과 없음, 세계 안과 세계 밖 같은 궁극의 문제들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사색이 담긴 이번 시집에서는 삶의 정경을 바라보는 선한 마음과 애틋한 눈길, 뭇 존재에 대한 깊은 연민이 서린 맑고 투명한 시편들이 아름다운 잔상을 남긴다.이러한 마음과 마음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부터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아침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스마트 아침독서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직원들에게 다양한 도서와 최신 트렌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의 지식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시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작됐다.매주 화요일 오전 전직원에게 스마트폰 알림톡을 통해 8건의 도서 요약 콘텐츠가 제공되며, 추가적인 자료를 원하는 직원은 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출퇴근 시에도 이용 가능한 오디오북 기능을 제공해 직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스페인과 프랑스에는 각지에서 출발해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 향하는 최장 800km의 순례길, 이른바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 대성당을 향해 떠나는 긴 여정이 현대 들어 유명한 관광지로 주목받아 전 세계인이 걷는 순례길이다.서원대학교 김병희 교수는 이 순례길에서 특별한 감동을 받아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울림을 주는 곳을 전남 신안에서 찾아 책으로 풀었다. 그곳이 바로 책 제목으로도 담긴 ‘섬티아고 순례길’이다.신안은 생명의 근원인 바다, 자연의 들숨과 날숨인 파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춥고 긴 겨울을 예술 감수성으로 따뜻하게 채울 수 있는 ACC 어린이창작실험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ACC 어린이창작실험실과 어린이도서관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 ‘모여라! 어린이 겨울탐험대’를 운영한다.‘모여라! 어린이 겨울탐험대’는 ▲놀이로 탐험 ▲그림으로 탐험 ▲이야기로 탐험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8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현대무용가 홍승엽과 함께하는 ‘몸으로 예술놀이’, 겨울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격동의 세월을 견디며 한이 서린 비밀 보따리를 가슴속에 품은 채 서로의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슬기로운 삶을 꾸려갈 수 있게 했던 원동력이 바로 선조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온 아리랑 정신이다…”일제강점기부터 시작돼 남북 분단, 한국전쟁, 수차례의 독재와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근현대는 ‘격동’이라는 표현이 모자랄 만큼 많은 일이 지나간 시기였다.‘장성 아리랑 바랑’은 이러한 근현대의 역사라는 예측 불허의 회오리 속에서 운명이 송두리째 바뀐 인물들의 삶을 해부해, 이른바 ‘아리랑 정신’을 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수산학 박사인 이영호 제주대 석좌교수가 ‘바다, 또 다른 숲-탄소중립 해조류가 답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저자는 “농심을 이해한다는 것은, 땀 흘려 농사를 지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면서 현재 해남군 옥천면 주작산 자락에서 황칠나무 숲 농사를 짓고 있다고 전했다. 저자는 지도직 공무원으로서 경험하고 아파하고, 대학에서 연구·강의하며, 실생활에서 체득한 것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털어놨다. 공동 저자인 박순미 박사는 그의 아내다. 완도 출신인 저자에게 바다가 희망이었듯이 숲도 희망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라트비아 축제 '2023 LATVIA DAYS in KOREA'가 홍대 레드로드에서 개최된다.라트비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국가로 이번 축제를 통해 라트비아의 문화, 제품,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레 라트비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국내에서 '라트비아'를 주제로 한 축제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로 가득한 이번 축제는 라트비아 기술로 유명한 '에어로디움(스카이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가 오는 21일 광양희망도서관에서 ‘2023년 광양시 책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가 즐거운 일상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읽는 사이에, 자라는 아이’라는 주제로 책과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놀이 및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먼저 기념행사로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가 희망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모집 부문은 유치부와 초등저학년부(1~3학년), 초등고학년부(4~6학년) 세 부문으로 지금까지 200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 중앙도서관이 100세 인생 시대에 인생 후반기 준비가 필요한 신중년의 행복한 노후 설계와 활력있는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여가·취미를 특성화하여 차별화된 주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은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독서와 연계한 특별한 여가활동 발굴로 도서관의 대시민 서비스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특히 광양시 인구의 43%가 50대 이상으로 퇴직자를 중심으로 한 신중년 세대의 도서관 이용 증가와 독서 활동 및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1900년대 초반의 전설적인 골프 선수부터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들의 이야기를 총망라한다.신간 ‘버디 퍼트’는 1910년대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7차례 우승한 해리 바든을 시작으로, 현대까지 이어지며 130년간 축적된 ‘골프 전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바든을 비롯해 벤 호건, 바이런 넬슨,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를 거쳐,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에 이르기까지 18명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골프라는 스포츠와 인생을 전한다.책을 쓴 양준호 서울경제신문 기자는 주요 국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민족성의 모든 것이 위협받던 일제강점기. 등산조차도 ‘친일’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이야기가 책에 담겼다.안치운 前 호서대 예술학부 교수가 쓴 ‘침묵하는 산’은 일제강점기의 산악인 김정태의 삶을 중심으로 근대 등반사에 새겨진 친일의 흔적을 조명하는 책이다.일제가 한반도를 병탄한 이후 산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건 다름 아닌 ‘조선총독부 철도국’이었다. 철도 건설과 영업을 관장한 철도국이 다소 관련 없어 보이는 산에 관해 관심을 가진 것은, 국토의 70% 이상이 산악지대인 조선 땅에 철도를 놓기 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야구는 두 팀 간의 경기로, 공격과 수비로 번갈아가며 경기를 진행합니다. 공격팀은 상대방 투수의 공을 타격하여 빠른 주자들이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돌아오면 득점하게 됩니다. 수비팀은 공을 던지는 투수와 함께 상대방 타자들을 막으며, 상대팀이 득점하지 못하도록 노력합니다. 야구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메이저리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구 대회 중 하나이며, 매년 미국 내외에서 많은 야구 팬들이 경기를 관람합니다.”“야구는 공을 사용하는 구기 스포츠 중 하나입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밀리의 서재가 소설 ‘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후보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던 정보라 작가의 신간 ‘아무도 모를 것이다’의 전자책을 공개한다.호러, SF, 판타지, 비현실 등의 환상 문학 계열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아무도 모를 것이다’는 지난해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에 문학적 뿌리를 두고 있다고 평가받는다.‘아무도 모를 것이다’는 정보라 작가가 10여년 전 정도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할 당시 썼던 수십편의 단편 중 9편의 초기작(나무, 머리카
국가보훈처가 제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무명 광복군 17위를 국립묘지로 옮기고 독립운동가들에게 호적을 만들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또 303명의 독립운동가를 새로 유공자로 지정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려인 마을에서는 1920년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의 흉상 제막식과 특별전을 가졌다.독립운동 함께 하고서도 방치된 ‘좌익’ 운동가들그러나 아직도 명예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어둠’이 남아있다. 소위 ‘좌익 독립운동가들’이 그들이다. 좌익 독립운동가들도 상해 임시정부에서 정부를 함께 구성하고 똑같이 활동했다. 1927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오만과 편견의 도시, 왕실이 사는 나라, 스코트랜드 독립의 꿈 그리고 비틀즈, 퀸 등 전설의 아티스트 보유국. 여기 이 나라를 집중 조명한 책이 있다.장정훈 PD의 신간 ‘영국을 읽다’가 지난 5일 출간됐다. 그는 2000년부터 연출과 촬영감독을 겸한 독립 PD로 방송제작 활동을 시작했다. 런던에 거주하면서 유럽을 무대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동시에 한국 방송사와 독립 프로덕션들의 해외 취재, 촬영, 제작을 지원하고 대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작품에는 런던에서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거주하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된 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은 그동안 출판사와 저자, 독자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어 왔다. 올해는 출판사 195개사(국내 177개사, 해외 14개국 18개사), 저자와 강연자 214명(국내 167명, 해외 12개국 47명)이 참여해 주제 전시와 강연
데일리스포츠한국 1기 독자편집위원회가 지난 2월 24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일용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백학기 시인·영화감독, 이계현 스페이스엔 대표, 천원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진흥실 전문위원, 한규택 정치학박사·번역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일리스포츠한국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한 내용이다. ‘체육계 학교 폭력‘ 꾸준한 취재◇ 정일용 위원장= 8일자 1면
청산리는 만주 화룡현 삼도구에 있는데, 우리 교포들이 많이 사는 용정촌에서 약 100여 리 떨어져 있다. 주위가 산으로 첩첩 둘러싸인 첩산이므로 우리 교포들이 청산리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부근에는 충신장(忠信場)이라는 중국인 마을이 있고, 충신장에서 서쪽으로 30리 되는 곳에 큰 바위가 있다고 하여 대립자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고, 거기서 다시 서쪽으로 15리쯤 가면 백운평이 있다.일제는 1920년 10월 2일 마적의 수령 장강호(長江好)를 매수하여 마적 400여 명으로 하여 훈춘의 일본영사관을 습격케 하였다. 이 습격으로 시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