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조승식)은 2023년 하반기 기증유물 소개전을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유물 소개전은 지난 7월부터 5명의 지역민으로부터 기증받은 총 115점의 유물 중 대표유물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기증받은 유물은 졸업장통, 영어 단어 메모리 박스, 고등학교 과학 참고서, 충남여고 졸업식 리플릿 및 각종 학생지도 자료, 학교행사 사진, 오르간, 국민학교 교과용 레코드판 등으로 다채롭다.전시 유물 중 졸업장통, 레코드판, 영어단어 메모리 박스는 사라지거나 전혀다른 형태로 바뀌어 요즘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금강산과 백두대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제 DMZ 평화의 길이 재개방됐다.인제 DMZ 평화의 길은 작년 9월 일반인 출입이 허용됐으며, 올해 7~8월 휴식기를 거쳐 이달 다시 개방됐다.오는 11월까지 주5일 운영하며, 매주 수∼금은 하루 2회로 나누어 1회당 20명씩, 토요일과 일요일은 1회에 40명씩 1회만 운영한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서화면 대곡리초소∼을지삼거리∼1052고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46㎞ 구간으로, 약 1.5㎞ 도보 탐방 코스도 포함돼 총 3시간이 소요된다.탐방객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서울독립영화제가 새로운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신설했다.‘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LAB’, ‘후반제작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꾸준히 독립영화 저변을 넓히고 있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이강길 독립영화 창작지원’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故이강길 감독은 일본영화학교에서 촬영을 전공했고, 다큐멘터리 공동체 '푸른영상' 활동을 거쳐 환경, 인권, 평화를 주제로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 작업을 이어왔다. 오랜 시간 새만금 간척사업과 주민 공동체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월악산 ‘자연 수묵화(김재근 작)’ 등 수상작 78점을 선정했다.올해 8월부터 4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78점이 접수됐다.대상 수상작 ‘자연 수묵화’는 심사위원들에게 산수화같이 운해 낀 월악산 제비봉의 아름다움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작가의 심미안으로 바라본 우수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설악 별 헤는 밤(이용옥 작)’이 선정됐다.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동해안 7번 국도 양양군 하조대에서 기사문항과 물치항을 지나면 동산항 이정표를 만난다. 양양군 현남면의 동산항은 지형적으로 동해 쪽으로 툭, 튀어나온 지역이다. 그래서 탁 트인 바다 전망이 더욱 일품이다. 동산항은 아주 작은 지방 어항으로 주로 소형 어선들이 정박한다. 그런데 항구로 들어서는 입구의 바다 풍경이 아주 이색적이다. 하마바위 등 둥글둥글 크고 작은 바위들이 포진해 있다. 작은 항구인데도 이 암석해안과 포구가 어우러지면서 나름의 설악산 줄기를 이어받은 동산항의 위엄을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동해안 해안선 여행의 명소인 양양에는 서로 닮은 듯 다른 포구마을 기사문항과 수산항이 있다. 이 두 항구는 정적인 자연풍경과 동적인 해양레저문화가 공존한 신개념 해양체험이 가능한 여행지로 특별한 섬과 등대도 함께 한다. 38선과 접한 기사문항은 하얀 백사장을 사뿐사뿐 걷는 기분이 특별한 곳이다. 아직 해변에 잔설이 남아있었는데 모래사장을 밟을 때마다 뽀드득, 뽀드득하는 소리가 마치 눈길을 밟는 느낌이다. 그렇게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사이에 파도가 백사장을 휩쓸어가며 켜는 해조음도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코로나는 계절에 바뀌어도 세상 물정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생활공간마다 아지랑이처럼 나부낀다. 우리는 긴 터널 속에서 코로나와 운명적으로 동행하면서 한편으로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만 싶다. 그렇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찌들고 지친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헤칠 수 있는 그런 여행길이라면 얼마나 좋으련만. 잠시나마 마음의 찌꺼기를 허공에 훨훨 날려 버리기엔 동해안 푸른 파도만 한 것도 없다. 강원도 양양은 지난 2017년 서울양양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길어지는 코로나19. 지치고 답답한 마음 언저리를 털어내기엔 홀로 떠나는 여행이 제격이다. 강원도 양양에서 강릉, 동해, 삼척에 이르는 이른바 낭만가도 해안선 기행에 나섰다. ‘낭만가도’라고 명명한 이 코스는 7번 국도를 따라 파도가 쉼 없이 밀려와 가슴 벅차게 부서지길 반복한다.때로는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고, 아무 일 없는 듯 무심히 백사장으로 스러지는 파도는 그렇게 바다와 뭍을 잇고, 여행자는 그 국도를 따라 달리며 자연과 한 몸, 한 호흡으로 출렁인다. 인파가 몰리지 않는 1월 둘째 주 여행 일정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코로나로 잔뜩 조여드는 일상이지만 한해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방콕과 나들이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사이가 길어질수록 동해파도 소리는 초침 소리를 더 크게 울리며 내 가슴에 두근두근 파도친다.여행은 그런 것이다. 나를 자극하고 내 시야를 더 맑고 넓게 키우는 동행자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우리네 세월을 동행하며 나를 자극하고 설레게 하고 반추하는 삶을 살게 한다. 그래서 여행의 유혹과 추억은 어쩔 수가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되 홀로, 연인과 가족끼리 오붓하게 외딴 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LG유플러스와 함께 비대면 상황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관광명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실감형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Local Train–My Travel Diary’ 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 전시회엔 360도로 재생 가능한 8K 초고화질 VR 영상과 미디어아트, 한국관광 공모전 수상작(사진, 동영상), 디지털북 등의 디지털 콘텐츠와,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체험하며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우봉철,차혜미,황혜영 기자] ‘2021 소비자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스포츠레저대상은 모든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스포츠레저·여가생활 영위에 기여하는 스포츠레저분야 관련 기관, 업체, 시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리빙TV가 후원하는 ‘2021 소비자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대상’은 미디어스포츠연구소가 실시한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학계・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의 심사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스포츠마케팅(구단) 부문의 광주시민프로
여행레저전문채널 리빙TV와 골프이벤트 업체 엔조이골프(EnjoyGolf)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골프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명랑골프' 두 번재 촬영이 12~13일 양일간 속초 영랑호CC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본 방송은 5월 중순에 리빙TV채널에서 방영될 예정 이다. 우리동네명랑골프는 기존 골프 프로그램이 프로나 연예인, 강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일반인들이 직접 출연해 골프에 관한 에피소드를 풀어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아마추어 골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마추어 골
여행레저전문채널 리빙TV와 골프이벤트 업체 엔조이골프(EnjoyGolf)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골프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명랑골프' 두 번째 촬영이 오는 12~13일 양일간 속초 영랑호CC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골프애호가들의 적극적인 골프 이벤트 참여 유도로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고 골프에 관한 지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구구절절한 골프 사연에 예능적인 요소를 듬뿍 담아 꾸며질 예정이다.기존 골프 프로그램이 프로나 연예인, 강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소식, 사진, 영상 등 봄꽃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봄꽃 소식은 지난 1월 24일 소백산국립공원 비로사에서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가장 먼저 터트리며 알렸다.올해 소백산 복수초 개화는 지난해 1월 29일에 비해 5일 빨랐다. 쌍떡잎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에서도 1월 27일 복수초를 시작으로 변산바람꽃과 유채꽃이, 정도리에서는 길마가지나무 꽃이 2월 1일 개화했다.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매화 중 가장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동해안 7번국도 양양구간은 해안선 걷기와 자전거여행, 서핑, 낚시, 야영 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우리나라 서핑업체 70%가 이 지역에 분포할 정도로 속초시 남단에서 양양군 남단까지의 해안선은 서핑의 메카이다.7번국도 양양군 북단에 38휴게소가 있다. 38휴게소 근처에 38해변이 있다. 38해변은 ‘기사문리’라는 마을 이름을 따서 ‘기사문해변’으로도 불린다. 38선에 걸쳐 있는 기사문항방파제등대는 2007년 1월 2일에 첫 불을 밝혔다. 어민들이 생활하는 어항임으로 등대를 설치했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부산에서 시작된 7번 국도는 동해안 북쪽으로 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를 거쳐 고성에서 끝난다. 아야진은 고성군 최남단에 위치한다. 속초에서 북쪽으로 6km 거리에 있다.아야진은 1950년대에는 북한 땅으로 군사분계선에 가까워 여행자들 발길이 뜸한 어촌이었다. 2003년 금강산 육로관광이 시작되면서 여행자들이 늘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에 60여 년간 해안가를 가로막던 군부대 철책선이 과학적 감시 장비체제로 전환되면서 철책선 철거도 시작됐다. 그렇게 아야진 바다가 일반인에게 열리기 시작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행정안전부는 단풍철인 10월에 연중 가장 많은 등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2898만 명이며, 그중 10월은 연중 가장 많은 410만 명이 다녀갔다.국립공원별로 살펴보면 북한산에 가장 많은 탐방객 557만 명이 다녀갔으며, 그 뒤로 무등산 316만 명, 지리산 301만 명, 설악산 287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10월은 가을 단풍으로 인해 평소보다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사고와 인명피해가 가장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단풍 명소를 찾을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여행공간 만들기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가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등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고, 과거 단풍 절정기인 10월에만 평상시의 두 배 이상의 탐방객이 몰리기 때문에 방문객 밀집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하려는 데 따른 것이다.환경부는 단풍 절정기 단체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설악산 ‘승천(권영덕 작)’ 등 수상작 77점을 공개했다.올해 7월부터 한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83점이 접수되었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77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대상 수상작 ‘승천’은 휘몰아치는 안개가 설악산의 웅장한 자태를 저속 촬영한 작품으로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모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속리산 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에 대한 360° 입체영상을 이용하여 실제 국립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한 간접 체험을 제공한다.지난 2015년 설악산 가상현실 영상을 시범으로 제작한 후 2016년 지리산, 한려해상, 변산반도, 소백산, 2017년 경주,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 2019년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올해는 속리산, 가야산, 주왕산 등을 추가하여 총 15개 공원 54개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확대 운영에 돌입해 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