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앞으로 인천 영흥도와 선재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바다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인천광역시는 ‘십리포 해안길(769m)’과 ‘장경리~농어바위 해안길(816m)’,‘넛출항~드무리 해변 해안길(980m)’,‘목섬 전망 해안길(380m)’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 말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 4월까지 모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산책로와 쉼터, 포토존, 전망대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총 1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수도권에 인접한 영흥도와 선재도는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이 꾸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이제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선재도 목섬과 영흥도, 무의도를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가 오는 14일부터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섬 테마 시티투어 노선인 ‘선재·영흥투어’, ‘무의도 투어’, ‘강화오감투어’를 신규 운영한다.‘시티투어와 함께하는 인천 섬 여행’이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선재·영흥투어’는 송도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선재도 목섬, 진두선착장, 십리포 해수욕장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물때에 맞춰 열리는 바닷길을 통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인천 선재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더 가깝게 바다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가 최근 선재도 어촌정주어항인 넛출선착장부터 유휴 해변을 따라 해안경관이 아름다운 드무리해변까지 해안길과 전망대를 설치하는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사업’ 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연장 990m 중 해안데크길 760m, 백사장길 230m와 전망대 1개소가 설치되며, 사업비는 약 35억 원으로 올해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선재도는 많은 관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가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그렇게 훌쩍 떠나, 자연 속에서 홀로 조용히 젖어 들고 싶다. 정녕, 지는 것이 아름다운 시간.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은 그런 섬이면 더 좋겠다. 혼자도 좋고 연인·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낼 수 있는 섬으로 떠나는 가을 나그넷길.측도는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서쪽의 작은 섬이다. 선재도에서 1km 거리에 있다. 면적은 0.40㎢, 해안선 길이 4㎞. 바닷물이 맑아 바다의 깊이를 눈으로 측량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밀물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인천항, 아산만, 대산만을 오가는 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수로가 영흥수로다. 영흥수로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1.6~8m로 매우 얕으며 항로 폭도 370~500m로 좁다.협수로인 탓에 등대와 부표가 많이 설치돼 있다. 그만큼 사고가 잦고 그 위험이 커서 선박 회사와 어민들은 아직도 안전한 항해를 위해 등대 확충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눈비, 안개 등 기상이 나쁠 때는 등대가 오직 항해의 유일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육도로 가는 바다는 조업하는 어민과 낚시를 즐기는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풍도는 안산시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면적은 2.04㎢, 해안선 길이는 5.4㎞. 안산시 풍도동에 속한 풍도에는 현재 153명이 거주하고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풍도 지명은 단풍나무가 많아서 생긴 이름이다. 풍도 앞바다는 일본이 함포사격을 시작으로 청일전쟁을 일으켰던 진원지다. 풍도해전의 격전지였다. 일본은 전쟁 승리 후 ‘풍부하다’는 뜻의 풍도로 불렀으나 주민들의 지속된 노력으로 올해 2월 3일 국지리정보원이 옛 명칭대로 ‘단풍나무 섬’으로 변경했다.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대부도는 6개 유인도, 13개 무인도로 구성됐다. 대부도 북서쪽에 위치한 구봉도는 봉우리가 9개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봉도는 원래 대부도와 떨어진 섬이었지만 구봉염전 조성을 위한 간척지사업이 시작되면서 대부도와 연결됐다.구봉도 해안은 변성퇴적암, 편암, 편마암으로 이뤄졌다. 등대가 있는 북서쪽 해안가는 아주 뾰쪽하게 튀어나온 암석지형이고 해식애, 파식대, 시스택의 침식 지형이 아주 발달했다. 남쪽 해안은 모래와 자갈 퇴적물이 많고 백사장과 사질 갯벌이 분포한다. 사질 갯벌은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요즈음처럼 방방곡곡으로 도로가 잘 뚫린 적이 있었을까. 길은 삼면이 바다인 해안선으로 연결된다. 이런 길들은 우리 국민들의 낙천적인 기질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주5일제가 일만하던 시대에서 일상의 여가시대를 열었고, 코로나19는 어려울수록 자연을 벗 삼아 심신을 치유하고 자연친화적인 공동체문화를 향유케 해주고 있다.긴 코로나시대에 지친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나름대로 나를 단련하고 음미하는 긍정의 삶을 구가하고 있다. 그 시절 농사철이 끝나면 수고한 이웃끼리 곡식을 추렴해 화전놀이와 길놀이, 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신비의 바닷길,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며 바다가 갈라지는 날에 맞춰 섬과 바다로 찾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바다가 갈라지는 것은 해수면이 낮아질 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 사이에 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남해안 지역과 같이 조수간만의 차가 큰 곳에서 발생한다.바다갈라지는 날에는 평소 바닷물로 덮여 있던 바닷길을 직접 밟아볼 수 있어서 여행자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고 추억이 된다. 그러나 정확한 바다갈라짐 예보시간을 알지 못하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여름이 왔다. 바다로 섬으로 떠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일상 속 거리두기는 이어지고 있다. 크고 유명한 해수욕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찜찜하고 불안하다.그래도 한여름에는 툭 트인 바다, 파도치는 섬이 최고인데 말이다. 그런 섬 여행 코스로 한적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섬을 골랐다. 이왕이면 힐링의 바다는 물론 여름 보양식 해산물이 풍부한 섬을 고려했다.여름에 가볼만한 섬 BEST5섬에서 맛보는 여름 보양식송이도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딸린 섬. 조용한 바다. 태고의 신비스러움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탄도(炭島)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다. 북쪽의 불도와 0.180km의 불도방조제, 동쪽 화성시 서신면까지 탄도방조제, 대부도와 연결돼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탄도방조제에서는 한반도 최초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석이 발견됐다. 오늘도 탄도항에는 어선들이 부지런히 오고 간다. 탄도 바닷길은 안산9경 가운데 하나다. 탄도에서 1.2km 떨어진 곳에 무인도 누에섬이 있다. 하루 두 번 썰물 때 4시간씩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갯벌이 드러난다. 이 때 드넓은 바다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대부도는 안산시청에서 서쪽으로 33.8㎞ 거리에 있다. 면적은 40.928㎢, 해안선 길이는 61㎞다. 섬은 방조제로 연결돼 승용차로 갈 수 있는데 인근에 6개 유인도, 13개의 무인도로 형성돼 있다. 대부도는 육지와 연결됐지만 아직도 섬으로써 낭만과 추억거리가 많고 어촌의 서정적 풍경이 남아 있어 수도권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대부도는 한자로 ‘큰 대(大)’, ‘언덕 부(阜)’자를 쓴다. 화성시 남양면 쪽에서 바라보면 섬 같지 않고 큰 언덕처럼 보인다 해서 고려 때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안산에서 시화방조제를 타고 가다보면 선재도와 영흥도 다리를 건너기 전에 홀곳 방향의 군부대 앞에 앙증맞은 섬 메추리와 쪽박섬이 있다.이 섬은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속하는데 대부동은 삼국시대 마한에 속했고 조선시대에는 남양군에 속했다. 1914년 부천군으로, 1973년 옹진군, 1994년에 안산시에 편입됐다. 대부도는 남양 쪽에서 대부도를 바라보면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해서 ‘큰 언덕’이라는 뜻을 지녔다. 대부도에 딸린 이 작은 섬, 메추리와 쪽박섬은 서울에서는 승용차로 1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영흥도는 인천 앞 바다 섬 가운데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섬 면적은 23.46㎢, 해안선길이는 42.2km다. 옹진군에 딸린 섬 가운데 유일하게 승용차로 건너갈 수 있는 섬이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을 탔던 영흥도는 2001년에 1.25㎞의 영흥대교가 이어지면서 승용차로 대부도~선재도~영흥도까지 연속 3개 섬을 건너며 섬섬히 출렁이는 섬들을 두루 조망할 수 있다. 영흥도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중국 상선이 표류하다가 암초에 부딪쳐 침몰 직전에 이르렀는데 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인천 앞 바다 섬 가운데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 영흥도다. 영흥도는 2001년 1.25㎞에 이르는 영흥대교가 생기면서 승용차를 타고 대부도~선재도~영흥도까지 3개의 섬을 연달아 건너갈 수 있는 여행코스가 됐다. 부도는 영흥면 외리 산 272번지에 위치한다. 영흥도에서 11.8km 거리에 있다. 배를 타고 30분 정도 걸린다. 등대 업무를 지원하는 해양수산부 표지선의 경우는 부도에서 승봉도를 통해 선미도로 빠져 나가는데 그곳 승봉도에서 부도로 올 경우는 40분 소요된다.부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체력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수산물의 섭취를 많이 해 줄 필요가 있다. 무더위가 사라지는가 싶으면 다시 장마철이 오고 이런 반복되는 여름철은 높은 습도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이런 여름철에 가장 큰 고민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떤 식단을 준비할 것인가? 그런 건강한 식품 관리에 대한 고민이다. 영양분 섭취도 중요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활발히 증식하는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식생활 관리도 중요하다.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 해가 가고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고운 이빨을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김종길 시인의 ‘설날 아침에’라는 제목의 시이다. 설날이면 서울 등 수도권 대도시에서는 팔도강산에서 모인 사람들이 고향 가는 아름다운 동행에 나선다. 때로는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어깨, 사업과 구조조정, 불효 등으로 가슴이 아리곤 하지만, 자식과 손주에 대한 기다림으로 깊어간 시간들, 그런 그리움에 사무치다 선산에 묻힌 혈육의 끈끈한 세월만큼 더할 수는 없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대기자] 해양수산부가 집계한 지난해 국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총 1천690만 명으로 전년(1천541만명)보다 9.7% 증가했다. 이는 지금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 최대 기록인 2013년 1천606만 명을 뛰어넘는 것이다. 전 국민의 연안여객 생활화가 급상승한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6월 1일부터 하절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열정! 바다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8세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나라 섬과 바다를 둘러보며 다양한 해양문화를 체험
섬과 바다를 찾아 해안선 기행을 즐기는 고수들이 가을에 찾는 섬은 어디일까? 이른바 가을은 전어 철. 전어와 함께 하는 특별한 바다는 섬진강과 광양 앞 바다가 맞닿는 망덕포구와 서해안의 웅도, 간월도, 선재도를 추천할 수 있다.가을전어는 그 고소한 맛 때문에 깨가 서 말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집 나간 며느리가 전어 냄새를 맡고 돌아온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찬 바람나는 가을에 구수한 그 맛 때문에 각광받는 생선이다.전어는 먹는 방식이 다양하다. 큰 뼈를 빼고 나면 버릴 것이 없는 고기가 전어다. 뼈째로 썰어서 된장에 발라 회로 먹
[OSEN=수원,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목이 역전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시즌 9차전에서 10-4로 승리,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내준 뒤 2연승을 달렸다.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5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위기마다 kt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타선은 골고루 대폭발했다. 채은성이 홈런 포함 4안타를 기록했고, 박용택이 3안타, 유강남이 홈런 포함 2안타, 히메네스와 문선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