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국내 최초 하천 수상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기존 정원드림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특별함을 더했다.지난해 순천시는 고려초기 순천 동천에 배가 드나들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동천 뱃길 복원에 나섰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새롭게 복원된 뱃길을 따라 국가정원과 도심을 왕복하는 ‘정원드림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올해는 ‘정원드림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더해 수상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일원 동·식물을 모티프로 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562건(‘25년 국비요구액 7,243억원 상당)을 발굴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을 개시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1차 확정했다고 밝혔다.전북자치도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 보다 한발 앞선 선제 대응으로 지난해 8월부터 국책사업 발굴추진단과 전북연구원, 14개 시군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해 왔다.신규사업은 안정적 재원확보의 기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주재원 확충 및 성실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고액체납자에 대해 예금, 급여, 카드 매출채권, 가상자산 등 압류를 진행하고, 가택수색 및 감치 신청 등 강력 징수를 추진한다.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 한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 적극적인 공매를 실시하고, 자동차세 체납자의 번호판을 지속 영치할 계획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중기부와 행안부가 전국 107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곡성군, 영광군, 영암군이 선정됐다.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주도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연계 기획해 지역 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업·일자리 연계(콜라보) 사업이다.전국 107개 인구감소지역이 공모에 참여해 22개
2022년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2년을 넘겼다. 전쟁은 우크라이나 국내에 그치지 않고 아프리카로도 확대되고 있다. 수단 내전에서 금광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 용병과 우크라이나의 특수부대가 ‘원정전투’를 벌이기까지 했다.지루해진 러-우 전쟁, 우리나라에 ‘외교적 불똥’ 튀어한편 러시아는 한국에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설이 나돌자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이 한국정부를 강력히 비난한데 이어 한국인 선교사를 간첩혐의로 붙잡아 재판에 회부했다. 과거엔 ‘좋은 사이’였지만 우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와 현대삼호중공업, 전남대불산학융합원이 지난 19일 현대삼호중공업 본관에서 전남 조선해양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대표이사,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조두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공유, 기술개발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앞으로 국립목포대와 현대삼호중공업, 전남대불산학융합원은 조선해양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미래기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실뱀장어 자원보호를 위해 3월 00일부터 5월 31일까지 불법조업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매년 2~6월 경에 서해안 지역의 강·포구로 회유하는 실뱀장어는 3월 중순 경부터 금강하구, 곰소만 등 허가받은 구역에서 본격적으로 조업이 시작되는데, 가격이 높아 불법조업이 이뤄지고 있다.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성장해 약 3,000km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로 이동 산란하며, 봄철 강이나 하천으로 올라오는 생태적 특성이 있는데, 이 때 인공 종자 생산이 어려운 실뱀장어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신현대 사장)이 목포와 영암 지역 협력회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사외협력회사 품질지원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3월부터 5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목포와 영암 지역 협력회사 생산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품질 향상을 통한 품질실패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삼호중공업 소속 품질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 강사로 나서며, 선박 블록의 품질 및 정도 관리, 의장품 설치 문제점 및 대책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화물선 여객 정원 초과 운항 사례 발생 및 해빙기 해양공사 등으로 인한 해상 교통량 증가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계획됐다.중점 단속대상은 화물선과 다중이용선박인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의 과적·과승, 고박 지침 위반, 음주운항, 불법 증·개축 등이다.해경은 3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단속 예고와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단속반을 편성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도의회 목포 지역구 의원들이 2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인천대학교와의 통합결정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성명에는 목포시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구 도의원 5명(전경선 부의장, 최선국, 조옥현, 박문옥, 최정훈 의원)이 모두 동참해 목포시민들의 의견이 배제된 목포해양대 내부 정책공모를 통한 인천대학교와의 통합 추진 방침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였다.성명서를 대표로 발표한 전남도의회 전경선(더불어민주당, 목포5) 부의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에서 지방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전국 최초로 조업 중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 항해 시 안전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어선에 LED 경광등 및 야광 반사판을 보급하였다고 밝혔다.영광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어선 108척에 LED 경광등 134대와 야광 반사판 202장을 보급하여 조업 중인 어선과 야간 항해 어선의 위치 파악이 원활하게 했다. 이를 통해 운항 중인 주변 선박과의 충돌 사고를 사전 예방하여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항내에 정박 중인 여러 어선이 일제히 경광등을 밝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두 거장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이 강원 속초에서 개관했다.속초 피노디아는 지난 1일 다빈치 뮤지엄과 미켈란젤로 뮤지엄을 테마파크 내에 정식 개관했다고 알렸다.다빈치 뮤지엄에서는 다빈치가 남긴 연구 노트 사본(코덱스)과 이를 기반으로 이탈리아의 장인 그룹인 니콜라이 가문이 제작한 재현 모델과 영상 자료를 전시한다.자동차, 선박, 무기 등 300점 이상의 전시물이 테마별로 분류돼 있고, 실측 모델 뿐만 아니라 직접 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젊은경제도시를 실현하고 미식․문화․관광을 통해 목포가 새롭게 거듭날 것이다”고 2024년 갑진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박 시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한 4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선박과 특수조선 산업을 목포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창업의 거점이 될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2025년 1월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AI메타버스센터, 청년창업인큐베이팅 플랫폼, 강소형 스마트시티, 스마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이 ‘24년 정부예산에 102건 8267억원 반영됐다. 이는 2023년 6711억원보다 1556억원(23%) 늘어나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유례없는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해왔다. 또한 이같은 성과는 여야를 초월한 정치권과도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 이 중에서 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5억5천만원), 남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5억원), 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국제 케이팝(K-Pop) 학교 설립과 함께 주목받는 특례가 새만금 ’무인이동체 산업육성 특례‘다. 테스트 베드는 기술 개발 과정에 필요한 실제 환경을 만들어 기술개발의 적합성을 테스해보는 과정을 말하는데 새만금을 특례법으로 테스트베드의 중심역할을 기약하고 있다.새만금에는 법에 따라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농업기계,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새만금사업 지역에 무인 이동체 종합 실증단지를 구축하는데 특례가 적용될 예정이다. 법에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제주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섬', '가장 기억에 남는 섬', '치유의 섬' 등 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름다운 등대'는 간절곶등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 국민 섬 관심도 61.9%(5.7%↑)…60대 72.8%, 광주‧전라 79.4% 가장 높아‘가장 좋은 섬’, ‘가장 아름다운 등대’ 제주도와 간절곶등대 2년 연속 1위‘가장 가보고 싶은 등대’ 독도등대, 울릉도등대, 간절곶등대, 호미곶등대 순‘가장 치유하기 좋은 섬’ 제주도, 울릉도, 거제도, 독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진도군이 해양안전 교육과 각종 재난 대응 교육을 위해 설립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이 7일 오후 임회면 남동리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야외무대에서 개관식 행사를 열고 서남해안권 최고의 해양안전 교육기관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흥겨운 진도북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개관식은 건립경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목포해경은 오전 8시 9분께 사고 선박에 도착, 등선 후 선박 내 수색 결과 조타실, 선실, 기관실 등에 선원이 발견되지 않고 주변 해상에서 익수자를 발견하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밀입국 의심상황 외사활동을 강화했다.해경은 자체 외사 밀입국 전담반을 편성, 가거도 및 인근 도서지역(흑산도, 진도, 목포 등) 해·육상 수색 등 밀입국 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목포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 28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목포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사고해점 인근 선박 대상 구조요청 및 상황대책팀을 소집해 인명구조 및 사고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