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 – 예술로180°(이하 예술로180°)’에 함께할 도내 리더·참여 예술인을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예술로180°’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 사업으로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예술직무영역을 개발하고, 사회(기업·기관 등)와 협업직무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 예술인 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참여 대상은 예술인 활동 증명을 완료한 도내 예술인으로, 총 38명(리더예술인 7명,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 ‘전북예술로’사업(이하 전북예술로)에 참여한 하이트진로(주) 특판전주지점(지점장 하주완) 등 3개 기업·기관이 2023년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의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예술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재단-기업·기관 협력 사업이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200개 기업·기관 중 적극적인 사업 참여, 자체 예산 지원 등 기여도가 높은 3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예술로 공로상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상으로 수여한다.하이트진로(주) 특판전주지점은 그룹홈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서해안권 지질공원의 우수성과 브랜드가치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입증받고자 2017년부터 6년간 지속해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도전에 성공해 지난 9월초 모로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은 바 있다.전북 서해안은 국내 첫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1,892.5㎢(육상 1,150.1㎢, 해상 742.4㎢)이며, 여기에 고창군 13곳, 부안군 19곳을 합쳐 총 32곳의 지질명소가 자리잡고 있다.특히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세계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직소천의 매력에 풍덩 빠졌다.4일 김관영 도시자는 세계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직소천 수상과정활동 프로그램 활동장에 방문해 물놀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항을 둘러보고 세계청소년들을 격려했다.시원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 ‘직소천’은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위치한 아름다운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맑은 물이 유명한 명소다.직소천은 세계잼버리가 여름에 열린다는 점을 감안 폭염을 피하고 대원들의 호연지기를 배양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안군 격포항 및 새만금 일대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8회를 맞은 국제요트대회는 한국, 태국, 우즈벡, 베트남, 중국, 덴마크, 영국, 미국, 인도 등 9개국, 요트 30척, 선수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격포항에서 서측으로 위도 주변까지 돌아오는 인쇼어(INSHORE) 코스와 격포항으로부터 새만금방조제 주변까지 돌아오는 오프쇼어(OFFSHORE) 코스 등 서해안 바다를 누비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 '전북 예술로'가 참여 기업·기관(마을) 선정을 마치고 함께할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전북예술로’는 예술인들이 도내 기업·기관의 이슈를 예술적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예술인 40명을 선정한다.참여대상은 전라북도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만 신청 가능하며, 소통 능력·기획 및 성과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참여예술인 4명과 리더예술인 1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천연물 바이오 소재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교류회를 17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협력 교류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전북도와 남원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아이큐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전북도가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진흥을 선도하고자 ‘천연물 바이오 소재 기반 산업 육성’을 주제로 기술 개발 사례 세미나 및 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가 이뤄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신시도와 야미도는 세계 최장 방조제인 33.9㎞의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육지와 연결됐고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다.신시도는 군산시 옥도면의 위치한 섬이다. 새만금방조제가 시작되는 비응항에서 14km 지점에 있다. 섬 면적은 4.25km², 해안선 길이는 16.5 km로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넓은 섬이다. 신시도는 새만금 국책사업의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섬의 시발점이다. 군산에서 방조제를 따라 달리면 우측으로 야미도, 좌측으로 신시도 그리고 세계 최장 1주탑 현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에 대한 360° 입체영상을 이용하여 실제 국립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한 간접 체험을 제공한다.지난 2015년 설악산 가상현실 영상을 시범으로 제작한 후 2016년 지리산, 한려해상, 변산반도, 소백산, 2017년 경주,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 2019년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올해는 속리산, 가야산, 주왕산 등을 추가하여 총 15개 공원 54개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확대 운영에 돌입해 국립공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폭풍주의보가 내렸다. 삭풍처럼 무창포 앞 바다가 회오리쳤다. 어민들은 정박한 배들을 마을 안쪽 포구로 되돌리고 있었다.파도가 솟구치는 광활한 바다에서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파스칼은 이런 자연을 ‘실존’이라고 명명했다. 거대한 바다 앞에서 한 줌의 인간은 침묵할 수밖에. 파도가 파도끼리, 바람이 파도와 부딪치며 쏟아지는 물보라는 이방인을 흠뻑 적셨다. 문득, 저만치 방파제 끝자락에서 두 눈을 깜빡거리는 빨간 등대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위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14㎞ 떨어져 있다. 격포항에서 위도로 가는 여객선은 하루 3회 운항한다. 50분 소요된다. 처음 위도를 갔을 때는 1994년 위도 카페리호 전복사고가 떠올랐다. 섬사랑시인학교 위도캠프에 동행한 한 시인은 “격포 수성당 당할미인 개양할미와 위도 원당할미가 요새 것들 버르장머리를 고쳐 놔야 한다며 배를 뒤집은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의 정서를 주로 읊어온 서정 시인답게 해석도 독특했다. 이후 위도에 정든 시인들은 섬사랑시인학교 위도캠프를 또 열었고 올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호미곶등대는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길 99번지에 있다. 동해안 7번 국도는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 경북 포항에서, 다시 31번 국도로 이어진다. 31번 국도는 호미곶 끝자락에서 작한다. 31번 국도는 다시 925번 지방도로와 만나 과메기 고장 구룡포와 구룡포해수욕장, 호미곶등대, 국립등대박물관, ‘상생의 손’ 조형물 등 해안 절경 길로 이어준다. 호미곶은 포항 영일만에 돌출한 곶으로 우리나라 지도에서 한반도 호랑이 꼬리 끝부분이다. 영일만의 ‘영일(迎日)’은 ‘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하고 3면이 모두 바다이고 114개의 크고 작은 섬이 분포한다. 태안군은 2개 읍, 6개의 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안면도는 태안군 안면읍과 고남면 지역의 반도이다. 안면도 면적은 113.46㎢, 해안선 길이는 120㎞이다.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이다.2019년 현재 안면도 인구는 11,346명이다. 안면읍이 4,783세대에 8,878명, 고남면이 1,337세대에 2,468명이 거주 중이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딸린 고대도는 삽시도 북쪽으로 4.5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삽시도는 보령시 서쪽으로 13.2㎞ 떨어져 있다. 고대도는 면적이 0.9㎢이고 100여 가구에 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풍부한 어족자원 때문에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옛날에 외연도 밖으로 홍어잡이를 주로 하던 섬이다.고대도는 일찍이 사람이 정착해 마을이 형성된 섬으로 옛 집터가 많아 고대도(古代島)라 부른다. 섬은 작지만 역사와 풍경을 겸비한 아름다운 어촌이다. 일직이 자
걷이 끝난 들판에 누군가 서서눈물 뿌리지 않는다면새 봄에 돋는 싹이 어찌사랑일 수 있으랴 수수깡 빈 대궁인 채 바람에 날리며잿빛 산등성이 등지고 기인 그림자 끄는네 몸뚱이, 죽어또 죽어 땅에 몸 눕히면구름만 덮일 뿐 모두 다 떠나가는데 계절의 끄트머리에 누군가 서서함께 비 젖지 않는다면어찌썩어 다시 생명일 수 있으랴 - 박형진, ‘다시 들판에 서서 2’ 전문 변산반도 모항은 한적한 어촌이다. 동구 밖엔 시나브로 바닷물이 첨벙댄다. 그래서 어느 시인은 모항에 가면 바다를 보듬고 하룻밤을 잘 수 있다고 노래했다. 뒷동산은 천연기념물 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본격적인 여름 피서시즌을 맞아 색다른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자치단체와 스포츠단체가 주최하는 크고 작은 대회와 이색 여행프로그램 콘텐츠로 급부상한 게 서핑과 요트이다. 서핑과 요트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바다에서 해수욕과 낚시, 공연, 미식여행을 즐기면서 스릴과 낭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두 종목은 국제적 스포츠 종목이기도 하다. 이번 주 주말판에서는 서핑과 요트 대회 소식과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정리했다(편집자 주). 서핑(s
[전북 부안=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요트경기에서 한국 요트 꿈나무들이 서해 변산반도 푸른 바다를 힘차게 갈랐다.전라북도 부안 변산요트경기장에서 25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아래 치러졌다.대회는 딩기종목 옵티미스트 클래스에서 남, 여 중등부 개인전 2개 부문과 단체전 1개 부문으로 진행됐고 11개 시도에서 선발된 2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소속팀과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경기는 중등부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서해안의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인 변산반도의 부안에는 ‘마실길여행’이라는 이름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바다와 대화하고 갯벌체험도 하고 젓갈과 서해안 먹거리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해양환경을 품은 변산반도. 특히 조개미 패총길은 새만금홍보관~변산해수욕장~송포갑문에 이르는 5km 구간으로 1시간이 소요된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해안을 낀 산길과 바닷길을 선택하여 걷는 코스로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기암괴석과 구석기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조개 무덤의 해안선을 탄다.적벽강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2018년 실시한 변산반도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과정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붉은박쥐를 포함해 멸종위기야생생물 5종을 신규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는 자연공원법 제36조 및 동법시행령 제27조에 근거하여 공원관리청이 5년마다 한 번씩 국립공원의 생태계 현황 및 야생생물의 분포·서식현황, 토양·지형지질·경관자원 현황을 정밀하게 조사하는 것이다.이번에 발견한 생물종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