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강원도는 긴 해안선과 풍부한 해양자원, 수려한 자연경관, 다양한 문화재를 소유한 귀중한 우리바다이다. 동해는 21세기를 주도할 주력산업인 관광개발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여기에 다양한 스포츠 레저, 관광산업이 내륙중심에서 해양으로 이동하면서 동해는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윈드서핑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대진, 거진, 공현진, 아야진(고성군), 대포(속초시), 수산, 남애(양양군), 사천진, 안목, 금진(강릉시), 덕산, 궁촌, 장호, 임원항(삼척시) 등 14개 국가어항이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밤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은 멀리서 깜박이는 등대 불빛을 발견하고는 가슴 조렸던 마음을 쓸어내리고 안도의 한숨을 들이마신다. 등대의 역할이 중요하게 거론되지만 실제 밤바다에서 등대를 이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등대의 가치를 제대로 모른다.밤바다에 반짝이는 등대는 적색, 녹색, 백색, 황색의 4가지 색깔과 반짝거리는 불빛의 주기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불의 밝기는 하늘에 수없이 떠서 반짝이는 별의 밝기를 6등급으로 구분 하듯이 등대도 1등급에서 6등급으로 렌즈의 크기와 불의 밝기로 구분하여 약 50Km 내외의 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소설가 앤 라모트는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전설적인 그룹 너바나 리드싱어 커트 코베인은 “태양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한 줄기의 빛이 내게 비춰졌다.”라고 말했다.희망의 등대는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을 뿜어내며 제 역할을 시작한다. 어둔 밤바다를 항해하는 마도로스의 영원한 동반자는 등대다. 노을이 지고 어둠이 내리면 등대가 불을 밝힌다. 수평선에 해가 뜨면 밤새 쉬지 않고 빛 무리를 돌리던 등대는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불빛을 끈다. 등대를 관리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소속
넓은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에 하얀색, 홍색, 녹색, 황색 등대. 그 등대의 불빛들이 밤바다를 비춘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등대를 찾고 있다.우리나라 해안가 또는 섬에는 대형등대 49곳, 등대관리원이 상주하는 유인등대 38곳이 있다. 이러한 등대 가운데 일반인들이 찾아가기 쉽고 풍광이 매력적인 등대 16곳이 있다. 해양수산부가 ‘아름다운 한국의 등대 16경’으로 선정한 등대다. 해양수산부는 여행자들이 꼭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해양체험 공간으로 등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아름다운 등대 풍광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