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인공지능(AI)의 발달은 광고업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생성형 AI인 챗GPT를 인간 카피라이터 대신 기용해 광고 카피를 쓰는 일이 보편화된 것이다.이미 해외에서는 이를 활용한 카피라이팅 서비스만 해도 50여 개가 넘고, 우리나라 역시 새로운 핵심 산업 분야로 떠올랐다. 높은 인건비를 지출해야 하는 인간 카피라이터의 일거리를 챗GPT가 전부 가져가리라는 전망까지 나온다.자연스레 카피라이터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열렸다. 카피라이터가 단순히 AI를 배척하기보단, AI를 적극 활용해 자신의 카피라이팅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문학관이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정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일반 시민 강좌는 시 창작, 그림책과 공예, 시낭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시 창작’ 강좌는 시를 좋아하거나 시인이 되고 싶은 성인을 대상으로 현대시 창작 기초 이론 교육과 시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과 공예’ 강좌는 문학 작품과 관련된 공예 작품을 만든다. 특히 작품을 만들면서 몰입감을 경험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한다.어린이 강좌는 초등 저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책놀이, 어린이 작가 교실, 나만의 책 만들기 강좌를 운영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영암 삼호읍 영산호 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 ‘갑진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정월 대보름은 1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열렸다.특히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원추형의 달집에 불을 지르고 불꽃이 타오르면 농악을 치면서 달집 주위를 돌며 노는 놀이로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민속놀이다.전남도농업박물관의 달집태우기 행사는 전남 서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보름 행사다. 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한다. 또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나서고 도서관‧테마파크 등 복합문화공간도 선보인다.광주광역시는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총 484억원을 투입, 광주의 특색이 반영된 문화시설들을 구축해 시민의 일상이 문화와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미술‧공연 전문공간 조성…문화중심도시 업그레이드광주시는 먼저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추진한다. 오페라‧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문학관은 2024년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를 오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분야는 책놀이 및 전통놀이, 어린이 작가 양성, 글쓰기 교실 등 6개 강좌이며, 운영강사 6명을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신청 분야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자격증(수료증)을 소지한 자 또는 신청 분야 1년 이상의 강의 경력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강사는 오는 3월부터 활동하게 된다.제출서류는 강사지원서, 강의계획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등이며,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광주문학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오는 12월5일 오후 6시 30분 무등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는 시립도서관 13개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와 독서토론을 통해 창작한 시, 소설, 수필 등 독서 성과물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올해는 독서동아리 회원 60명이 참여한 ‘제2회 빛고을 글수다’ 문집 발간 기념식과 문집 배부 행사, 글쓰기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발간기념식에서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올해 창작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제11회 전주문학상 본상에 유대준 시인, 문맥상은 이영주·조윤수 수필가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전주문학상은 최근 3년간 발표한 작품집과 전주문인협회(회장 김현조)에 기여한 공적 등을 바탕으로 수여한다.수상자 유대준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문학은 삶에 지혜와 위로를 주는 학문이지만 나는 그 학문에서 얻은 지혜만을 누릴 뿐, 누군가 위로하는 문학은 하지 못했다.”면서 “이 상은 나의 반쪽 문학성을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주 수필가는 “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최근 광양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K-POP 페스티벌의 열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광양금호도서관에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대중문화평론가 강유정을 초청해 ‘K-컬쳐의 원동력’ 강연을 연다.오는 10일(금) 저녁 7시에 열리는 이번 강연은 음악부터 영화, 드라마, OTT까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K-컬쳐에 대해 제대로 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계획했다.강연을 맡은 강남대학교 글로벌문화학부 강유정 교수는 현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 ▲경향신문 ▲KBS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희망도서관이 오는 12월 30일까지 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유가은 작가의 방 '그림책으로 연결' 기획전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유가은 작가는 그림책 작가이자 그림책과 연계한 미술 교육 및 글쓰기 선생님으로, 온 가족 문화 수다 팟캐스트 에서 그림책 담당 패널과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유아교육을 전공한 유 작가는 어린이책 글 작가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행성-P', '연결: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는', 영문판'PLANET-P'가 있다.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66일 습관혁명’(이지퍼블리싱刊)의 저자 김주난 작가가 인용한 김수환 추기경과 스티브 잡스의 일성이다. 벌써 가을의 여정을 지나 연말 분위기로 넘어가는 시기이기에 저마다 새해 꿈꿨던 일들이 작심삼일로 끝나고 있지는 않는지 한번쯤 반문케 한다. 저자는 “허투루 보내는 하루 하루를 경계해라”고 강조한다. 눈부신 인생을 살고, 인생 혁명을 이루는 사람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단 1기를 공개 모집한다.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을 전개 중인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최근 "다문화 농구단의 활동을 밀착 취재해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어클리더클링 명예기자단 1기를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라고 밝혔다.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는 다문화 농구 희망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 활동과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농구단, 영등포구 다문화가정 컬러풀 어린이 농구단의 생생한 모습을 취재한다.아울러 다문화 농구 꿈나무들과 복지 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 중앙도서관이 100세 인생 시대에 인생 후반기 준비가 필요한 신중년의 행복한 노후 설계와 활력있는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여가·취미를 특성화하여 차별화된 주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은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독서와 연계한 특별한 여가활동 발굴로 도서관의 대시민 서비스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특히 광양시 인구의 43%가 50대 이상으로 퇴직자를 중심으로 한 신중년 세대의 도서관 이용 증가와 독서 활동 및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영화 《엑스 마키나 Ex Machina, 2015》라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소재로 한 작품이 있다. 알렉스 가랜드가 감독과 시나리오를 맡았다. 영화에서는 인간의 심리를 간파해 인간을 유혹할 수 있을 정도의 정교한 AI 로봇이 등장한다. 전 세계 인터넷 검색의 90% 이상을 소화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칼렙(도넬 그리슨扮)은 AI 연구소장 네이든(오스카 아이삭扮)의 초청을 받는다. 네이든은 연구소의 기밀을 밖으로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AI 에이바(알라시아 비칸데르扮)의 연구를 칼렙에게 맡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이달 호주에서 열리는 브리즈번 작가축제에 한국 작가 7명이 참여해 현지 독자들을 만난다.한국문학번역원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3 브리즈번 작가축제에 총 10회 세션에 걸쳐 한국 작가들이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시인과 소설가로는 배수아, 정보라, 최은영, 이영주, 크리스 리, 그림책 작가로는 이지현, 이기훈이 참가한다. 당초 지난 3월 발표된 초청 작가 명단에는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 문학동네 계열사 난다 대표 김민정 시인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일정 문제로 불참한다.'알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통해 전남 아이들의 다중문해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키우기에 나선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일 장흥초등학교에서 가진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대중敎通’ 자리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 강화 의지를 밝혔다. 독서인문 교육 강화는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사회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독서와 연계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교육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는 ‘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일상 속 평범한‘문’을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세상으로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은 어린이 특별전시로 ACC-서울상상나라 순회전시 ‘5개의 집과 30개의 문-상상하는 작가 안규철’을 오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ACC재단과 서울상상나라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놀이와 체험 중심의 어린이 전시에 일상의 사물을 새롭게 해석해 작업하는 안규철 작가의 설치작품을 결합해 현대미술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5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소식과 정보를 생생하게 전해 줄 제14기 통신원 ‘모담지기’를 찾는다.통신원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인물 취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통신원 별칭인 ‘모담지기’는 ‘벗들이 어떤 일을 하는 데 모여서 담소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원 자격은 문화예술교육과 글쓰기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중도포기 없이 끝까지 함께 활동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개인S
몇 년 전부터 헤드폰 및 이어폰 시장에서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기능이 대세다. 주변 소음을 차단하거나 상쇄시켜 잡음 없는 소리가 들리게 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것이다. 다른 제품과의 차별점으로 강조했던 이 기능은 어느새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선택에서 기본이 되고 있다. 막아야 하는 소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백색소음은 공해에 해당하지 않은 소음이다. 음폭이 넓어 거의 일정한 주파수를 갖기에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한다. 백색소음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해 한동안 크게 회자됐다. 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42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5명의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전라남도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5명 이내에서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박석주 목포신흥초등학교 교장, 위경종 전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 박규백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서기관, 고진형 615 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 양승희 목포작가회의 대표이다.박석주 교장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8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장편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이민진 작가는 재미교포 1.5세대로,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으로 복잡다단한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포착한 작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이민진 작가는 “작가로 일한다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는 저항과 혁명의 행동이기 때문이다”라며, “'파친코'도 사실 굉장히 위험한 책이다. 위험한 책이 되길 바라면서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