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올 한해 충남 발전을 위해 힘쓴 도민·법인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선 충청남도 문화상, 지역복지, 성실 납세,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 추진, 공공디자인 업무 추진,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 건축디자인문화제, 해양레저·관광 발전, 도정 발전, 야생 생물 보호관리 등 11개 부문 2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충청남도 문화상은 김명수 한국문인협회 충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호를 이끌고 있는 김태흠 지사의 리더십이 환경분야 1호 공약인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도는 6일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도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685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지역에 대한 자연환경복원 제1호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옛 장항제련소 주변에는 28만 5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10일 오후 ACC 국제회의실에서 문화·관람분야 5개 기관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각 기관별 ESG혁신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ACC재단을 비롯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독립기념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문화·관람분야 6개 기관으로 구성된 ‘ESG혁신네트워크’가 주관했다.이날 행사는 참여기관 임직원 및 ESG 활동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ESG 혁신네트워크 주요 협력사업 및 각 기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과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오픈액세스 콘퍼런스”에서 연구성과 개방을 위한 협력과 실천에 뜻을 모은 12개 기관**과 함께 오픈액세스* 실천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하였다.* 오픈액세스(Open Access, OA): 이용자가 논문 및 학술지 등의 학술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재정적, 법률적, 기술적 장벽을 없앤 학술정보 유통 모형** 국립중앙도서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와 환경부,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국립생태원이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다시 연결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도는 18일 천안시청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 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환경부는 필요한 행·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남 서천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에코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합동연주회는 100여명의 서천·괴산·신안지역 KYDO단원들이 참여한다. 27일에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28일에는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KYDO는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2011년 설립된 KYDO는 음악 교육을 통해 청소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인턴기자]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경주마 회복과 복귀를 지원하는 ‘경주마 재활 지원 프로그램’ 도입된다. 한국마사회는 14일 "경주마들의 재활을 지원하여 커리어 연장을 이루고 말복지 수준 향상하기 위한 경주마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복원센터는 경주퇴역마 ‘포나인즈’를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소똥구리 복원에 활용했다. 말의 배설물을 소똥구리의 먹이로 제공하는 방식을 접목해 환경 정화뿐만 아니라 생태계 복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핵심 현안 대선공약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양승조 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 정의당 장혜영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각 당 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가 발굴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하며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10대 과제는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글로벌
춘장대는 충남 서천군 서면에 있다. 춘장대는 서천 9경 중 하나다. 서천 9경은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해돋이,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마을, 문헌서원,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유부도와 서천갯벌, 그리고 춘장대해수욕장이다. 춘장대는 29만9000㎡ 바닷가에 1.5㎞ 백사장이 넓게 길게 펼쳐진다. 백사장 양쪽 해안은 암석지대다. 암석해안은 포구와 어민들의 어장 활동 공간이다. 왼쪽 해안선 끝자락에 빨간 등대가 이색적 풍경으로 다가온다. 홍원항 방파제등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화성호에 속한 화성습지 33㎢ 구간을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월동현장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총 35마리의 황새가 화성습지에서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26마리가 한 자리에 모여 집단으로 월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이들 황새 무리에는 지난해 9월 8일 충남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돼 북한 서해안 지역에 머물다 내려온 황새 1마리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는 문체부 주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 4개 분야 가운데, 3개 분야에 선정돼 국비 총 2억 34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이다.이번 공모에는 생태녹색관광 육성,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걷기 여행길 활성화 분야에 각각 서천군, 부여군, 서산시가 선정됐다. 생태녹색관광 육성 분야에 선정된 서천군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과 국립생태원이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민을 비롯해 일반 대중에게 멸종위기종 복원 노력과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긍정적 이미지 제공을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생태 연구・교육 분야의 지식 및 기술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복원 및 서식지 보호에 관한 사항, 연구자원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에 관한 사항, 생태교육 콘텐츠 개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세계자연기금 러시아지부가 지난해 현지에서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1마리를 전남 해남에서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기금 러시아지부는 지난해 6월 극동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역에서 탈진한 상태인 어린 황새 1마리를 구조하고, 현지 재활센터에서 회복과정을 거쳐 그해 8월 13일 항카호 북부지역의 예브레이스카야 자치주에서 방사했다.세계자연기금 러시아지부 연구진은 방사 이후 황새들의 이동경로를 주시하여 한반도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가시연은 한해살이풀로 오래된 연못이나 저수지 등에서 자라며, 수련과(科) 가시연속(屬)을 이루는 단 하나의 종이다.초여름에 화살촉 같이 생긴 자그마한 잎으로 나와서 점차 크고 동그란 잎으로 자라는데 지름 2m에 이르기도 한다.한여름이 되면 가시 돋친 여러 개의 꽃줄기가 올라오고 끝에 밤송이 같은 꽃봉오리가 달리는데 아침에 꽃봉오리의 꽃받침이 4개로 갈라지며 안에서 보라색 꽃이 핀다. 저녁이 되면 꽃받침이 다시 닫히고 꽃봉오리는 물속으로 잠긴다.가을이 되면 물속에서 주먹 크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9월 29일까지 에코리움 앞 수생식물원 일원에서 ‘2019년 습지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습지식물 전시에서는 ‘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식물’이라는 주제로 논습지에서 자라는 수염가래꽃, 한련초 등 60여 종을 전시한다.특히, 점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 등 5종도 이해를 돕는 해설판과 함께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생물에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황조롱이가 서천군 마서면 한 인가에서 제비 둥지를 습격하여 제비 새끼 5마리를 물어갔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제비의 행동생태 연구 작업을 하던 중 천적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8호)가 제비 둥지를 습격하는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황조롱이는 제비 둥지를 다섯 차례 습격하여 30분 간격으로 제비 새끼 한 마리씩 물어 자신의 둥지로 가져갔다.제비는 천적인 고양이, 까치, 맹금류 등을 피해 사람의 보호를 받고자 인가에 둥지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야외전시구역 하다람 놀이터 주변에 산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렸다.산수국은 식물분류학상 층층나무목, 수국과, 수국속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산에서 자란다는 의미를 지닌 산수국은 잎이 마주나고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거치(톱니모양자국)가 있다.‘변하기 쉬운 마음’이란 꽃말처럼 산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알칼리성)과 푸른색(산성)으로 꽃의 색깔을 바꾼다.산수국 꽃 안쪽의 보라색 작은 꽃들은 수분을 하고 씨앗을 맺는 참꽃이며, 바깥에 피어 있는 큰 꽃잎은 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서천 송림 해안사구와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국립생태원 사구식물원에서 순비기나무, 해당화, 좀보리사초 등 고유한 사구식물 18종이 개화했다. 사구(Sand Dune)는 모래가 쌓인 지형으로서 만들어진 위치에 따라 내륙사구(사막), 해안사구로 구분되며 우리나라에는 해안사구만 존재한다. 해안사구(Coastal Sand Dune)는 해빈(beach)과 간석지의 모래가 바닷바람으로 해빈 후면으로 이동하여 쌓인 모래언덕이다. 사구식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의 국립공원과 생태관광지역에서 ‘봄 생태관광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봄 생태관광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9 봄 여행주간(4월 27일~5월 12일)’과 같은 시기에 열린다.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지역에 있는 국립공원, 생태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설악산국립공원 야영장 사용료 1만 9,000원을 반값인 9,50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국립생태원(박용목 원장)은 울릉도에서 여름철새로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흑비둘기가 국내기술로 개발된 위치추적기(WT300) 추적조사를 통해 일본에서 월동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흑비둘기는 국제적인 보호종이며, 몸길이 약 40cm로 우리나라 비둘기류 중에서 가장 크다. 1936년 울릉도에서 채집된 암컷 1마리 표본이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해외에서는 일본, 러시아 동부, 타이완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남해안 섬에서는 연중 관찰되고 울릉도에는 여름 철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