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설레이는 파도처럼, 어푸어푸 이 한 세상 헤치고 출렁이며, 그런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리라. 그런 마음을 다지듯 저 바다의 일출을 바라본다. 그리고 푸른 파도가 밀려와 통쾌하게 부서지는 백사장을 거닌다. 그렇게 우리네 사랑과 우정, 추억을 일구는 뜻 깊은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으련. 그래서 새해 새 마음으로 떠나는 나만의 특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신안군이 2022년 예산에 7200억원의 국고보조사업비를 확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안군은 지난 달 24일 기재부에서 발표한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서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사업’ 3827억원과 ‘암태 신석-단고 국도개선사업’ 582억원이 확보된데 이어, 지난 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2813억원의 국고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국도․국지도 계획에 따라 신안군은 비금·도초권역의 육상교통 확보 및 흑산·홍도권역의 해상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고, 천사대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천석고황(泉石膏肓)이라는 말이 있다. 자연을 너무 사랑해 불치병에 걸린 상태를 말한다. 천석은 자연풍경, 고황은 병이 깊어 고칠 수 없는 상태다. 여행자는 길을 떠날 때, 철학자이고 방랑자다.자연은 분명 인간과 떨어져 있을 때 가장 번영한다. 그런데 괴테는 신과 자연을 떠난 행동은 곤란하며 위험하다고 말한다. 자연을 통해서만 신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 그만큼 자연을 사랑하고 말한다. 그래서 괴테는 자연의 극치는 사랑이라고 일갈했다. 그렇게 떠난 섬과 바다, 항구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한해 국비 2785억 원을 확보하며, 군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에 매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지난 한해 신안군은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기획재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주요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군관련 정부예산을 살펴보면,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298억, 신장~복룡 국도2호선 시설개량 137억 등 도로건설사업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흑산도는 목포에서 97Km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흑산도는 예로부터 조기, 고등어, 삼치 파시가 성황을 이루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삶아 왔던 섬이다. 흑산도는 먼 바다의 섬이다 보니 바람이 크게 불면 발 묶이기 십상이다. 풍랑주의보가 내리면 보통 3~4미터 파도가 인다. 그래서 뱃길이 묶이면 일본 중국어선 할 것 없이 모든 선박들이 바람을 피해 흑산도항으로 온다. 그렇게 국제항으로 모든 선박의 안전을 생각하는 섬 흑산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