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서해안 최대 복합관광단지로, 충남의 바다를 세계인이 찾는 사계절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도와 협약을 맺은 지 1년 만으로, 보령 5개 섬을 묶어 환황해 대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만든다는 도의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15일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현안을 들고 2일 국회를 찾았다.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어 민선8기 ‘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총력전에 돌입했다.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우택 의원, 강훈식 국회 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문진석‧장동혁 예결위 위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났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서해안 섬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사계절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항해의 닻을 올렸다.2030년까지 9년 동안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1조 1200억여 원을 투입, 원산도 일대 5개 섬을 환황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만든다.김태흠 지사는 14일 보령 원산도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대표이사와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모델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의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취임 초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지역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난 김 지사는 2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의 정부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최상대 기재부 2차관에게는 신규 사업 8건과 계속 사업 2건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및 선정을 건의했다.김 지사가 이날 들고 간 신규 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핵심 현안 대선공약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양승조 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 정의당 장혜영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각 당 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가 발굴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하며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10대 과제는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글로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길고, 세계 5위 규모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사업 추진 23년 만인 내달 1일 문을 연다.도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 등 61개 사업에 8조 4579억 원 투입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키로 했다.양승조 지사는 15일 원산도 보령해저터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과 해양레저산업 육성, 광역 교통망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안전 관리 등 종합대책을 전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이동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효자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있다. 안면도 영목항에서 남쪽으로 2km, 대천항에서는 북으로 8.7Km 지점이다. 효자도 오른쪽으로 안면도, 맞은편에 원산도가 있는데, 두 섬에 비해 효자도는 아주 한적하고 고요한 섬이다.효자도와 원산도 사이로는 800m 수로가 있다. 썰물 때 이 수로는 계곡물처럼 거센 해류가 흐른다. 이 물길을 거스르며 철부선과 어선들이 오간다. 효자도 면적은 1.34㎢, 해안선은 5.4㎞이다. 섬 구석구석을 다 돌아보는 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섬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천석고황(泉石膏肓)이라는 말이 있다. 자연을 너무 사랑해 불치병에 걸린 상태를 말한다. 천석은 자연풍경, 고황은 병이 깊어 고칠 수 없는 상태다. 여행자는 길을 떠날 때, 철학자이고 방랑자다.자연은 분명 인간과 떨어져 있을 때 가장 번영한다. 그런데 괴테는 신과 자연을 떠난 행동은 곤란하며 위험하다고 말한다. 자연을 통해서만 신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 그만큼 자연을 사랑하고 말한다. 그래서 괴테는 자연의 극치는 사랑이라고 일갈했다. 그렇게 떠난 섬과 바다, 항구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태안 외도와 두지도를 끝으로 1년 4개월 간 이어온 도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양 지사는 지난해 2월 27일 보령 원산도·효자도를 시작으로 도서 방문 대장정에 올랐다.평소 도정 참여가 어려운 섬 마을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어촌뉴딜300 등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주로 주말과 휴일을 택해 시간을 냈다.양 지사는 16개월 동안 14차례에 걸쳐 29개 유인도서와 1개 무인도서를 방문했다.105시간 동안 뱃길 등 2393.5㎞를 이동, 1109명의 주민과 소통하며 147건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