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충남아산FC 유니폼 색깔 논란과 관련해 “도지사를 끌어들여 확대 재생산하고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김 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지난 토요일 개막식에 명예구단주로 참석했다”라며 “빨간색 유니폼을 두고, 한 두 사람이 정치에 이용하고 비판하는 것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명예구단주로서 시축과 격려사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개막식에 참석했고 구단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지난15일 저녁 고창군 무장면 한우농가(4두), 아산면 한우농가(147두)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창 무장면 한우농가는 11월 15일 도 정밀검사반이 발생농가 방역대내 예찰하는 중 발견하였고, 아산면 한우농가는 피부병변을 확인한 농장주가 신고하여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확인검사 중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이성효 동물방역과장은 “고창 발생농가 방역대내에서 지속적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창 소 사육농가에서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하였다.럼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씨름’에 출전해 금 2, 은 2, 동 1, 5메달을 획득했다.85kg 이하 청장급의 최영원 선수는, 구미시 정재욱 선수와 결승전에서 만나 1:1의 팽배한 긴장감 속에서 1점을 추가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140kg 이하 장사급에서는 김민재 선수가 호쾌한 경기 장악력으로 문경시 오정무 선수를 꺾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80kg 이하 소장급의 장영진 선수는 태안군청씨름단 손명진 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은메달을 따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28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축산 관련 피해조사 범위 확대와 시스템 개선을 건의했다.부여군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48농가의 축사가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하지만 규정에 미포함된 축산분야의 피해지원을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현재 축산 관련 피해조사 종류 및 국고지원 가능한 피해는 6종류로 한정돼 있다. 축사 파손·유실, 축사부대시설, 초지유실·매몰, 잠실 파손·유실, 가축입식, 누에 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와 환경부,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국립생태원이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다시 연결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도는 18일 천안시청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 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환경부는 필요한 행·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세계 5위이자 국내 해저터널 가운데 가장 긴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잿빛 풍경을 벗어던지고 ‘서해의 신비’를 품었다.충청남도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4일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인근에서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고 밝혔다.김태흠 지사와 엄정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성일종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점등 퍼포먼스, 터널 주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은 터널 안 풍경이 일반 터널과 다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임주성(경기대)이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와 선수권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임주성은 지난 16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선수권부 경장급(75kg 이하) 안성민(부산갈매기씨름단)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첫판을 안성민에게 빗장걸이로 내준 임주성은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통해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지난해에 이어 선수권부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임주성은 대회 대학부 경장급에서도 이현서(영남대)를 밀어치기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이미 3관왕(증평인삼배, 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13일 순천시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이즈미시(시장 시이노키 신이치)를 정원박람회로 초대해 국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여러 국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일본 이즈미시의 날인) 오늘은 더욱 특별한 날”이라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금 세계는 자치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순천과 이즈미시는 세계적인 멸종 희귀종인 두루미로 인연을 맺은 만큼, 지구상에 두루미가 살아있
동네 아랫집 할아버지께서 87세로 세상을 뜨셨다,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에 지금 우리가 사는 집터의 큰 산을 개간해 아주 넓은 밭을 경작하셨다. 건강하고 부지런하셔서 별명이 인간 포크레인이었다. 그렇게 강인하던 분이 몰고 가던 오토바이가 논두렁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14년 동안이나 동갑내기 할머니의 병간호를 받다 돌아가셨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저녁 무렵이면 할머니 울음소리가 집 밖까지 새어 나온다. 동갑내기 남편을 떠나보낸 할머니에게 이 봄날은 어떤 의미일까?올해 97세이신 큰 외숙을 뵈었다. 큰 외숙의 누님인 우리 어머님께서는
태안의 전원생활로 두 번째 봄날을 맞고 있다. 그동안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고 살았으면서도 심고 기르는 방법은 이제야 알았다. 감자는 알을 심고 고구마는 순을 심는다. 콩도 모든 콩이 다 밖으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완두콩이나 강낭콩은 줄기에서 열매를 맺지만 땅콩은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다. 올봄에는 제일 먼저 당근 씨앗을 구해 고랑을 내고 줄이 지게 뿌렸다. 소위 줄 뿌리기 방법이다. 기온이 떨어지자 노심초사 차광막을 당근밭 위에 덮었다. 혹 씨앗이 얼어 싹이 트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서이다. 2주일 3주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2026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국제공인 획득 등 성공 개최 추진을 위해 태안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위원회와 손을 맞잡았다.도와 태안군, AIPH 한국위원회는 14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안홍균 AIPH 한국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태안군, AIPH 한국위원회는 행사 성공 추진을 위해 국제박람회 공인 및 심사·계획·감독·운영·사후관리, 박람회 전반 운영 조력, 국내외 자료 조사 및 세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 이하 “금강청”)은 군부대 발생 하수를 인근 여유용량이 있는 지자체의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처리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금강청, 군부대(32·37사단), 2개 지자체(보은군, 태안군)는 군부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지자체의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연계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군부대의 오수처리시설 신·개축 예산 및 관리비용 20억 원 절감, 배출하수의 보다 엄격한 처리를 통한 수질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번 합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강청은 행정·기술적 지원을
티베트(Tibet)에 ‘잘 살고 오래 사는 비결은 반을 먹고, 두 배로 걷고, 세 배로 웃고, 한없이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오래 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잘 살기 위한 소식(小食)과 걷는 것과 웃는 것과 사랑하는 것이 우리들 삶을 더 풍요롭게 해 주는 것만은 확실하다.우리 집 길고양이들의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다. 사료를 주면 우선 먼저 본 녀석이 사료를 먹기 시작한다. 다른 녀석들은 이를 본 차례대로 조용히 기다린다. 먼저 먹기 시작한 녀석은 사료를 결코 다 먹지 않고 반드시 얼마 간의 사료를
세계적인 명장 테렌스 맬릭(Terrence Malick) 감독의 작품 중 ‘천국의 나날들(Days of Heaven)’이라는 작품이 있다. 1978년 미국 작품으로 리처드 기어와 브룩 아담스가 주연한 마치 화가가 그림을 그린 듯한 영상과 그러한 영상들을 강조하는 듯한 영화음악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이다.전체 95분 분량 중 영화의 전반부 1시간 내내 실내 장면이 거의 없이 끝없이 펼쳐진 텍사스 초원의 황량함과 아름다움을 화면 가득히 보여준다. 영화는 장면의 많은 부분을 태양이 거의 없는 새벽과 황혼 무렵에 촬영하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5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중부대 원격대학원과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정원 문화 관련 업무 교류를 위한 것으로,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중부대 간 정원 문화 활성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과 김삼섭 중부대 원격대학원장, 관계 공무원, 교수진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환담,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2024년 개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충남 태안군 제1경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숲속 공중 산책로’가 조성됐다. 태안군은 지난달 30일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서는 포크가수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인사, 군의장의 축사, 준공기념석 제막식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트리워크 진입로로 이동해 새로이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백화산의 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 태안군 안흥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클린(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46억 원을 확보했다.도는 1일 해수부 발표 결과 태안군 안흥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해수부를 사업 주체로 어업 환경 개선, 경관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공간 재정비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클린 국가어항 사업은 어항 환경 정비와 기존 시설 정비 및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어항을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지난 15일부터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2022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 한라, 백두 3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한 데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 모래판을 평정했다.16일 펼쳐진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허선행 장사는 8강에서 김현수(구미시청)선수를 2-0으로 가볍게 이긴데 이어 4강에서는 김성범(태안군청)선수를 2-0으로 제압, 결승에서 만난 김원호(양평군청) 선수마저 3-0으로 꺾으며 올시즌 2관왕에 오르면서 통산 네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는 지난 16일 천안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충남도지사배 청소년 이(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김태흠 지사의 공약인 ‘이(e)스포츠 중심지(메카) 조성’의 100일 과제로, 도내 이(e)스포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9개 시군 총 375명이 참가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한 36명의 본선 참가자가 참여했다.대회 종목은 청소년 인기 게임인 ‘피파온라인4’와